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이회영 일가의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콘텐츠를 만들자 지난 8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종걸 국회의원이 평택시를 방문했다. 광복절을 앞두고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2019 광복절 함께 걷기’ 행사의 일환이었다. 은 이종걸 국회의원의 방문에 맞춰 평택시청 로비에서 ‘이석영 일가,
덜 아픈 사람이더 아픈 사람을안아주는 것이행복한 공동체 30년 전 평택에서 시민운동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장애인을 동정의 눈빛으로만 바로 보았지 연대와 협동의 대상으로 여기지는 못했다. 장애인복지와 인권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되고 마음으로부터 함께 하게 된 계기는 2000년 초 장애인부모회 소속 부모들을 만나고, 장애인단체들과 교류하면서 시민운동과 장애인운동
청소년이 이야기하는행복한 노동을 위한 조건적당한 임금과 맛있는 식사충분한 휴식을 기억하자 중학교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노동을 위한 조건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이야기하는 것은 대개 ‘적당한 임금, 맛있는 식사, 충분한 휴식’이다. 어찌 보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해당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기성세대에는 낯선 것일 수
불매운동만 할 것이 아니라사건의 전후 관계를 이해하고어떤 풍파에도 자신을 지키고정의를 수호할 수 있는 마음을가져야 한다 저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안정감을 찾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고, 어떤 이는 나만의 수집품을 모으며, 어떤 이는 열심히 땀 흘리며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다. 자신에 대해서는
축제는 시민이 주인이다지역색이 분명해야 한다그래야 즐겁고 생명력이 있다인내심을 갖고 만들어가자 평택지역에도 다양한 축제가 있다. 눈길을 끄는 것으로는 18회를 넘긴 평택환경축제와 1996년부터 시작된 ‘평택꽃 봄나들이 축제’, 그리고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열축제’가 있다. 이밖에 진위천시민유원지에서 열리는 ‘평택시 빛축제’, 팽성예술창작공간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실패를 통해깨닫지 못했기때문이다 축제祝祭는 공동체나 사회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이나 집단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건이나 시간을 기념하는 의식에서 출발했다. 고대의 축제는 종교의식이나 제사와 구분되지 않았다. 고대 올림픽, 부여의 영고나 고구려의 동맹, 고려 시대의 팔관회가 그랬다. 근래의 지역축제는 지역공동체 결속과 지역문화
시민 공익활동이 확대돼사람의 가치가사방으로 통하고내일이 있는 평택을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민선 7기 평택시가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비전으로 삼고 출범한 지 1년이 지나고 있다. 시민이 중심이 되어 시정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전면적 협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익활동 활성화를 통해서 참여하는 시민을 발굴해야 한다. 다행히 평택시가 시민은
모두 함께 진정한‘노동 존중의 시대’를열어 갈 것을목소리 높여 외치자 7월 3일부터 사흘간 시청, 시 출자·출연기관, 교육청, 문화관광부, 도로공사 등에 소속돼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다. 정부가 고용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는 무려 100만 명이 넘는다. 공공부문 1464개 기관에서 수만 가지 업무를 비정규직 노동자가 담당하
나에게 주어진 에너지가소진됐다면 다시 충전해인생의 후반부를준비해야 한다 한병철 교수는 자신의 저서 에서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생산성에 중점을 둔 산업사회에서는 강한 육체의 피로로 인해 정신적, 심리적 피로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산업의 변화에 따라 점차적으로 정신노동이 증가하고 그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정장선 시장이 약속한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전문성, 다양성이지금부터는 제대로지켜지길 요청한다 전임 시장의 인사는 후한 점수를 받지 못했다. 