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천으로 시끄럽다. 시끄러움이 가히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늘 마무리 단계에는 꼼수와 술수가 횡행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것도 불편한 현실이다. 정치에서 특히 극심하다. 공천은, 정당에서 선거에 출마할 입후보자를 공식적으로 추천함을 이르는 말이고, 범용汎用으로는 여러 사람이 합의하여 추천함과 공정하고 정당하게 추천함을 뜻한다.평택 지역사회도 공천 문제로 시끄럽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출하게 될 평택지역 국회의원 수가 세 명으로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구 획정 안에 따르면 평택
비닐하우스 시설원예는 비를 가리고 광을 조절하고 습도와 온도 그리고 비료와 방제약을 조절해 자연 지배 아래의 생산 열매를 인간의 노동력 안에 넣으려는 시도이다. 시설재배는 한겨울에는 보온이나 가온, 한여름에는 비 가림과 병충해 방제의 수단이 된다. 더운 지방에서는 비를 차단하고 광도를 조절하고 고온을 방지한다. 지역에 따라 우박이나 서리를 방지하고 분진을 차단한다.자본이나 시설이 요구되어도 생산 농업인들은 소득 증대가 목적이 되기도 한다. 제철이 아닌 단경기의 생산으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자본과 기술, 시설, 노동을 집약적으
바람이 어제보다 한결 따뜻해졌다. 며칠 전에는 마당 한쪽에 수선화를 심었고, 어제는 새로 만든 화단에 글라디올러스를 심었다. 수선화와 글라디올러스는 모두 작년에 심었던 알뿌리를 캐서 말려둔 것이다. 작년에 예쁘게 핀 노란 수선화를 보며 가슴이 설렜고 그것들이 모두 시들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내년을 기약했던 터였다. 올해는 특별히 글라디올러스를 위해 격자무늬 흰색 울타리 앞에 좁고 긴 화단을 만들었다. 키가 큰 글라디올러스는 아마도 그 울타리를 지지대 삼아 줄줄이 꽃을 피우며 존재감을 뽐낼 것이다. 채소를 심을 화단도 겨우내
“평택지역의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동아리에서의 경험김영철(53세) 한국조류보호협회 평택시지회장은 자연 생태계와는 비교적 거리가 먼 대도시, 서울 출신이다.그는 고교 시절 ‘야생조수탐조회’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처음 자연 생태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학교에 처음 생긴 동아리가 야생조수탐조회였습니다. 탐조하기에는 장비가 부족해 나비 채집을 주로 했죠. 그래도 표본과 도감을 만드는 일이 굉장히 재밌었어요”동아리 활동을 통한 경험이 진로와 연결되지는 않았다. 김영철 지회장은 대학 진학에 실패한 뒤 인천에 있는 한 직업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평택시 을선거구에 전략공천받은 정우성 예비후보가 3월 13일 오전 6시 30분 SNS에 올린 선거운동 내용 해시태그에서 ‘평택’을 ‘부평’ ‘부평을’로 적은 사실이 알려져 자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정우성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SNS에 안중 일대 도로에서 인사하는 사진을 올려두고 해시태그에는 ‘#부평’, ‘#부평을’이라고 기재했다. 평택에 연고가 전혀 없는 정우성 예비후보는 평택지역 3선 유의동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으며 선거운동 중인데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SNS에 출마지역 이름도 제대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8일 앞둔 3월 12일 현재 평택지역 갑·을·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5명이 확정됐다. 평택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승근·홍기원 후보의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13일 저녁에는 3개 선거구 여당과 제1야당 대진표가 완성된다.진보당도 평택시 갑선거구와 을선거구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개혁신당은 평택시 갑선거구와 병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새로운미래는 3월 15일 전후 후보 공천을 발표할 예정이며,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도 일부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평택시와 고덕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인 미국 폴리테크닉스쿨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평택시는 지난 3월 6일 폴리테크닉스쿨과의 협상이 결렬됐다며, ‘동시 협상’까지 고려해 국제학교 유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평택시는 고덕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 1순위인 스위스 레장아메리칸스쿨과의 협상이 무산된 이후 미국 LA에 있는 폴리테크닉스쿨과 국제학교 유치를 협의해 왔다.미국 본교 실사와 화상 회의를 통해 협상을 이어왔지만, 아쉽게도 폴리테크닉스쿨의 일부 이사진이 학교 명성 실추, 학생 관리 소홀을 우려함에 따라 이사회에서 분교 설립을
평택3·1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쓴 평택시민이 ‘우리가 평택의 독립운동가다’라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감동을 선사했다. 평택3.1독립만세운동 제105주년 기념식은 3월 9일 평택호관광단지 평택3·1운동기념공원에서 많은 시민과 단체, 독립운동 유공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방송으로 성대하게 거행됐다. 평택3·1독립운동선양회 주관으로 매년 치러지는 이 행사는 실제 평택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3월 9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한 평택 3·1만세운
평택시문화재단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을 이끌 예술감독 최종 합격자로 박범훈 전 중앙대학교 총장을 3월 11일 재단 홈페이지에 최종 공지했다.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최종 합격자로 공고된 박범훈 예술감독은 2023년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설립 구상단계부터 지역사회에서 예술감독에 선임되리라 예측된 인물로 오는 3월 25일 임용될 예정이다.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예술단 연습과 공연 활동 총괄, 연간 사업계획 수립과 레퍼토리 개발, 대외협력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1일 6시간 일하며 근무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돼 3월 8일 재단 이사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으로부터 제3대 대표이사 임명장을 받았다. 제3대 이상균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4년 3월 20일부터 2026년 3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제2대까지 재단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후보자를 공모했으나 이번에는 별도의 공모 없이 내부 정관에 따라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했다. 국립극장에서 공연
