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뇌 손상으로 인해 의사소통 장애를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언어교정 프로그램은 뇌 손상 성인의 의사소통 기능 회복과 문해력 향상 지원을 목표로 한다.평택시는 전문 언어치료사를 초빙해 의사소통에 장애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1회 다섯 명씩 소그룹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언어 매커니즘에 대한 훈련 ▲지남력, 청각적 주의력 증진 훈련 ▲구강, 혀 조음기관 운동 ▲문해력과 인지 활동 등으로 모두 25회에 걸쳐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대면 메타버스 정신건강 프로그램 ‘2024! 활력 UP! 긍정 UP!’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웃음으로 만나는 행복의 발견’이라는 주제를 통해 현시대에서 바라보는 자신의 스트레스와 행복한 여정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또한, 웃음의 긍정적 효과를 알아보고 토퍼를 함께 만들며 삶의 웃음 포인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일상을 보다 더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3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두 시간씩 운
평택시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를 운영 중이다.평택시의사회와 평택시약사회, 평택시봉사회 등이 협력해 운영하는 무료 진료는 일반 진료뿐만 아니라 투약, 혈액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는 오후 3~6시 평택보건소에서, 셋째 주 일요일은 오후 2~5시 안중보건지소에서, 넷째 주 일요일은 오후 2~4시 송탄보건소에서 운영된다. 김태섭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외국인 무료 진료에 함께 참여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 안심 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들의
평택시가 봄철 새학기를 맞이해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평택시는 위생 관련 부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할 방침이다.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여 곳으로, 오는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평택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등 식품 안전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특히, 점검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이 3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해외합창단 초청 공연의 두 번째 시리즈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예일대학교의 아카펠라 그룹 ‘YALE SOBs’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인다.YALE SOBs는 1938년에 결성해 미국 대학 중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아카펠라 그룹으로, 미국 전통민요에서부터 재즈와 블루스, 락앤롤과 창작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85년 동안 공연해오고 있는 팀이다.이들의 공연은 음악은 물론 유머와 위트를 곁들여 흥미롭고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평택문화원은 지난 3월 6일 비전동 문화원 대동관에서 진위향교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하고, 이어 충청남도 예산군과 아산시로 선진지 답사를 다녀왔다.진위향교 서포터즈는 평택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이무기 진위의 진위향교 나들이’, 경기도 공모사업 ‘향교·서원 활성화 우수프로그램-진위향교 선비문화축제’, 평택시 공모사업 ‘우리고장 알기 프로젝트-진위향교’ 등을 기획에서부터 해설, 현장 진행, 평가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모두 일곱 명으로,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 관광통역안내사, 전통문화
평택시가 오는 3월 21일까지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장애인·비장애인 예술단체 협업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 향유 확대 ▲장애인들의 창작·발표 지원 등 모두 3개 분야이다.평택시 장애인 관련 문화예술단체라면 모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교육,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인과의 협업을 통한 장애인 문화예술 권리 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평택시는 2021년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지원금은 단체의 사업 실적과 사업계획 등을 심사해 단체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이 고령층을 위해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특강 ‘웰라이프-당신의 좋은 삶과 마무리를 위해’를 운영할 예정이다.2023년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상반기 3월, 하반기 9월로 나눠 경로당 두 곳에 10회씩 강사를 파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장당도서관 인근 아파트 경로당에 강사를 파견, 운영하는 미술심리특강 ‘그림으로 만나는 나의 마음’은 예술 심리 활동을 통해 어르신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인식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참여한 어르신들
평택시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 지난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두 함께 신나는 무봉라이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은 진위해밀i지역아동센터 외 12곳으로, 모두 213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레이저서바이벌 ▲도예 ▲협력게임 ▲펀아처리 ▲그림자놀이 ▲샌드아트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참여 청소년들은 특히, 레이저서바이벌과 과자집 만들기 활동에 많은 호응을 보였다.프로그램 인솔지도자로 참여한 백수진 제자지역아동센터 지도자는 “레이저서바이벌에 대한 청소년들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에게 전통 스포츠인 우리 활쏘기를 보급함으로써 선조들의 얼과 슬기를 배우기 위한 전통무예 국궁체험 프로그램 ‘명궁’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남부지역 5개교, 북부지역 4개교, 서부지역 4개교 등 모두 13곳의 참여 학교를 모집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국궁 소개와 국궁 9계훈을 통해 우리 민족의 국궁 문화를 이해하고, 국궁 자세를 배우며 직접 활을 쏘는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평택시북부청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오케이농장 김학정 대표가 3월 9일 취약 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쌀 150㎏을 사단법인 더나눔에 전달했다. 후원받은 쌀은 사단법인 더나눔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봉사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김학정 오케이농장 대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3000㎏의 쌀을 더나눔에 기부했다. 김학정 오케이농장 대표는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제가 직접 농사지은 쌀이 어려운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종걸 사단법인 더나눔 이사장은
