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용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월 2일 생일을 맞이한 지역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생신 잔치를 열었다.용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미역국, 케이크, 떡, 과일 등 생신상과 선물을 가지고 어르신 댁에 방문해 축하를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김충안 용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신상을 대접받고 행복해하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홀로 외로우신 어르신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하종 평택시 용이동장은 “작지만 정성 어린 마음으로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해 준 위원에게 감사드
평택안성흥사단 아카데미와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4월 6일 자치조직 연합발대식을 비전동 흥사단 인성관에서 가졌다. 이날 연합발대식은 1970년부터 이어온 평택안성흥사단 중·고·대학생·청년 9개 아카데미와 평택안성흥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8개 청소년 자치조직이 함께하는 자리로 7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연합발대식에서는 각 단체와 기관을 대표하는 청소년 환영사를 시작으로 2024년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선언하는 선언문 낭독, 위촉장 수여, 청소년 교류 활동, 체험 부스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과
수두란,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초회 감염은 수두이며, 지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하면 대상포진의 증세로 나타나게 된다. 증상수두는 보통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사람이 유일한 감염원으로 무증상 감염은 거의 없으며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은 몇 시간 동안의 반구진 시기, 3~4일간의 물집기를 거쳐 농포화되며 7~10일 내에 ‘가피’ 즉 딱지를 남기고 호전된다. 환자의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또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서 전파되며
안재홍 선생은 잦은 감옥살이에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쁜 서울 생활에도 2주에 한 번씩 고향에 내려올 때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답니다. 특히 외동딸 안서용 씨는 어린 시절 부친께서 감옥살이를 많이 해서 자주 볼 수 없기에 민세 선생께서 자신에 대한 애틋함도 컸다고 합니다. 안재홍 선생은 소파 방정환 선생 등 어린이 사랑운동을 실천한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언론인으로 어린이 운동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언젠가는 꼭 오게 될 민족의 절대 독립을 위해서는 조선의 희망인 어린이 교육에 크게 힘써야
평택 출신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은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한 분입니다. 민세 선생의 수많은 사설과 시평, 기행문, 수필 등은 옥중에서나 밖에서나 책을 가까이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세 선생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분들은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언론 활동을 할 수 없다면 민족의 어느 큰 도서관장으로 활동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민세 선생은 ‘독서개진론’, ‘책읽기와 칼갈기’와 같은 글을 통해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보화 사회에서도 여전히 책읽기는 매우 중요한 자아 계발의 필수 요소입니다. 평
이금이 작가의 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책 제목의 의미부터 생각해보았던 것 같다. 너를 위한다면서 가장 잘 나온 A컷이 아닌 B컷을 제목으로 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표면적인 의구심으로부터 시작하여 책을 다 읽고 나서 끝까지 생각해보았을 때, 나는 그 제목의 의미를 어느 달빛에 스미는 바다의 파랑을 그리듯 촘촘히 이해할 수 있었다.우리는 현재 거대한 초객체와 같은,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우리에게 무엇보다 접촉하여 우리의 삶에 작용하는 소셜 미디어의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사회를 단편적으로나마 보
Q. 덤프트럭 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화물차주도 ‘산재보험법’이 적용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인가요? A. 종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라 하여,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닌 특정한 직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법’에 가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특정한 직종의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①주로 하나의 사업에 그 운영에 필요한 노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보수를 받아 생활할 것 ②노무를 제공할 때 타인을 사용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요건이 존재하였습니다.사회구조가 다변화되는 만큼 주로 하나의
10년 전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는 누가 잘못했고 누구 때문에 이런 참사가 일어났는지 궁금해했다. 그리고 참사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시스템의 허점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하지만 진상규명은 점점 미궁이 되어갔고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현실에 분노했다. 그렇게 분노한 수많은 사람이 연대해 국회와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그렇게 특별법은 만들어졌고 ‘피해지원법’이 만들어졌다. 뒤늦게 기억과 추모의 길이 열렸다. 그리고 우리는 매년 4월이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다.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일들을 기록한 책
선거란 ‘사람을 선별하여 천거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공정한 투표 절차를 거쳐 선별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천거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국회의원이란 국민을 대변하는 신분이 보장된 특권까지 부여된 사람으로서 입법부의 일원으로 국민의 삶과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권이 분립된 민주국가이므로 입법, 사법, 행정부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그중에 어느 한 쪽이 지나치게 팽배하거나 열악해서도 안 되며 공히 균형을 이루고 있을 때 국가의 번영이 지속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부
