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탄면 일원에 위치한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상공에서 낙하 훈련이 진행돼 100여 개의 낙하산이 비행장 활주로에 착지하는 모습이 연출됐다.4월 18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부대 낙하 훈련은 미군 수송기 4~5대와 해상 보트, 미군 장병 등이 투입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진위면 은산리 방향에서 진입한 여러 대의 수송기는 미군기지 상공에서 여러 차례 미군 장병들이 참여한 낙하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낙하 훈련에 직접 참여한 장병만도 100여명 가까이 됐으며, 불시착에 대비해 진위천 수상에 여러 대
주택임대차 신고제 과태료 처분의 계도기간이 당초 오는 5월 31일에서 2025년 5월 31일로 1년 더 연장됐다.주택임대차 신고제는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거용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나 국민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과태료 부과의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었다.이번 계도기간 연장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과태료를 부과하기에 앞서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평택경찰서가 지난 4월 21일 신호체계 개선과 위험 교차로 안전 강화, 어린이보호구역 승하차구역 신설 등 시민체감 교통불편 해결 1호 계획을 발표했다.평택경찰서는 3월 15일 평택시, 평택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먼저 평택시 전체 교차로 1127곳 중 536곳을 체계적인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그중 86곳에 대해 올해 5월까지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이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150곳 중 21곳을 보행자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4월 22일 배다리생태공원과 주변 상가 일원에서 ‘평택호에는 빗물만!’이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을 맞아 배수로를 청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녹색소비자연대 회원 10명과 어린이집 원생 12명, 교사 5명 등 약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은 술집이 밀집한 상가 배수로에서 담배꽁초를 중심으로 한 쓰레기를 20리터 종량제봉투 7개에 가득 채웠다.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길가에 버려진 플라스틱, 담배꽁초, 비닐 등의 쓰레기들이 배수로를 따라 평택호로 유입되고 결국 바다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남는다는 사실에 착
평택소방서가 지난 4월 17일 팽성읍 K-6 캠프험프리스 실화재훈련장에서 미군과 헬기 추락을 가상한 ‘합동 실화재 현지적응훈련’을 전개했다.이날 훈련에는 K-6 캠프험프리스 소방서 20명, 평택소방서 10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됐다.평택소방서는 헬기 추락 사고 발생 때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전적 재난대응태세 구축하고자 재난 상황을 가상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때 인근 부지 유류 유출에 따른 화재 진압 ▲헬기 추락에 따른 기체 화재 진압 ▲캠프험프
평택시가 평택시의회, 평택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평택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국도 1호선 개선사업을 추진해 제한속도를 50㎞/h에서 60㎞/h로 상향 조정하고 연동 신호를 조정하는 등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국도 1호선 구간에 발광형 속도표지판 85개를 설치했으며, 오는 6월까지 야간·우천 시 시인성 확보를 위해 고성능 자재를 활용한 차선 재도색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평택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77개 초등학교 인근에 어
국토교통부가 평택시 고덕면 동고리·방축리와 원평동 일대에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 예정지 주민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은 SRT에 신규 편성될 ‘EMU-320’ 고속철도차량의 정비시설 확보 목적으로 약 59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2일 평택시 원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사업 주체인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가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매립지에 알을 낳아 번식 중인 모습이 지난 4월 13일 확인됐다.검은머리물떼새는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대단히 드물게 발견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에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드물게 번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지금까지 평택지역에서 번식한 사례는 보고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4월 15일 검은머리물떼새 번식지를 최초 발견한 김영철 한국조류보호협회 평택시지회장은 해당 사실을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평택시가 지난 4월 17일 정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평택호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평택시민의 소중한 취수원으로 유지돼 왔다.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2023년 3월 정부가 용인국가산업단지 사업을 발표한 뒤 사업 대상지 일부가 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평택시는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권역별 설명회를 여는 등 전문가·환경단체·시민의 여론
송탄소방서가 4월 15일 진위면 동천리에 있는 전통사찰 만기사 대웅전에서 목조문화재와 산불 화재 대응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산불 화재가 인근 목조문화재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소방공무원과 평택시청 문화유산관광과 공무원, 진위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진위의용소방대원, 만기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 세부 내용으로는 ▲중요문화유산 반출 ▲초기 화점 집중 공격 전술 ▲지붕, 내부, 바닥 등 파괴 전술 때 관련기관 협의 ▲용마루, 서까래, 대들보 등 주요 구조물 화재진압 방법 훈련 ▲출동로, 주변 소