1947년 평택군 평택읍 비전리에서 개교해 77년의 역사를 지닌 평택중학교가 용이동으로 신설 이전해 3월 11일 개교했다. 기존 비전동에 자리했던 평택중학교는 구도심 인구 감소와 학교 시설 낙후로 학교 신축과 학생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있어 평택시 동남부 지역의 관문인 용이동은 유입인구 확대로 입주민과 학생 수가 증가해 학교 신설이 필요해져 학교 신설보다 평택중학교의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기존 비전동 교사에서는 남자 중학교로 남학생만 선발했지만 용이동 교사로 이전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남녀공학으로
평택시가족센터가 지난 3월 11일부터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 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헬로우 마이 홈타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이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으로, 지역 기업 ‘한산리니어시스템’ 후원으로 이뤄진다.‘지금 만나러 갑니다, 헬로우 마이 홈타운’은 모국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어려운 형편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에게 1인당 10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선정된 참여자들은 지원금 전달식에서
올해 2월 23일 소천한 신현수 평택대학교 명예교수의 유족이 지난 3월 6일 신학도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평택대학교에 전달했다. 신현수 명예교수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합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스코트랜드 글라스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아 평택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이외에도 평택대학교 부총장과 기독교학술원 이사, 샬롬나비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유족은 후학을 위한 신현수 명예교수의 평소 뜻에 따라 신학생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이동현 평택대학
라이언 워크맨 미 육군 K-6 캠프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이 지난 3월 6일 접견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워크맨 사령관은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드리며, 험프리스 기지와 평택경찰서 간 관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 보장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접견을 마친 후 워크맨 사령관은 직접 기지 곳곳을 순회하며 장정진 평택경찰서장과 경기남부경찰청 외사과 관계자에게 험프리스 기지를 소개했다.이어 험프리스 기지 보안국과 소방서, 경기남부경찰청 험프리스 출장소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그 뜻과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주한미군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유범동 박사와 장승재 대전대학교 특임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한 는 도서출판 밥북에서 출간됐다. 공동집필자는 오는 3월 13일 평택 배다리도서관에서 출판 기념식을 갖고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책의 구성은 ▲1장 평택과 주한미군 평택은 세계의 중심 ▲2장 한미 군사 협력관계 ▲3장 캠프험프리스 ▲4장 오산에어베이스 ▲5장 주한미군 이모저모 한국전쟁 미군 장성의 노블레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월 6일 여의도 민주당사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당대표 외교안보특보’로 임명됐다.지난 3월 1일 평택시 을선거구에 전략 공천된 이병진 예비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아시아지역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평택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정치학계와 정당·안보단체 등에 당시 정세에 입각한 한국의 외교 안보적 대응 방안을 제안하는 등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정세 변화에 대한 활발한 저술·강연 활동을 해 왔다.이병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승근 평택시 갑선거구 예비후보가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보육, 여성, 가족 등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임승근 예비후보는 지역 밀착형 공약으로 ▲평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추진 ▲평택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아동 급식 영양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또한 사회 구조적 차별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ILO 비준 협약 ▲채용 비리 처벌강화 ▲직장 어린이집 미설치 처분 강화 ▲자동 육아 휴직과 남녀평등 육아 휴직 ▲임금 공시제도 도
정우성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이 지난 3월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했다.정우성 예비후보는 이날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직접 제출했다.이날 정우성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넘어, 평택의 새로운 변화와 새롭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반도체 벨트’의 승리 시작을 평택에서부터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평택은 GTX A노선·C노선 평택 연장, 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출마를 준비해 온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3월 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 3월 5일 평택시 을선거구에 정우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를 우선 추천 후보로 확정했다.앞서 3월 2일에는 평택시 갑선거구에 한무경 국회의원을, 신설 선거구인 평택시 병선거구에 유의동 국회의원을 단수 추천했다.공재광 전 시장은 3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자 한다. 새로운 광야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히며, 동시에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