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평택시 고덕면 동고리·방축리와 원평동 일대에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 예정지 주민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은 SRT에 신규 편성될 ‘EMU-320’ 고속철도차량의 정비시설 확보 목적으로 약 59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2일 평택시 원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지제 차량기지 건설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는 사업 주체인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가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매립지에 알을 낳아 번식 중인 모습이 지난 4월 13일 확인됐다.검은머리물떼새는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대단히 드물게 발견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에서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드물게 번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지금까지 평택지역에서 번식한 사례는 보고된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4월 15일 검은머리물떼새 번식지를 최초 발견한 김영철 한국조류보호협회 평택시지회장은 해당 사실을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평택시가 지난 4월 17일 정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평택호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평택시민의 소중한 취수원으로 유지돼 왔다.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2023년 3월 정부가 용인국가산업단지 사업을 발표한 뒤 사업 대상지 일부가 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평택시는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권역별 설명회를 여는 등 전문가·환경단체·시민의 여론
송탄소방서가 4월 15일 진위면 동천리에 있는 전통사찰 만기사 대웅전에서 목조문화재와 산불 화재 대응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산불 화재가 인근 목조문화재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소방공무원과 평택시청 문화유산관광과 공무원, 진위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진위의용소방대원, 만기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 세부 내용으로는 ▲중요문화유산 반출 ▲초기 화점 집중 공격 전술 ▲지붕, 내부, 바닥 등 파괴 전술 때 관련기관 협의 ▲용마루, 서까래, 대들보 등 주요 구조물 화재진압 방법 훈련 ▲출동로, 주변 소
평택직할세관이 4월 15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8월 한-중 여객선 운항 재개 후 최근 단체여행객 등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 때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마약 등 불법 위해물품 밀수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지역번호
평택시가 지난 4월 17일 정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평택호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평택시민의 소중한 취수원으로 유지돼 왔다.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작년 3월 정부가 용인국가산업단지 사업을 발표한 뒤 사업 대상지 일부가 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평택시는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권역별 설명회를 여는 등 전문가·환경단체·시민의 여론을 수
평택시와 정부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관련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상생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이날 협약에서는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평택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대신 평택시가 요구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평택 지역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416세월호참사 10주기 평택기억행동’이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4월 13일 평택역 광장에서 기억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평택역에서 12시부터 진행된 ‘시민참여 부스’는 노란 리본과 양말목 공예 리본공작소, 자개 모빌에 추모글 남기기, 세월호 물품 나눔 등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뜻을 모으는 시간이었다.이어진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문화제’는 세월호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을 기억하고자 4시 16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묵념으로 시작, 소
해군 2함대사령부가 4월 15일 부대 헌신회관에서 김경철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함대 창설 7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창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수여, 부대 약사 보고, 참모총장 축전 대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해군 2함대는 1946년 4월 15일 해방병단 인천기지로 창설했다. 2함대는 창설 후 78년간 서해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해왔다. 한국군 최초의 대북 응징 보복 작전으로 기록된 몽금포 작전,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마중물이 된 덕적·영흥도 탈환 작전, 연합상륙 전력으로 참가한 인천상륙작전, 적의 NLL 무
평택시와 정부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관련 협약을 진행한다.국토교통부,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용인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삼성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는 이날 협약에서는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필요한 평택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대신 평택시가 요구한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평택시에 산업단지 추가 배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구체적인 협약 내용에는 ▲평택호 국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추진 ▲환경부 수질자동측정소 2곳 설치 ▲15만톤 생활용수 추가
평택경찰서가 미군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 ‘도로교통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교통안전표지를 영문으로 추가 설치해 외국인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3월 15일 평택경찰서가 평택시, 평택시의회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평택에는 약 5만 명의 미군과 미 군무원 등이 거주 중이며, 2024년 현재 체류 외국인이 4만여 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최근 3년간 미군 운전자 사고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평택경찰서는 이를 해결
평택시가 4월 1일 ‘평택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해 갱신했다. ‘평택시민안전보험’이란 시민이 국내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평택시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 가입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입 때 자동 가입, 전출 때 자동 해지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2024년 시민안전보험의 주요 보장 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한 쌍이 지난 3월 말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황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기관과 시민사회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황새는 IUCN 세계자연보호연맹 적색 리스트의 위기 등급에 해당하는 멸종위기종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안중읍에 출몰한 황새 부부는 황새복원연구센터가 복원 과정을 거쳐 방사한 ‘호야(C01)’와 ‘양황이(E45)’이다. 호야는 2023년 1월 초, 양황이는 2023년 2월 말부터 안중읍 일대에서 발견됐다.황새 부부는 지난해 안중읍
평택시가 지난 3월 26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와 합동으로 불법 에어라이트 야간 단속을 진행했다.합동 단속은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시민 보행에 위험이 되는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평택시 주택과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평택시지부 관계자 20명은 동삭동 등 지역 대표 상업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 중심으로 불법 에어라이트를 단속했다.이날 수거한 에어라이트는 15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보관 후 폐기한다.한우식 평택시 주택과장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써 청결하고 격조 높은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3월 28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인권단 신규위원 위촉식과 임시회를 개최했다.평택해양경찰서 시민인권단은 학계, 법조계, 종교계, 인권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인권과 관련된 제도·정책 등을 자문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이장현 시민인권단장을 포함해 학계, 언론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 7명이 참석했다.이날 신규위원으로는 김성영 평택시가족센터장과 김기태 평택참사랑교회 목사가 새롭게 위촉됐다.시민인권단은 평택해양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범죄피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제27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현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3월 2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첨단산업단지 부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공장설립 승인지역에 포함되면서 평택시는 존치·조정·해제의 장단점을 검토해 해제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평택시민의 건강권·생존권을 위해 해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이번 평택로컬포럼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존치에 관해 짚어보고 평택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송탄소방서가 지난 3월 21일 서탄면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방문해 봄철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시행했다.이번 컨설팅은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을 맞아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장시설 관계자의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또한 송탄소방서는 김종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대형 공장 화재 사례를 통한 관계인의 안전의식 고취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당부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과 대피로 확인 ▲초기 인
평택경찰서가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현금을 수거하는 방법을 6억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수거책과 자금관리책 등 보이스피싱 사범 9명을 검거해 이 중 6명을 구속하고 중국 현지의 총책을 특정해 인터폴에 수배 조치했다. 이들은 중국 총책이 국내 무등록 환전상을 운영하는 피의자를 국내 총책으로 영입해 거점을 두고 피해자에게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이거나 대환 대출을 해 준다고 속인 뒤 금융 기관을 사칭하는 등 11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6차례에 걸쳐 직접 현금을 건네받는 수법으로 현금 3억 4900만원 가량을 편취
평택소방서가 지난 3월 19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방법’이 제정된 1958년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다.기념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경기도지사의 축하영상으로 시작해 의용소방대 홍보 영상 시청, 내빈 축사, 표창, 의용소방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식후 행사로는 ▲휘모리 11
평택시가 3월 25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평택시 환경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시민단체의 정책제언을 듣기 위해 ‘환경단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환경 분야 전문가, 관내 환경단체 대표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평택시는 올해 주요 환경 정책 추진 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한 시 환경 정책 과제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 각 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난 1월 발생한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와 관련한 평택시의 대응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