담낭 이외에도 간이나 담관에 결석이 있는 것을 통틀어 담석증이라고 말한다. 담석증을 방치 하게 되면 담낭염, 췌장염으로 악화돼 때로는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담석증이란담석증 환자의 대부분은 콜레스테롤석으로 서구식 인스턴트, 육류에 의해 생기게 된다. 갈색석의 경우 세균 감염이나 기생충을 통해서 생성되며 흑색석은 용혈성 만성질환과 만성 간질환을 통해 나타나므로 정확한 발생 원인을 판명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담석의 모양과 색깔의 구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담석증은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암은 아
Q. 저는 피시방에서 월, 수, 금 3일을 최저임금을 받으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5시간, 수요일은 8시간, 금요일은 6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장님이 내일부터 그만 나오라고 해고통지를 하였습니다. 제가 받을 해고 예고수당은 어떻게 되나요? 한 달 치 월급을 추가로 받으면 되나요? A. ‘근로기준법’ 제2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포함한다)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하여야 하고, 30일 전에 예고하지 않았을 때는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특별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투표율은 67%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32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이전 국회의원선거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째, 수검표 도입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조작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수검표가 도입됐다. 이는 투표지를 사람 손으로 검표하는 작업이 개표 과정에 추가된 것을 의미한다.둘째, 비례대표 의석 변경이다. 비례대표 의석이 기존 47석에서 46석으로 1석 줄어들었으며, 이는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발생한 변화로 볼 수 있다.셋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무엇을 남겼는가. 우리나라 국회의원을 뽑는 장장 100일의 선거운동 기간 정말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너무나 많았다. 역시나 이번 선거에서도 전략공천으로 인한 논란은 계속됐고, 정당 또는 후보자 간 폄하와 비방으로 가득한 네거티브 선거가 이어졌다. 국회는 선거를 겨우 41일 앞둔 2월 29일에야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며 유권자인 국민에게 혼란을 안겼다. 그 결과 국민은 회초리를 들었다.이번 선거 직전 사회 분위기는 정말 싸늘하다 못해 필자가 몸소 체험한 4·19 당시 직전 분위기와 같은 섬뜩함 마
‘평택시 공익활동 지원 촉진 조례’를 보면, 공익활동이란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적 활동으로서 영리 또는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시민의 활동으로 명시돼 있다.필자는 비전2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개최한 효 잔치에 봉사자로 참여했다가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2020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대상이 되었을 때 간사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 관심과 애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고 시행했던 경험들은 정말 특별했다. 공익적인 사업을 위
수두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초회 감염은 수두이며, 지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하면 대상포진의 증세로 나타나게 된다. 증상수두는 보통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람이 유일한 감염원으로 무증상 감염은 거의 없으며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은 몇 시간 동안의 반구진 시기, 3~4일간의 물집기를 거쳐 농포화되며 7~10일 내에 ‘가피’ 즉 딱지를 남기고 호전된다. 환자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서 전파되며
Q. 덤프트럭 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화물차주도 ‘산재보험법’이 적용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A. 종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 하여,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닌 특정한 직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법’에 가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특정한 직종의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①주로 하나의 사업에 그 운영에 필요한 노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보수를 받아 생활할 것 ②노무를 제공할 때 타인을 사용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요건이 존재하였습니다.사회구조가 다변화되는 만큼 주로 하나의
10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는 누가 잘못했고 누구 때문에 이런 참사가 일어났는지 궁금해했다. 그리고 참사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시스템의 허점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하지만 진상규명은 점점 미궁이 되어갔고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현실에 분노했다. 그렇게 분노한 수많은 사람이 연대해 국회와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그렇게 특별법은 만들어졌고 ‘피해지원법’이 만들어졌다. 뒤늦게 기억과 추모의 길이 열렸다. 그리고 우리는 매년 4월이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다.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일들을 기록한 책
