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기득권 정치를과감하게 포기하도록해야 한다 요순시대. 중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정치로 언급되는 단어로, 요임금과 순임금이 다스리는 시대를 태평성대로 일컫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의 ‘제요편’과 의 ‘오제본기편’에 의하면, 천하의 성군으로 꼽히는 요임금이 천하를 통치한 지 50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의 통치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을 알
상대방의 마음이나 감정을내 생각이 아닌그대로 알아가는 자세가중요하다 ‘동감’과 ‘공감’은 언뜻 보면 같아 보이지만 깊은 의미를 들여다보면 분명 차이가 있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동감은 “어떤 의견이나 생각에 한가지로 똑같이 느낌”, “한가지로 똑같이 느끼다”라는 의미이고 공감은 “남의 주장이나 감정, 생각 따위에 찬성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으로 표현
민간이당당하고 떳떳해야민이 주도하는새로운 평택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평택을 약속하며 민선 7기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다. 이제는 혁신의 내용을 보여줘야 하고, 변화의 흐름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지역 혁신과 시민주권시대 평택, 풀뿌리주민자치를 완성해 나가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정장선 평택시장이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돌아
행정기관과 동등하게지역 문제의 해결과지역위한 주민자치 업무를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지난 11월 평택시의회는 주민 중심의 지방분권 초석을 마련하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택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평택시에서는 오는 12월 19일 ‘2020년 평택시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 실시’를 위한 시
지금의 야만을당장 멈추는 일이내가 김용균과김미숙이 되는 것 2019년 12월 10일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꽃다운 나이에 희생당한 故고 김용균 씨의 1주기가 되는 날이다. 하루에 7명, 한해에 2000여 명이 일하다 죽는 현장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저도 비정규직이었는데 회사가 성장할 때는 사람도 계속 들어오고 그랬지만 성장 못하고 사람이 필요 없을 때는 인
밝은 세상을만들어달라는 요구가이번 생에는 무리일까 펭하!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동물은 펭귄이다. 우주대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건너왔다는, EBS를 소속사로 두고 있는 10살짜리 연습생 ‘펭수’가 그 주인공이다. 자유분방하면서도 톡톡 튀는 행동으로, 서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펭수는 100만 유튜버가 됐을 뿐만 아니라 서점가와 각종 파생
지역의 선도자요파수꾼으로서굳건하게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자치분권 시대로의 획기적인 진전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지역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지역언론이 지방정부와 의회에 대한 감시자이자, 지역사회 소통의 매개·촉진자 역할을 맡아 공론장을 형성하는 것은 자치분권 가치 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시민사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정말로
답은 언제나초심을 잊지 않는것에 있다 정부는 왜 늘 기업 편에 서는가? 촛불 민심의 힘에 기대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다를까 했는데, 역대 정권과 마찬가지로 기업 입장에 서 있다. 역대 정권과 다르게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야심차게 나서 추진했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도 흐지부지되고 있다. 또한 근로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여 세계 최장
생태계의 회복을 통한삶의 질 회복이미래 도시 평택이갖춰야 할 청사진 평택은 ‘평평할 평平’, ‘못 택澤’ 이라는 지명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산지인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과 달리 넓은 평야가 발달한 천혜의 농경 지역이다. 또한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길목이며, 평택, 안성 지역의 특산물을 실어 나르던 조운선이 드나들던 곳이다.평택은
시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원래 내 것인 것처럼무소불위의 권력으로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좋지 않은 사건으로 평택이 언론에 등장한 것은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최근 각종 신문과 방송에 보도된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의 ‘집창촌 활성화’ 발언은 평택시민으로서 ‘자괴감’과 ‘부끄러움’을 들게 하고 있다.이해금 시의원이 평택시의회 상임위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면 성매매 여
당장의 피해보다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어떻게 지켜내느냐는농정철학 문제다 봄부터 씨를 뿌리고 뜨거운 태양 볕 아래서 논밭을 일구면서 오로지 가을 수확을 기다렸던 농부들은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기에 앞서 한국농업에 드리운 먹구름에 큰 한숨만 연발한다.지난 7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적 발전도가 높은 국가가 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누리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민·관 공동개발사업추진 결정을 환영한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50%, 민간 기업이 50% 지분 출자해 민·관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경기도의 발표가 지난 10월 7일 있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바이다.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현덕면 장수리와 권관리 일원 231만 61
불평등 확산을막기 위해서는먼저 선거제도 개혁이필요하다 ‘IMF 아이엠에프’ 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불평등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각종 통계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계층 사다리가 없어진 지 오래됐다. 한 마디로 잘사는 사람은 더욱 잘살게 되고, 못사는 사람의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살률 또한 높을 수밖에
한 사람의 상처가국가 발전의 좌절로이어져서는 안 된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미국 대통령으로 네 번이나 당선된 4선 대통령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었고, 시력도 좋지 않아 돋보기를 써야 했다. 천식까지 앓고 있어서 때때로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 그가 11살이 된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어린 루스벨트에게 말한다.“아
마을과 숲을공공재로 바라보고인문사회적 문화를 중시하면서소통·협력·공생을 통해풀뿌리민주주의를 만드는도시정책이 세워져야 지난 8월 24일 화양지구도시개발사업으로 사라지는 현덕면 작은마을들을 기억하기 위한 마지막 행사로 ‘글갱이마을생명음악회’가 열렸다. 마을이장은 “이게 끝이 아니고 새로운 희망의 시작”이라고 말했지만 마을을 떠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은 희망의
시민을 찾아 나서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노력하는 그런 정치인이많아지기를 바란다 ‘노 재팬’에 이어서 정치인들의 명절 인사 펼침막이 길가 이곳저곳에 어지럽게 걸려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 도의원, 전직 정치인, 정치 지망생 등이 내건 펼침막들이다.저 많은 펼침막 비용은 어디에서 나온 걸까? 개인이 낸 돈일까? 개인이 낸 돈이
급변하는 세상에서나의 경험이 최고라고 여기고내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자만해서는 안 된다 춘추전국시대 ‘편작’이라는 명의가 있었다고 한다. 하루는 왕자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어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더니 왕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다시 살려보겠다고 나섰다. 이에 어의는 본인이 판단한 죽은 자를 살리겠다는 말에 기분이 나빠 화를 내며 나무랐다. 편작은 어의에게 “
이석영·이회영 일가의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콘텐츠를 만들자 지난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종걸 국회의원이 평택시를 방문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2019 광복절 함께 걷기’ 행사의 일환이었다. 은 이종걸 국회의원의 방문에 맞춰 평택시청 로비에서 ‘이석영 일가,
덜 아픈 사람이더 아픈 사람을안아주는 것이행복한 공동체 30년 전 평택에서 시민운동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장애인을 동정의 눈빛으로만 바로 보았지 연대와 협동의 대상으로 여기지는 못했다. 장애인복지와 인권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되고 마음으로부터 함께 하게 된 계기는 2000년 초 장애인부모회 소속 부모들을 만나고, 장애인단체들과 교류하면서 시민운동과 장애인운동
청소년이 이야기하는행복한 노동을 위한 조건적당한 임금과 맛있는 식사충분한 휴식을 기억하자 중학교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노동을 위한 조건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이야기하는 것은 대개 ‘적당한 임금, 맛있는 식사, 충분한 휴식’이다. 어찌 보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기성세대에는 낯선 것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