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에 대한평택시의 방침을확실히 하는 것이시민의 안전을우선하는 일이다 지난 2015년 평택오산미공군기지로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송돼 사회적 문제가 되었을 당시, 그해 6월 4일자 기사에서 미군 군사 매체는 미군이 생물학전 대응 실험 장소로 한국을 택한 이유에 대해 “주한미군 고위급들이 주피터프로그램이란 선진적인 개념을 실험해보길 원했다. 주둔국
중국 문화탐방이아이들 인생에긍정적인 뿌리가되길 바란다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급식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부도 하고 특별활동도 해보고 여름, 겨울 등 주기적으로 캠프와 외부 활동도 진행한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계가 있게 마련인지라, 늘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마름이 크다. 이번 기회는 그 목마름의 일부라도 해소할 좋
모니터링 사업비를추가로 확보해전문성을 더욱 제고하고연중 내내 일정 규모 이상의주요한 행사들을 꾸준히평가하고자 한다 평택시민문화연대와 경기민예총 평택시지부는 지난 5~8월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과 ‘평택예술제’ 등의 행사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문화예술분야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축제 모니터링은 당위적이면서도 절실한 것이었고, 시민들이 직접 평택
건강을 해칠만한큰 소음이 발생하는에어쇼가 열리는 도시는시민이 살기 좋은도시가 아니다 자동차와 비행기, 공장,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일반 시민의 생활에 큰 피해를 준다. 소음은 사람의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혈압 상승, 호흡수 증가, 위장의 일시적 수축 등 인체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철도와 비행기 같은 교통기관에 의해 발생되는
주민 전체가 일심 단결해사업이 성공적으로마무리되도록 노력하자 평택호 강변도로 시도 9호선 신설사업은 지역 쇠퇴도가 가장 높은 현덕면의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백년대계 도시계획시설사업임을 뚜렷이 알리고자 한다.현재, 평택호 강변도로 신설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서부권역에서는 소수의 사람에 의해 지역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혹세무
제발 주민의 고통을전제로 하는 시정을멈춰주길 부탁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정중히 인사드린다. 필자는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근처에서 10여 년 넘게 살고 있다.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전투기 폭음으로 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민은 전투기가 지나갈 때마다 가슴이 벌렁벌렁한다. 기회가 닿으면 착륙할 때의 폭음, 이륙할 때의 폭음,
조선학교와 학생은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학교우리가 함께 키워야 할우리의 아이들 지난 8월 2일 일본은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공포했다. 이는 일본 강제징용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판결에 대한 보복조치로 한일 간 경제적 문제를 넘어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의 화이트
주한미군은 지금이라도피해 주민들에게정중히 사과하고책임 있는 배상을시행해야 한다 얼마 전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경계벽으로 인한 침수피해 국가배상소송 최종 판결이 있었다. 일부 승소. 이번 국가배상소송 판결은 일부 승소이긴 하지만 미군 측의 잘못을 인정한 판결이라 의미가 남다르다.2016년 말경부터 주한미군은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주변을 높이 3m의
의미 있는 삶과아름다운 죽음으로마무리할 수 있는 문화를조성해야 한다 우리는 현재 고령사회를 맞아 죽음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논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지금까지 ‘well-being 참된 삶’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었다면, 앞으로는 ‘well-dying 존엄한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할 때가 됐다.누구나 필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준비만
