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4월 17일 정부,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평택호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평택 진위면과 용인 남사읍 일대 3.8㎢ 규모의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1979년 지정된 후 45년간 평택시민의 소중한 취수원으로 유지돼 왔다.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작년 3월 정부가 용인국가산업단지 사업을 발표한 뒤 사업 대상지 일부가 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논의되기 시작했다.평택시는 TF를 구성해 1년여간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서 권역별 설명회를 여는 등 전문가·환경단체·시민의 여론을 수
담낭 이외에도 간이나 담관에 결석이 있는 것을 통틀어 담석증이라고 말한다. 담석증을 방치 하게 되면 담낭염, 췌장염으로 악화돼 때로는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담석증이란담석증 환자의 대부분은 콜레스테롤석으로 서구식 인스턴트, 육류에 의해 생기게 된다. 갈색석의 경우 세균 감염이나 기생충을 통해서 생성되며 흑색석은 용혈성 만성질환과 만성 간질환을 통해 나타나므로 정확한 발생 원인을 판명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담석의 모양과 색깔의 구분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담석증은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암은 아
올해 4월은 민세 안재홍 선생께서 언론 활동을 한 지 100년이 되는 달입니다. 3·1운동 직후인 1919년 11월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사건으로 대구 감옥에서 1차 옥고를 치른 민세 선생은 1924년 4월 시대일보 논설 기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언론인의 길을 걸어갑니다. 이후부터 1950년 한국 전쟁으로 북한군에 납북되기 전까지 30년 간 곧은 붓으로 식민 통치를 비판하는 많은 글을 썼습니다. 아홉 번의 옥고 중 네 번은 조선일보 주필과 사장 재직 시절에 있었습니다. 장강대하長江大河와 같은 민세 선생의 명문장은 당대 사람에게 많은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은 ‘2024 평택 올해의 책’ 선정할 때 안타깝게도 아주 근소한 차이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평택시민이라면 한 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은 2020년 11월 저자인 김승섭 교수가 한 생존 장병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상이연금을 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데 자신의 상태를 증빙할 자료가 없어 2018년 진행했던 천안함 생존 장병 실태조사 보고서를 받아보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2010년 3월 26일 북한 해군의 어뢰에 생활관이자 근무지였
Q. 저는 피시방에서 월, 수, 금 3일을 최저임금을 받으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5시간, 수요일은 8시간, 금요일은 6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장님이 내일부터 그만 나오라고 해고통지를 하였습니다. 제가 받을 해고 예고수당은 어떻게 되나요? 한 달 치 월급을 추가로 받으면 되나요? A. ‘근로기준법’ 제2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포함한다)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하여야 하고, 30일 전에 예고하지 않았을 때는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특별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투표율은 67%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는 32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이전 국회의원선거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째, 수검표 도입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조작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수검표가 도입됐다. 이는 투표지를 사람 손으로 검표하는 작업이 개표 과정에 추가된 것을 의미한다.둘째, 비례대표 의석 변경이다. 비례대표 의석이 기존 47석에서 46석으로 1석 줄어들었으며, 이는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발생한 변화로 볼 수 있다.셋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무엇을 남겼는가. 우리나라 국회의원을 뽑는 장장 100일의 선거운동 기간 정말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너무나 많았다. 역시나 이번 선거에서도 전략공천으로 인한 논란은 계속됐고, 정당 또는 후보자 간 폄하와 비방으로 가득한 네거티브 선거가 이어졌다. 국회는 선거를 겨우 41일 앞둔 2월 29일에야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며 유권자인 국민에게 혼란을 안겼다. 그 결과 국민은 회초리를 들었다.이번 선거 직전 사회 분위기는 정말 싸늘하다 못해 필자가 몸소 체험한 4·19 당시 직전 분위기와 같은 섬뜩함 마
‘평택시 공익활동 지원 촉진 조례’를 보면, 공익활동이란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적 활동으로서 영리 또는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시민의 활동으로 명시돼 있다.필자는 비전2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개최한 효 잔치에 봉사자로 참여했다가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2020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대상이 되었을 때 간사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에 관심과 애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고 시행했던 경험들은 정말 특별했다. 공익적인 사업을 위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평택안성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가 지난 4월 7일 평택시 고덕면 동청리 신흥교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찬양대합창제에는 성도와 찬양대원,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장 오명동 목사와 참가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목회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찬양대합창제는 이정연 서울극동방송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부이사장 송용현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다.이어 신흥교회 전종은 담임목사가 신약성경 누가복음 24:52-53절 본문 말씀으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한미청소년교류캠프 ‘나 오늘 외국인 컨셉’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한미청소년교류캠프’는 한·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평택시에서 지원해 8년째 운영 중인 청소년 교류 활동이다.올해 캠프는 초등 1차, 2차와 중등 1차 등 모두 3회차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들로 진행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11~16세로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택시 청소년 60명, 영어권 청소년 60명 등 모