평택시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월 8일 자체 특화사업인 ‘2024년 건강한 밥상’을 진행했다.먹거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년째 진행 중인 ‘건강한 밥상’ 사업은, 지역 음식점인 다원한식당이 후원한 밑반찬 꾸러미를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나눔 사업이다.공재경 동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매년 양질의 밑반찬을 지원하는 다원한식당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정석 평택시 동삭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한 협의체 위원들의 노
평택시 비전2동통장협의회가 지난 3월 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2만 원을 비전2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비전2동 통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정영애 비전2동통장협의회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황진규 평택시 비전2동장은 “항상 앞장서 나눔문화를 실천하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월 7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특화사업 ‘똑! 똑! 안녕하신가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똑! 똑! 안녕하신가요’는 사회보장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중에서 서비스 지원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대상자가 서비스 지원을 받은 이후 또 다른 위기가 있는지, 추가적인 복지 욕구가 있는지를 조사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생필품 지원이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홍숙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기 가구가 또다시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특
평택도시공사노동조합이 3월 6일 150만원 상당의 생리대 40박스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로 전달된 생리대는 지역아동센터 4곳과 여성 청소년 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배분될 예정이다.평택도시공사노동조합은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정회만 평택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생리대는 소모품이고 매달 쓰이는 물품이라 여성 청소년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하게 된 이 기부가 취약계층 여성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 여름철 식중독과는 달리 기온이 떨어질수록 바이러스의 생존율이 높아져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생 원인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데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해,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민세 안재홍 선생 집안은 우리 고덕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큰형님 안재봉은 동생 민세 선생과의 교감 속에 1931년 고덕초등학교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신문 자료를 보면 마을의 가난한 사람도 많이 도와줬다고 합니다. 동생 안재학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공학사 학위를 받고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힘썼습니다. 사촌 안재준은 서울대 농대 교수로 한국 농업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1949년 시작해 6·25전쟁이 끝난 직후에 정식 개교한 종덕초등학교도 민세 선생 집안의 부지 기부로 학교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민세 선생의
2008년부터 시작된 평택시의 대표 시민독서운동인 ‘평택, 책을 택하다’. 동네 작은도서관을 제집 드나들 듯 한 게 10년이 넘었는데 이 운동에 대해 인지한 건 얼마 되지 않는다. 게다가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데 일반시민들, 아니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쯤이었다. 평소 도서관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던 터라 굉장히 흥미로운 소식이었다. 가을 즈음, 홍보 문자를 받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선정단에 지원하게 되었다. 선정단은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모집되었는데
Q.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입니다. 주로 하나의 회사에서 현장이 변경될 때마다 이동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발급해보니 4대 보험은 변경되는 현장마다 각각 가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좋은 조건이 있는 회사로 옮기려고 하는데, 현재 회사에서 현장이 변경되어 근무 기간이 단절되었으니, 퇴직금 지급조건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퇴직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A.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사용자는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하여 퇴직급여제도 중 하나 이상의 제
지난 3월 7일, V-Dem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에서 민주주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는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autocratization)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 중 한 곳으로 꼽았다. 한국은 ‘민주화 진전이 끝난 후 5년 이내에 독재화가 진행되는 케이스’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성평등에 대한 공격, 전임 정권과 야당을 향한 강압 조치, 언론 자유 훼손을 그 근거를 들었다.비단 민주주의 보고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일상에서도 독재화를 실감할 수 있다. 대통령에게 말만해도 ‘입틀막’을 당하고 ‘김건희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