지역 역사를 배우는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평택을 더욱 사랑하도록많은 제안과 방법이쏟아져야 한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곳부터 낯선 곳으로 나아가 가르쳐야 한다는 ‘환경확대법’의 원칙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3학년에는 시·군·구와 같은 작은 규모의 ‘고장’, 4학년에서는 시·도와 같은 큰 규모의 ‘지역’, 그리고 5학년에서는
제주도의 여러 모습이앞으로 우리 평택시에평택시 농업인들에게어떻게 접목돼 녹여질지사뭇 기대된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에 실린 유홍준 선생님의 이 글은 내게 인생의 모토와도 같은 글이다. 농촌지도사라는 직업을 갖고자 누구나 선망하던 S사를 그만두고 공무원의 길을 택한 내게 시보 시절
농업선진지 견학평택 농업의 미래는여전히 밝고전도양양할 것이다 ‘브란덴브르크’를 협주곡으로 작곡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평생 자기 나라 밖으로 나가 본적이 없다. 바흐는 집 앞에서 출발해 동네 어귀를 돌아 마을이 끝나는 강가에 서서 노을 지는 해 속에 부서지는 물결을 보며 자신의 음악을 완성시켰다. 그의 음악적 경지는 위대하고 존중받는 바로크의 거장으로 탄
평택도 자연과 인간이농촌과 도시가어우러질 수 있는 방향을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지난 2016년 슈퍼오닝농업대학 친환경과에서 공부하며 다녀왔던 제주도 국내연수를 3년 만에 소득작물과 학생으로 다시 참여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온난화대응센터, 곶자왈 등 몇몇 곳은 이전에도 가본 곳을 다시 가는 코스라 조금은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현재 배
우리가 생산하는 농산물에노력과 신뢰의 가치가담겨질 수 있기를기대한다 필자는 이제 3년 차 초보 농사꾼이자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농산물가공과 12기 학생이다. 20년 넘게 쥐었던 분필과 보드마커 대신 트랙터 운전대를 잡고 논을 갈고 이앙기로 모를 심는다. 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던 내 삶의 공간에 여러 농부들이 새로운 친구가 되었고 영어·수학·과학 책 대신 농
평택시는 주한미군야간 통행금지 해제에 따른‘범죄예방 대책’과‘피해자 피해 선보상 방안’을마련해야 한다 지난 6월 17일 주한미군의 야간통금이 잠정 해제됐다. 주한미군 야간 통행금지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주한미군 야간통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가 2010년 7월 해제했다. 그러나 통금해제 이후 동두천과 서울 마포구에서 주한미군 장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평택에 만들어지길간절히 바란다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발달장애인들은 넘어보려고 애를 써도 장애물 앞에 걸리곤 한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학령기를 지나 성인이 되었을 때, 장애인 당사자나 가족들은 또 한 번의 시련을 겪는다. 아이 때는 그나마 교육이나 훈련을 받을 공간이 주어졌지만 만 19세가 되면 갈 곳도, 훈련받을 곳도 적어져
우치나 미군기지민·관 협력 감시 활동은끊임없는 주민들의투쟁의 역사가 뒤따른 결과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우치나(Uchinaa·충승沖繩·오키나와おきなわ)에 처음 다녀왔다. 이 글에서는 오키나와라는 지명이 류큐 왕조를 침략해 우치나를 창씨 개명해 생겨났으므로 본래의 이름을 쓰기로 한다.우치나 사람들이 평택 미군기지 때문에 매년 평택에 왔었다. 2
중앙·지방정부평화는 총칼로지켜낼 수없다는 사실을잊지 말아야 한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은 미국 마블사에서 만든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좋아한다. 영화 속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인 영웅들이 있고, 언제나 그렇듯 영웅이 빛나기 위해 악당이 등장한다. 어느 정도 나쁜 악당들이 나오고 영웅을 신성시하는 것을 반복하더니, 이제는 전 우주적 악당이 등
평택이‘군사도시’보다는‘평화도시’라고 불리기를희망한다 부정하고 싶지만 많은 사람이 평택을 군사도시라고 말한다. 실제로 한국의 군사도시를 검색해보면 평택이 나온다. 게다가 평택은 우리나라의 군대가 아닌 외국군 군대 즉, 미군기지가 주둔하는 군사도시다.나는 군사, 군대를 생각하면 전쟁이 떠오른다. 군사는 전쟁을 대비하고 훈련하기 위해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 평
평화라는 이름으로전쟁을 미화하는한미어울림축제가열려서는 안 된다 얼마 전 ‘6월 8일과 9일 이틀간 K-6 캠프험프리스에서 한미어울림축제(군문화축제)가 열린다’는 언론 보도를 접했다. 미군 에어쇼와 미군 장비 전시·체험, 헬기 레펠 등의 행사를 하며 지역의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내용이 담겨있었다.축제의 내용을 보면서 눈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