평택직할세관이 4월 15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8월 한-중 여객선 운항 재개 후 최근 단체여행객 등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 때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마약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지역번호
평택시가 지난 4월 17일 정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평택호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평택시민의 소중한 취수원으로 유지돼 왔다.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작년 3월 정부가 용인국가산업단지 사업을 발표한 뒤 사업 대상지 일부가 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평택시는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권역별 설명회를 여는 등 전문가·환경단체·시민의 여론을 수
평택시와 정부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관련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상생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협약에서는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평택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대신 평택시가 요구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평택 지역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10주기 평택기억행동’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4월 13일 평택역 광장에서 기억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역에서 12시부터 진행된 ‘시민참여 부스’는 노란 리본과 양말목 공예 리본공작소, 자개 모빌에 추모글 남기기, 세월호 물품 나눔 등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는 시간이었다.이어진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문화제’는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을 기억하고자 4시 16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묵념으로 시작, 소
해군 2함대사령부가 4월 15일 부대 헌신회관에서 김경철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함대 창설 7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부대 약사 보고, 참모총장 축전 대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해군 2함대는 1946년 4월 15일 해방병단 인천기지로 창설했다. 2함대는 창설 후 78년간 서해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해왔다. 한국군 최초의 대북 응징 보복 작전으로 기록된 몽금포 작전,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마중물이 된 덕적·영흥도 탈환 작전, 연합상륙 전력으로 참가한 인천상륙작전, 적의 NLL 무
평택시와 정부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관련 협약을 진행한다.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용인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는 이날 협약에서는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평택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대신 평택시가 요구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평택시에 산업단지 추가 배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구체적인 협약 내용에는 ▲평택호 국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추진 ▲환경부 수질자동측정소 2곳 설치 ▲15만톤 생활용수 추가
평택경찰서가 미군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도로교통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교통안전표지를 영문으로 추가 설치해 외국인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15일 평택경찰서가 평택시, 평택시의회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평택에는 약 5만 명의 미군과 미 군무원 등이 거주 중이며, 2024년 현재 체류 외국인이 4만여 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최근 3년간 미군 운전자 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평택경찰서는 이를 해결
평택시가 4월 1일 ‘평택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해 갱신했다. ‘평택시민안전보험’이란 시민이 국내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평택시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 가입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입 때 자동 가입, 전출 때 자동 해지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2024년 시민안전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한 쌍이 지난 3월 말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황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기관과 시민사회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황새는 IUCN 세계자연보호연맹 적색 리스트의 위기 등급에 해당하는 멸종위기종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안중읍에 출몰한 황새 부부는 황새복원연구센터가 복원 과정을 거쳐 방사한 ‘호야(C01)’와 ‘양황이(E45)’이다. 호야는 2023년 1월 초, 양황이는 2023년 2월 말부터 안중읍 일대에서 발견됐다.황새 부부는 지난해 안중읍
평택시가 지난 3월 26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와 합동으로 불법 에어라이트 야간 단속을 진행했다.합동 단속은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시민 보행에 위험이 되는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평택시 주택과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 관계자 20명은 동삭동 등 지역 대표 상업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 중심으로 불법 에어라이트를 단속했다.이날 수거한 에어라이트는 15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보관 후 폐기한다.한우식 평택시 주택과장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써 청결하고 격조 높은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