평택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 출연 기관의 임원은 퇴직공무원이나 시장의 측근인사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장’이 아니라 ‘특정 시장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장’이었기에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평택문화재단이개인의 이익이나정치권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평택지역 문화예술 발전의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평택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평택시의회를 통과했다. 평택시가 지난해 ‘평택문화재단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한 지 1년여 만이다. 지역문화재단 설립은 몇 년 전부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필자는 출범을
풍요로운 물질의축복도 중요하지만건강한 정신세계유산 또한 중요하다 오늘날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부족함이 느껴지는 효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며 충, 효, 예를 중시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찾아보기가 힘든 요즘이다. 누구의 탓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떠했을까?정
50만 인구 평택은‘개발’과 ‘만들기’에서‘문화와 돌봄’, ‘가꾸기’로 가는패러다임의 전환으로새로운 시발점을 삼아야 한다 평택시 현덕면 도대3리 인근 마을 풍경이 하루가 다루게 스산해지고 있다. 주민들이 하나둘 마을을 떠나면서 빈집은 늘어나고, 마을 숲은 나무가 베어지면서 누런 속살이 드러나고 있다. 처음 교회에 가기 위해 마을에 들어가면서 느꼈던 아름다운
도시의 철학과역사의식을 갖고마을 숲을 보존하고가꿔가야 한다 경상남도 함양에는 ‘상림’이 있다.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이 만든 숲이다. 신라 6두품 출신으로 당나라에 유학하여 문재文才를 떨쳤던 최치원은 함양태수로 부임해 수해로 시달리는 백성들을 위해 상림을 조성했다. 지리산에서 나무를 캐서 식재했고 정성껏 가꾼 결과 오늘날 울창한 숲을 후손들에게 남길 수
행복은 애써 찾아다니는것이 아니라각자가 느끼는것이기 때문이다 행복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고,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집에서 다투거나 싫은 소리를 듣고 나오게 되면 직장에서 온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 그래서 논쟁이 되거나 다툼의 소지가 있는
기업이 잘 돼야일자리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노동자가 8시간만 일해도먹고 살 수 있어야기업도 잘 되고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 2019년 5월 1일은 ‘129주년 세계 노동자의 날’이다. 이날은 미국에서 8시간 노동할 권리를 외치다 희생당한 노동자들의 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이승만 정권하에서 어용노
양적 성장보다는질적 성장으로의 변화사람 중심의 가치로근본적인 혁신 이뤄져야 평택시가 4월 11일 자로 인구 50만의 대도시가 되었다. 인구 50만 대도시 합류는 전국에서 16번째, 경기도 산하 지자체에서는 10번째다. 지방 도시들은 인구가 줄어 아우성치는데 대단한 일이다. 인구 50만 시대를 맞아 평택시는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함께하는 경축 분위기 조성
평택시의 노력과평택시의회의 조례 제정언론과 시민의 관심이모두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주 필자는 티브로드 기남방송과 함께 팽성지역에서 근대문화유산 조사 활동을 했다. 팽성지역은 일제 말 일본군 비행장과 격납고, 보급기지가 건설되었던 곳이며, 한국전쟁 뒤에는 미군기지가 주둔했던 지역이다. 일제 말 일본군은 한국인 징용자 2만여 명을 징발하고 평택지역 주민들을 근로
인류의 흔적은다양한 미술 작품에 담겨세대를 이어가며 전해졌고그 흔적이 곧 역사가 됐다 인류가 출현하고 삶의 흔적을 남기기 시작하면서부터 미술과 역사는 함께 했다. 식량을 구하고 오래 살고 싶으며, 자녀를 많이 낳고 싶은 소망 등을 동굴 벽이나 바위에 표현한 벽화와 특정 부위를 강조한 조각품은 인간의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다. 미술 작품의 소재는 정치, 경제
국회가 기득권 세력의입장만을 대변한다면우리 사회 노동자의 삶은여전히 핍진할 수밖에 없다 현재 대한민국 국회는 노동자를 옭아매는 ‘노동법’ 연쇄 개악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사건건 시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지만, ‘노동법’ 개악에서는 찰떡궁합이다.안성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학용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다. 환경노동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