경기도 서남부지역 중 유일하게 시립미술관이 없는 도시가 평택이다. 엠엠아트센터 설립 초기에 문화 향유를 위해 어디를 주로 방문하는지,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시민은 서울이나 수도권 타 도시로 빠져나가는 경향을 보였다. 문화 향유가 서울 중심이 아닌 평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시립미술관 설립은 시민의 이러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평택시는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 해군 2함대, 평택항, 삼성반도체 입주로 인한 새로운 인구 증가로 다양한 문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이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아 정치를 펼쳤으나 그들이 과연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었는지는 의문이다. 그러함에도 아직 정치에 대한 희망을 놓지 못하는 건 우리의 삶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고 아직 생을 활짝 피우지 못한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바로 정치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행복하게 살고,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게 정치이기 때문에 정치에 희망을 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국민 대다수가 정치에서 희망보다 염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일찍이 독립하다칠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윤증순(67세) 평택경찰서 진위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형제 중에서도 유난히 튀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소녀였다.멋 내기를 좋아하는 꿈 많은 소녀였던 윤증순 회장은 형편상 남동생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지만, 일찍이 취업해 돈을 벌며 야간학교에 진학했다.“중학교 졸업 직후 공장에서 미싱을 시작했습니다. 야간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자격증을 따고 더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죠”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마산을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한 쌍이 지난 3월 말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황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기관과 시민사회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황새는 IUCN 세계자연보호연맹 적색 리스트의 위기 등급에 해당하는 멸종위기종이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안중읍에 출몰한 황새 부부는 황새복원연구센터가 복원 과정을 거쳐 방사한 ‘호야(C01)’와 ‘양황이(E45)’이다. 호야는 2023년 1월 초, 양황이는 2023년 2월 말부터 안중읍 일대에서 발견됐다.황새 부부는 지난해 안중읍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평택 꽃나들이’는 1996년 평택꽃전시회로 시작해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평택시 대표 축제가 된 행사다.올해는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부대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4월 13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꽃나들이를 알리는 개막식 공연과 평택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 행사를 시작으로, 반려 식물 가꾸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시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태어나 35세의 나이에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충렬공 이대원 장군을 추모하는 ‘제437회 충렬공 이대원 장군 추모 제향’이 3월 28일 포승읍 확충사에서 거행됐다. ‘함평이씨 평택종회’와 ‘확충사유적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 제향은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타 성씨 종친 대표 등 기관단체장과 이계은 평택종회장과 이계훈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함평이씨 종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진혼무 공연, 약사보고, 절명시
경기도가 지난 4월 2일 평택시를 비롯한 19개 기관과 함께 ‘경기도 수소융합클러스터 협의체’를 발족했다.협의체에는 평택시, 화성시, 안산시 등 지자체와 현대자동차그룹, 아주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경기도는 이날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발족식과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수소산업 육성·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에는 전국 2798개 수소 관련 사업체 중 761개 사가 모여 있다.경기도는 이러한 수소경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현덕지구 소송 종결과 개발에 따른 발전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5일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마린센터 8층 회의실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변경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응태 경기산학연구원장,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에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의 향후 10년간 발전 전략과 추진계획, 달성 목표, 핵심사업 발굴,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지역별 산업 특성과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마크를 단 후보가 당선돼 전국적인 윤석열정권 심판 민심이 평택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평택시 갑선거구는 홍기원, 평택시 을선거구는 이병진, 평택시 병선거구는 김현정 후보가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평택지역 갑·을·병 3개 선거구에서 홍기원 후보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경선 과정 없이 다섯 명의 후보를 중앙당에서 일방적으로 공천했다. 이 때문에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공천이라며 일부 지역에서 당원들이 반발하거나 예비후보자가 탈
시민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믿음이 모여 국가와 평택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평택시갑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초로 재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평택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과 손잡는 포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성원 역시, 더욱 국민을 섬기고, 민생을 챙기라는 엄중한 메시지라고 새겨듣겠습니다. 그 선택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평택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