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 입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나치게 현실적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곤 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주위에서는 그렇게 쉽게 정하는 꿈을 저는 정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어릴 때는 그나마 세상 물정을 잘 몰라 막연하게 되고 싶은 것들이 있었지만 막상 고등학생이 된 뒤 생각해보니 하고 싶은 게 없더라고요. 생활기
출판사와 서점의 이익을보장해 주는 것도 좋지만책을 사서 읽고 싶어 하는독자이자 구매자들의 입장도생각해줘야 한다 도서정가제는 도서들을 서점들이 출판사가 정한 가격대로 팔도록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이다.2003년 2월 27일부터 시행된 도서정가제는 온라인 서점에 한해 출간된 지 1년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분류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출간된 지 1년이
오토바이 문제에 대한강경한 제재를 가해야하고오토바이를 사용하는사업체의 특수성을 고려한사회적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길 위를 쏜살같이 질주하며 굉음을 내뿜는 오토바이 소리는 자동차 주행자 뿐 만 아니라 보행자에게까지 위협적이다. 흡사 기차가 다가오듯 요란하게 울리는 소음이 보행자들에게도 큰 피해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최근 오토바이를 이용한 심부름 업체의 증가로 이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가대두되는 지금이야말로임산부의 여건을 가장신경써야할 때가 아닐까 지난 9월 23일 토요일 용산 아이파크몰을 가기 위해 전철을 탔다. 8시라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기 때문에 이미 자리는 만석이었다. 그러던 중 내 눈에는 분홍색으로 칠해진 임산부 배려석이 눈에 들어왔다. 이날 내가 전철을 탄 4시간동안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한 사람
Q 저는 평소에 비속어, 소위 말하는 욕을 자주 쓰는 편이에요. 친구들도 욕 좀 그만하라고 그럴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제 욕을 그만 쓰고 싶은데, 습관이 돼서 잘 안 고쳐지네요. 악의를 담고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습관적으로 반응할 때 욕을 쓰는 거라 더 어려운 거 같아요. 누가 욕을 심하게 쓰는걸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되잖아요. 저도 제 평소 말투를 남이
장애인의 ‘이동권’을빼앗는 상황을 반성하고그들의 편의에 힘써야 한다 추석연휴 하루 전인 2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후 4시 45분 천안으로 출발하는 고속버스 앞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무릎을 꿇었다. ‘국토교통부 장관님, 장애인도 여행가고 싶어요’라고 쓰인 하늘색 조끼를 입고 ‘저상버스 도입하라’ 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있었다.운영 중인 고속버스 중
위안부 문제는우리의 역사이며해결해야할 과제다 영화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여기서 일본군 ‘위안부’란 일제강점기시절 일본이 자행한 인권유린 및 강제인력수탈 만행 중 하나다.영화는 1943년 일제강점기 당시 천진난만한 열네 살 소녀 ‘정민’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의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나게 되며 시작된다. 그 곳
채택·개정·폐지할 때도법은 피해자를 위해존재해야 한다 학교폭력 사건을 바다라고 본다면 그 바다는 여태 잠잠했으리라. 크고 작은 물방울 몇 개가 더해졌다 한들 잠깐의 파도만 일 뿐 바다는 변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인해 커다란 해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해일은 학교폭력이라는 바다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다른 사
전쟁의 추악함과후폭풍을 생각한다면무력적인 방법 없이평화롭게 해결하는 것이매우 중요하다 지난 9월 3일 북한은 함경북도의 핵 실험장에서 6차 핵 실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핵 실험을 통한 핵무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핵 실험을 통해서 관련 기술을 어느 정도 습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이
전체적으로 이 영화는우리가 별 생각 없이사용했던 용어들이그들에게 어떻게다가 왔는지를 알려준다 영화 ‘겟 아웃’은 흑인 남성 크리스가 백인 여자 친구 로즈의 집에 초대 받으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 스릴러 영화다.영화제목 ‘겟 아웃(Get out)’은 백인들에게 몸을 뺏긴 흑인들이 자신의 몸에서 나가라는 말을 뜻함과 동시에 곧 몸을 뺏기게 생긴 크리스에게
