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물려주신 건 가난과 여섯 동생 뿐척박한 땅 무 심어 3년 만에 땅 3000평 사 마땅한 비료나 퇴비가 없어 농사지은 수확물도 변변치 않았던 1950~60년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던 농촌 사람들의 이야기도 이젠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가 됐다. 1970년대 이르러 농업기술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농촌에도 희망
“세상에 쓰레기는 하나도 없다”는 말 공감코카콜라로 내 얼굴 떠올리는 마음 소중해 살아가다보면 주변에서 다양한 물건들을 모으는 수집가들과 만나게 된다. 예전에 흔하게 보던 우표나 화폐에서부터 인형, 소품, 옛 물건들까지 그 종류도 실로 다양하다. 그러나 오랜 시간 변함없는 애정으로 어떤 한 가지에 빠져든다는 것은 일상을 쪼개서 해야 하는 것인 만큼 남들보다
농가에서 겪을 수 있는 자연재해는 다 겪어봐먹을 땐 무 농약 좋아도 재배할 땐 어려움 커 우리나라에 블루베리 식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06년부터다. 200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진 블루베리는 그리 쉽게 접할 수 없는 과일이기도 했다. 평택시 유천동에 위치한 블루베리 농가 ‘푸른 삶’은 우리나라에 블루베리가 식재되기 시작한 2006년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만들기에 재능 보여 써 한국 영화의 수준은 예전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다. 헐리웃 영화들에 비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음은 물론이고 한국적 정서가 담긴 내용으로 진한 감동까지 안겨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일상의 피안을 찾은 것 같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한다.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짐에 있어
농민위해 싸우던 대학생, 농사지으며 농촌 지켜세종대 농지분쟁 때 간사 활동·평택농민회 결성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농민들의 경제적·정치적·사회적 이익은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그런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농민을 위해 청춘을 바쳐 싸우며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왔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 중에는 대학생들도 상당수였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학생들로부터 ‘욕 할매 상’ 받은 교감선생님색소폰과 락 밴드 구성해 자원봉사도 신나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기 위해서는 눈높이가 같아야 한다. 서로 다른 눈높이에서는 권위가 생길 수밖에 없으며 그 속에서 소통을 꿈꾸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32년 교직, ‘욕쟁이’ 음악선생님“요즘 아이들의 대화는 욕이 절반인데 욕이 나쁜 건 다 알지만 고쳐지지 않잖아요.
자전거로 아산 인주면까지 과자 배달밤잠 안자가며 타이어 사업에 매진해 사업가가 40여 년 동안이나 한 우물만 판다는 것은 대단한 뚝심이나 소신, 끈기가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사업은 그때그때의 굴곡을 견뎌내야 하는 일이고 그에 따라 마음가짐이나 주변상황도 항상 변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과 역경들을 이겨내고 오로지 한길을 걸어 오늘
시민경찰의 삶도 바르게 살아가는 일 중 하나세상에는 나보다 못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 미래는 현재를 바탕으로 해서 이뤄진다. 따라서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현재의 우리가 만들어 주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지금 나의 모습을 가만히 관찰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생각과 어떤 생활습관으로 살아가고 있
묵묵히 맡은 일에 성실한 것이 최선의 내조나로 인해 남편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해 ‘별이 빛나는 것은 어두운 하늘이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밤하늘이라는 배경이 없었다면 별은 결코 제 본연의 빛을 발할 수 없으며 사람들로부터 아름답다는 칭송을 받을 수도 없다. 사람도 그렇다. 만일 누군가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인정받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
그림·심리치료·먹을거리·자연·농산물이 하나로 연계돼아이들과 함께 하는 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모든 일들은 자신의 마음이 가 닿는 곳이 어디인가에 따라 그 곳에서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고 열매를 맺게 마련이다. 따라서 자신이 일궈놓은 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마음이 머무는 곳이 어디인지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모든 행동
