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면사무소 소재지 봉남리는 1905년 경부선 평택역 개통으로 급속하게 발전한 남평택 지역에 평택의 중심지를 내어준 후 큰 변화가 없이 침체된 채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조선시대 진위현 관아 자리에는 진위면사무소가 신축되고, 진위객사 자리에는 진위초등학교가 개교해 진위현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오직 진위향교뿐이다. 일제가 강점하면서 대부분의 관아 건물
1905년 경부선 평택역이 개통되면서 형성된 남평택 지역의 신흥시가지는 평택역 서쪽 원평동 일원으로 진위군청과 경찰서·세무서·평택읍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버스정거장·시장·은행·의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었다.지금은 평택역 동쪽지역이 더 발달해 원평동 지역을 ‘둑 너머’라고 부르지만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둑 너머’는 평택역 동쪽 합정동·비전동
평택시 남부지역 즉, 남평택지역은 3개 시·군 통합 이전 비전동과 세교동 지역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건설되면서 인구가 집중됐다.남평택지역은 이후 한동안 택지개발이 진행되지 않다가 이화택지개발지구(구 소사벌택지개발지구)와 용이지구에 대단위 아파트 개발이 시작되면서 지각변동을 통해 이들 지역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아가고 있다.특히 이화택
진위면은 옛 진위현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던 치소治所가 위치했던 곳이다. 208m로 평택에서 가장 높은 산인 무봉산의 동쪽 진위면 동천리와 남쪽 봉남리를 굽이쳐 흐르는 진위천은 안성천과 함께 평택을 대표하는 젖줄로 평택시민의 소중한 자연자원이다.진위천은 용인시 이동면 서리 부아산에서 발원해 용인시 남사면~평택시 진위면~서탄면~고덕면~청북면~오성면~고덕면을 경
안성천은 평택시 남부지역 중심하천으로 용인시에서 발원해 안성시 고삼면~양성면~공도읍~평택시 유천동~천안시 성환읍~평택시 팽성읍~군문동~평택동~통복동~신대동~고덕면을 경유해 팽성읍 석봉리 두물머리에서 평택시 북부지역을 거쳐 내려온 진위천 물과 하나로 합쳐져 평택호로 모아진다.사진 중심부 원평동 안성천변에서는 매년 10월 ‘평택원평나루억새축제’가 열려 자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