소년법에 대해왈가왈부하기 전에피해자의 목소리를 앗아가는학교의 행태부터단속할 필요가 있다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크게 이슈화되면서 전국의 학교폭력 사건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학교폭력 실태와 열악한 소년법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이슈는 소년법을 강화시킬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러한 학교폭력 사건이
가해자 처벌보다앞으로 더 많은 피해자가생기지 않도록 중범죄에 대해강력 처벌하는 동시에제대로 된 교화와교정 시스템 또한 필요하다 최근 부산과 강릉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밝혀진 10대들의 잔혹한 범죄가 화두다. 성인 범죄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폭행 수위와 수법들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26만 명이 넘는 국민들은 청와대
Q 제가 이번에 학교에서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명단에 적혔는데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날은 자외선이 정말 높은 날이었어요. 체육 전에 저는 선크림을 발라야 겠다 생각이 들어서 어김없이 쉬는 시간에 선크림을 발랐습니다. 근데 갑자기 흔히 ‘선도부’라고 불리는 학생회 친구가 저에게 와서 화장을 했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선크림을 발랐다고 말했지만 조
정부가 국회를 통해적폐청산과사회대개혁이라는시대적 과제를 이뤄야 한다고했기 때문에 정기국회에기대를 걸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9월 1일 시작됐다. 정기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매년 1회 9월 1일 시작해 100일 이내로 열린다. 정기국회가 열리는 동안은 예산안을 심의해 확정하고 법안을 심의해 통과시키는 일을 한다. 정기국회에서는 법률안 등 안건을 처
15세 이전 흡연자와25세 이후의 흡연자를비교했을 때암 발생률의 차이는무려 4배라고 한다 최근 들어 담배를 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과거부터 꾸준히 조명 받아 왔던 청소년의 담배 문제가 이젠 청소년뿐만이 아닌 어린이에 해당하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도 해당된다고 한다. 아직 뚜렷한 판단을 할 수 없는 초등학생들은 부모님의 모습을 보거나
다른 군 의문사도속히 해결되고군대 내 사망사건의처우가 개선되길 바란다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김훈 중위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 군 의문사 사건 중 가장 잘 알려진 이 사건은 육군이 사건을 성급하게 자살로 판단하고 초동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논란이 많았다.사건 발생 직후부터 김훈 중위의 아버지인 김척 육군 중장이 사건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Q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걱정이에요. 페이스북 같은 SNS를 들어가면 저보다 예쁘고 뭐든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 사람들을 보면 제 존재가 한없이 작게 느껴져서 자꾸 비교하다가 또 자존감이 내려가고를 반복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질문자와 같이 자존감이 많이 낮았
국민들의 관심과재벌에 대한 개혁의지가확고해 진다면 결국이번 논쟁의 결과가옳은 방향으로 나갈 수있으리라 확신한다 지난 8월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박근혜 정부에 대한 뇌물 공여 혐의를 둘러싼 재판의 1심 선고에서 이 부회장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이날 재판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핵심 인물들 중 한 명으로 지목 받는
자유시간이 없어지고성적관리도 비효율적이다.강제적인 야자와 보충수업은상황과 성향을 무시한비교육적인 행동이아닐 수 없다 지난 9일 경기도의회는 김종찬 의원이 제출한 ‘경기도 학생의 정규교육 과정 외 학습선택권 보장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학교장이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에 대해 강요하거나 그 과정을 자의적으로 편성·운영하는 등 정규
차별은 옳지 않지만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먼저 서로에 대한이해와 관용이우선되어야 한다 말엔 힘이 담겨있다. 보이지 않는 말의 힘에 사람들은 상처 입고 치유 받으며 살아간다. 그 말은 개인의 사고가 선택한다. 정치적 올바름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이란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에서 인종·민족·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