선거란 ‘사람을 선별하여 천거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공정한 투표 절차를 거쳐 선별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천거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국회의원이란 국민을 대변하는 신분이 보장된 특권까지 부여된 사람으로서 입법부의 일원으로 국민의 삶과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권이 분립된 민주국가이므로 입법, 사법, 행정부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그중에 어느 한 쪽이 지나치게 팽배하거나 열악해서도 안 되며 공히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국가의 번영이 지속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부
경기도 서남부지역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가 평택이다. 엠엠아트센터 설립 초기에 문화 향유를 위해 어디를 주로 방문하는지,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시민은 서울이나 수도권 타 도시로 빠져나가는 경향을 보였다. 문화 향유가 서울 중심이 아닌 평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시립미술관 설립은 시민의 이러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평택시는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 해군 2함대, 평택항, 삼성반도체 입주로 인한 새로운 인구 증가로 다양한 문
Q.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해고하여 출근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해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하였습니다.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고 난 이후 회사에서 원직 복직하라는 통보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이대로 원직 복직해야 하는 건가요? A. ‘근로기준법’ 제23조 제1항은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휴직, 정직, 전직, 감봉, 그 밖의 징벌(懲罰)(이하 “부당해고등”이라 한다)을 하지 못한다고 정해져 있으며, 동법 제28조는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부당해고 등을 하면 근로자는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할 수
초등학교 시절 고향 진해는 군항제로 봄날을 연다. 벚꽃장이 학교 서쪽 담장 너머에 섰다. 흥겹고도 소란한 소리가 스피커로 종일 들려왔다. 마음이 들떠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선생님은 주의를 집중하라고 야단을 치셨다. 그래도 마음은 축제마당으로 향해 있었다.지금은 지자체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를 계절마다 많이 열고 있다. 외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지역민의 수익을 창출한다. 이런 이벤트를 잘하는 지역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 중에 남해군이 실시하고 있는 ‘남해살이’라는 프로젝트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필자의
이제 일주일 후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국회의원은 예산을 심의하고 결정하며 결산하여 국가 살림살이를 살핀다. 예산을 통해 국민의 삶에 대한 우선순위 그리고 중요성의 경중을 따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투표 한 장의 가치를 일반적으로 국가 예산의 4년 치를 유권자 수로 나누어 정량화하기도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를 약 6000만원 정도로 예상하기도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다. 유권자는 그러한 가치를 한 장 한 장 모아 국회의원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다. 대의 민주주의라고 한다. 그래
국내 야생 텃새로서 황새가 공식 멸종된 이후, 1996년 야생 황새의 종 복원을 위해 독일과 러시아에서 4마리를 들여왔고, 2015년부터는 번식된 황새를 방사하고 있다. 이렇게 방사된 개체가 2024년까지 152마리에 달한다. 그리고 그렇게 방사되고 우리 고장에 와서 머무르고 있는 황새가 바로 호야(C01)와 양황이(E45) 부부이다.평택에는 작년에도 10마리가 넘는 황새들이 12월까지 머물렀고 번식기가 시작되면서 지금은 전국으로 짝을 찾아 흩어진 상태이다. 그런 중에도 호야, 양황이 부부는 신도시와 항만 개발 공사가 뒤엉켜 있는
전 세계 여성 암 환자 4명중 1명이 유방암 환자로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일 년에 약 2만 명의 여성이 유방암을 진단받고, 여성 25명 중 1명은 일생 중에 유방암을 진단받게 된다. 대부분의 암이 그렇듯 유방암도 어떤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발생한다. 유방암의 발생원인유방암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100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사실은 여성호르몬이 유방암 발생에 절대적인 요인임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늦은
Q. 5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경영이 악화되었다고 그만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계속 다니고 싶었지만, 당황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장님께서 그만두라고 말씀하신 이후에는 사직서 양식을 주시면서 사직서도 제출하라고 강요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근로기준법’ 제23조 제1항은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 휴직, 정직, 전직, 감봉, 그 밖의 징벌懲罰(이하 “부당해고등”이라 한다)을 하지 못한다고 정해져 있으며, 동법 제28조는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부당해고 등을 하면
코로나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지난 3년여 동안 노동시장의 가장 주요한 변화는 실질임금의 감소다. 실질임금이란 명목임금에서 인플레이션율을 차감한 것이다. 즉, 물가가 상승한 것을 감안했을 때 임금의 실제 가치를 말한다.이와 관련해서 중요한 국제임금통계를 보여주는 ILO 국제노동기구의 ‘2023 임금보고서’가 지난 2023년 11월 발표되었다. ILO에 따르면 이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22년 세계 노동시장에서 실질임금이 감소했다. 이 수치가 놀라운 이유는 세계를 뒤흔들었던 지난 20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