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학교를 품어야아이들이 삶 전반에서배움을 얻을 수 있다 는 100년을 앞서갔던 인도의 마을 스와라지 운동을 쓴 책이다. 우리는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수십 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됐다. 21세기가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으로 주목된 것이다. 그 이유를 여러 분야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교육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고자 한다.사람
내 몸을 소중히여기고 살아가자우리 인생의 목표는‘지금까지’가 아니라‘지금부터’다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함께 손잡고 걸어간다면 따뜻함이 올 것이다.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나 자신도 그렇게 살아가고
누구나 인간답게살 수 있는보편적 환경이 우선이다그래야 나라도 살고청년도 산다 2020년 8월, 대한민국 ‘청년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청년기본법’은 2004년 ‘청년실업해소특별법’ 시행 이후 청년을 대상으로 입법한 두 번째 법이다. 그리고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기 전에 각급의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자지단체에서는 ‘청년 기본 조례’를 비롯한 청년에 관
평택의 역사인물어사 박문수를 활용한테마파크를 조성해평택관광 활성화를이뤄내야 한다 고장의 역사적 인물이 지역 관광의 근간으로 문화가 형성되고 관광자원이 되며, 축제와 연결되면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그 지역의 주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한 지가 오래다. 심지어 전남 장성군의 ‘홍길동테마파크’는 허균의 소설에 의존한 콘텐츠로도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받았고, 관광객 유
평택의 콘텐츠어사 박문수를 재조명해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오늘날에도 왜 암행어사 하면 박문수가 떠오르는 것일까? 올해 5월 17일은 청백리와 위민의 표상인 우리 고장 출신 어사 박문수가 돌아가신 지 265년을 맞는 날이다. 박문수가 암행어사의 대명사 상징으로 각인된 계기는 감찰과 민생을 점검한 최고의 암행어사로, 이론에 경도되지 않고
문화유산을지역의 정체성과기억을 간직한 공동체 산물로보존해 나가자 출근길 항상 지나치는 화훼단지가 있다. 이 근방에서는 언제나 차가 막혀 멍하니 차창 밖을 바라보곤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름다운 화초들과 한 프레임에 잡히기엔 너무나 생뚱맞은 오랜 묘비와 망주석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근래 만들어진 복제품이겠거니 하면서도, 지나칠 때마다 유심히 관찰한
“이 세상 어떠한 것도감싸 안을 수 있는우주와 같은 마음이 되어함께 걸어가는 삶을살아가고 싶다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다.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함께라면 비바람이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험악한 높은 산도 넘을 수 있다. 누군가와 함께하면
당신의 한 표가우리 지역을 바꿀 수있음을 인식하고꼭 투표에 참여하자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위기가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는 국가 경제 성장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삶의 패턴을 바꿔놓고 있다. 가히 비상사태라고 부를 만하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평가를 가르는 중간 선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선거 결과가 문재인 정부의
바른 예배의 정신과실천을 향한 예배갱신의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교회의 사회적 책임을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체감한다. 특히, 한국교회가 매스컴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과연 예배를 가정에서 영상으로 드리는 것이 합당한지, 아니면 교회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예배드리는 것이 합당한지
선배들의 땀과 정성을사실대로 정리해후배들을 위한역사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필자가 태어나기 전부터 움트기 시작해 장장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다섯 번이나 변했을 시간을 어떻게 정리해 라는 나무를 세울 수 있을까 머릿속이 복잡했다. “역사는 기록에 의해 전해진다”는 말이 있다. 기록으로 남지
질병 치료가사회적 조건의 변화와맞물려 있는 것을 인식하고사회적 욕망의 배치를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십여 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필자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게 됐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세포가 자기세포를 적으로 잘못 인식하고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면역억제재를 투여하는 현대의학은 아예 모든 면역력을 억제시켜버리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 처음엔 그저
사랑의 온도를1도만 높이면코로나19를이겨낼 수 있다 ‘코로나19’ 이것이 무엇이길래 소중한 생명까지 넘보며 나라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으며, 우리 모두를 힘들고 어려움에 있게 하는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누구인지도 모르게 지나치는 요즘, 웃음기 잃어버린 얼굴로 마주 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눌 수 없는 삭막하기만 한 현실이다.TV를 켜도, 신문을 봐도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서는마스크 착용과개인위생을철저히 해야한다 전 세계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코로나19로 한국사회도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을 우려해 경제·사회활동을 최소한으로 줄여 경제적인 타격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서온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평택시와 의회가미군기지와 관련해어떤 정책을 만들어야 할지제안하고 실현해가는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2020년 평택시의회는 자치입법과 정책연구개발의 목적으로 ‘평택미군기지연구회’를 운영한다. 평택미군기지연구회는 올해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K-6 캠프험프리즈와 K-55 평택오산공군기지 등 미군기지 현황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실태 파악과 연구를 할 계획이다. 미군기
발달장애인도직업을 갖고자립해 살아가게 하는기초적 훈련시설필요하다 “잠시 머물 수 있는 곳은 있어도 멈출 수 있는 곳은 없다” 요즘 유행하는 ‘낭만닥터 김사부2’라는 드라마 대사 중 한 부분이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듯이 생애주기에 맞는 적절한 교육과 훈련은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 발달장애인의 삶과 보호자의 인생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적절
함께 하며멋있는 삶을살아갔으면 좋겠다 요즈음 늘어가는 독신 남성, 여성을 바라보며 생각해본 나의 마음을 말해보려고 한다. 하늘의 새도, 육지의 사자도, 개미도, 심지어 식물도 다 짝이 있어 새끼와 열매가 생기며 그 종자가 이어져 간다. 이 모든 ‘삼라만상 森羅萬象’과 생명의 호흡을 한눈에 바라본다고 생각해보고 싶다. 참으로 신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복福은 자기가주체가 되어 적선하고덕을 쌓아 짓는 것 2020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기해년己亥年이 지나고 며칠 후 설이 오면 2020년 경자년更子年 새해를 맞이한다. 해가 바뀌거나 설 전후에 우리는 늘 “새해 복福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하곤 한다.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끼리는 간편한 휴대전화 문자로 안부를 전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
훌륭한 작곡가에게 의뢰해다시 작곡하기를 소망한다하지만 가사를폐기하는 것은 반대한다 우리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5년이다. 그런데도 아직 ‘친일잔재청산’이 중요한 화두話頭인 것을 보면 친일잔재의 뿌리가 깊고도 넓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우리 지역에도 친일잔재는 무수히 존재한다. 일제강점기 친일부역자 문제는 제기조차 못 하고 있고, 임종상이나 해평 윤씨
올해는기본정책 하나하나를실천하고 구체화하는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한해 많이 어려우셨지요. 경제가 그랬고 안보도 늘 롤러코스터 같이 오르락내리락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평택시는 살기 좋은 도시, 안정된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절박감을 느낍니다. 국민소득 3만불이 넘으면 중앙정부의 역할은 한계를 보이며 지방의 경쟁력이
청소년 시민사회 육성에기성세대와 정치권의적극적인 노력이필요하다 지난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만 18세 청소년 56만명이 투표권을 가지게 됐다. 지난 8월 말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지 약 4개월 만에 통과된 것이다. 이로써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청소년들의 첫 투표권이 행사됨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