서른 초반에 이·미용 봉사활동 처음 접해나이는 잊은 지 오래, ‘시간’ 가장 아까워 살아가는 동안 매사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려면 ‘나이’로 대변되는 숫자는 잠시 잊어버리는 것도 좋다. 나이만 아니라면 우리 앞에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열정 하나로 시작한 미용사“결혼하고 둘째 낳은 뒤 남편이 농사
세 가지 직업으로 낮밤 가리지 않고 뛰어다녀하루빨리 쌍용차 안정돼 더 이상 아픔 없기를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큰일들은 때로 사람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 일을 겪고 난 이들의 공통적인 말은 주로 그동안 늘 보던 세상 속에서도 미처 간과하고 지나간 것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세상과 자연의 이치에 한걸음 더 다가섰음을 뜻하는 것이 아닐
시어머니 모시려고 배웠다가 직업으로 전환아기가 된 노인들에게 내 마음 더 위로받아 사람이 아무리 건강하다 해도 세월을 비켜갈 수는 없는 일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노인들의 수명이 갈수록 길어짐에 따라 노인복지에 대한 인식수준의 향상과 사회적 제도에 대한 필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바쁜 일상이나 형편으로 인해 병든 부모 곁에서 수발을 들 수 없을 때 요양
중졸 학력으로 희망했던 선생님 꿈 이뤄자원봉사는 건강한 삶의 활력소가 되어줘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건 봉사정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가진 걸 아낌없이 나눠주겠다는 마음이 바로 스승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평택시 합정종합사회복지관 문해교실에는 스승보다 한참이나 나이든 제자들이 더 많은걸 나눠주려는 스승의 마음을 감사하게 받으며 한글 한자라도 더 배우기
5년마다 개인전, 매번 새로운 작품 선보여기존의 관습 비워낸 곳 새로운 것 채워 넣어 예술이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며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는 문학이나 미술, 음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적용되는 것으로 아름다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일은 예술가의 가장 근본이 되는 정신이자 사명인 셈이다.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늘
틈새시장 파고들어 소규모 농장 운영성공은 멀었지만 노력 멈추지 않을 터 도전에는 용기와 더불어 열정과 끈기,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때로 도전으로 인한 성공이 젊음이나 패기에서 나오는 용기보다 자신의 의지에 따른 열정과 끈기와 노력의 편에 서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딸기밭 찾는 아이들 즐거운 모습 마음 ‘뿌듯’5~6월에는 비닐하우스 이용 식물원도 운영 봄을 대표하는 과일은 단연 딸기다. 땅 위로 빨갛게 솟아오른 딸기는 보기만 해도 세상에 막 얼굴을 내밀고 기지개를 켜는 수줍은 봄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만 같아 마음이 설렌다. 특히 딸기 체험농장의 경우 적은 금액으로 마음껏 딸기를 따먹을 수 있는 체험코스도 있어 조롱조롱
묵언수행 도중 찾아온 깨달음 새 인생 살게 해마음살피는 자기성찰 있으면 화내지 않아도 돼 깨달음을 맞는 건 빠르고 늦음,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누구나 세상을 뜨기 전까지 한번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신에 대한 미약함을 깨닫고 우주의 이치를 돌아보며 순응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깨달음이란 극한의 상황에 부딪히거나 또는 평온하리라 믿었던 삶이
말썽피우는 아이들 마음 엿본 뒤 점점 예뻐 보여아이들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바뀌지 않아 ‘심리 상담’이라는 말은 최근 들어 자주 듣게 되는 말 중 하나다.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안고 있는 마음의 상처가 점점 많아진다는 뜻일 것이다.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지나온 일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해보는 일은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현재’라
사랑앵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새새 구입이나 사육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가능 는 연약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선뜻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새를 좋아해서 키우는 사람들의 경우 새와의 깊은 교감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도 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도 새를 키우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새 사육은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