수두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초회 감염은 수두이며, 지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하면 대상포진의 증세로 나타나게 된다. 증상수두는 보통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람이 유일한 감염원으로 무증상 감염은 거의 없으며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은 몇 시간 동안의 반구진 시기, 3~4일간의 물집기를 거쳐 농포화되며 7~10일 내에 ‘가피’ 즉 딱지를 남기고 호전된다. 환자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서 전파되며
안재홍 선생은 잦은 감옥살이에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쁜 서울 생활에도 2주에 한 번씩 고향에 내려올 때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답니다. 특히 외동딸 안서용 씨는 어린 시절 부친께서 감옥살이를 많이 해서 자주 볼 수 없기에 민세 선생께서 자신에 대한 애틋함도 컸다고 합니다. 안재홍 선생은 소파 방정환 선생 등 어린이 사랑운동을 실천한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언론인으로 어린이 운동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언젠가는 꼭 오게 될 민족의 절대 독립을 위해서는 조선의 희망인 어린이 교육에 크게 힘써야
평택 출신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은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한 분입니다. 민세 선생의 수많은 사설과 시평, 기행문, 수필 등은 옥중에서나 밖에서나 책을 가까이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세 선생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분들은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언론 활동을 할 수 없다면 민족의 어느 큰 도서관장으로 활동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민세 선생은 ‘독서개진론’, ‘책읽기와 칼갈기’와 같은 글을 통해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보화 사회에서도 여전히 책읽기는 매우 중요한 자아 계발의 필수 요소입니다. 평
이금이 작가의 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책 제목의 의미부터 생각해보았던 것 같다. 너를 위한다면서 가장 잘 나온 A컷이 아닌 B컷을 제목으로 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표면적인 의구심으로부터 시작하여 책을 다 읽고 나서 끝까지 생각해보았을 때, 나는 그 제목의 의미를 어느 달빛에 스미는 바다의 파랑을 그리듯 촘촘히 이해할 수 있었다.우리는 현재 거대한 초객체와 같은,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우리에게 무엇보다 접촉하여 우리의 삶에 작용하는 소셜 미디어의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사회를 단편적으로나마 보
Q. 덤프트럭 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화물차주도 ‘산재보험법’이 적용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A. 종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 하여,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닌 특정한 직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법’에 가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특정한 직종의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①주로 하나의 사업에 그 운영에 필요한 노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보수를 받아 생활할 것 ②노무를 제공할 때 타인을 사용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요건이 존재하였습니다.사회구조가 다변화되는 만큼 주로 하나의
10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는 누가 잘못했고 누구 때문에 이런 참사가 일어났는지 궁금해했다. 그리고 참사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시스템의 허점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하지만 진상규명은 점점 미궁이 되어갔고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현실에 분노했다. 그렇게 분노한 수많은 사람이 연대해 국회와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그렇게 특별법은 만들어졌고 ‘피해지원법’이 만들어졌다. 뒤늦게 기억과 추모의 길이 열렸다. 그리고 우리는 매년 4월이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다.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일들을 기록한 책
선거란 ‘사람을 선별하여 천거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공정한 투표 절차를 거쳐 선별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천거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국회의원이란 국민을 대변하는 신분이 보장된 특권까지 부여된 사람으로서 입법부의 일원으로 국민의 삶과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권이 분립된 민주국가이므로 입법, 사법, 행정부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그중에 어느 한 쪽이 지나치게 팽배하거나 열악해서도 안 되며 공히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국가의 번영이 지속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부
경기도 서남부지역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가 평택이다. 엠엠아트센터 설립 초기에 문화 향유를 위해 어디를 주로 방문하는지,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시민은 서울이나 수도권 타 도시로 빠져나가는 경향을 보였다. 문화 향유가 서울 중심이 아닌 평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시립미술관 설립은 시민의 이러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평택시는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 해군 2함대, 평택항, 삼성반도체 입주로 인한 새로운 인구 증가로 다양한 문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믿음이 모여 국가와 평택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평택시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초로 재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평택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과 손잡는 포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 역시, 더욱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챙기라는 엄중한 메시지라고 새겨듣겠습니다. 그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해
20년의 세월을 딛고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목소리를 절대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지역의 시급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공약과 정책을 다시 점검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평택, 청년들의 삶이 희망찬 평택, 어르신이 행복한 평택이 되도록, 평택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택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로, 내일이 기대되는 평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