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나눔을 하면서도음성적 기부 행위를 없애선진 정치·선거 문화를만들어야 한다 ‘가배’, ‘가위’, ‘한가위’ 또는 ‘중추절’이라고 하는 추석은 삼국시대부터 유래된 우리민족 최대 명절이다. 가을이 시작된 요즘 맑고 좋은 날씨와 함께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모두를 설레게 한다. 예부터 추석은 일 년 중 수확의 시기로 어느 때보다 풍족한 시기인지
민족문화의 보고인경제京制 ‘삼현육각’은평택시가 배출한지영희 명인에 의하여체계적으로 정리된 것 전국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유지하며 전승되었던 민간 ‘삼현육각’은 거의 전승이 단절되었으나 서울·경기 중심으로 연행되었던 경제京制 ‘삼현육각’만은 전승의 맥을 유지하고 있다. ‘삼현육각三絃六角’이란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 즉 향피리·대금 등을 중심으로 연주하는 형태
이번 행사가앞으로 한국과 필리핀의우호 증진의 계기가되길 희망한다 우연히 8월 한 달 동안 아시아 4개국을 돌아보고 올 기회가 있었다. 일본과 필리핀, 중국 그리고 몽골이다. 한 나라에서 귀국하면 바로 그다음 날 다른 나라로 떠나야 하는 빡빡한 여정이었다. “여행은 행복이다”라는 생각으로 다녀오긴 했지만, 정말이지 여독이 쉽게 가시지 않는 강행군이었다.그중에
행복을 아는당신이라면 좋겠다비록 부유하지는 않지만남과 비교하지 않는당신이라면 더욱 좋겠다 우리는 많은 말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 많은 말 중 대부분은 남의 아픈 이야기다. 그러나 어떤 이는 자기의 경험담을 말하면서 자신을 드러낸다. 때로는 침묵하는 이도 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하지 않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함부로 뱉
신촌마을 이주민들에게진정성 있는 대책을세워주길 바란다 우리 신촌마을은 조선시대 갈원葛院으로부터 시작돼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농촌마을입니다. 동편제 명창이던 이동백 선생이 동네 뒷산인 이산매에 올라 판소리를 부르며 말년을 보냈던 유서 깊은 마을이기도 합니다. 마을 앞 물 넉넉한 통복천과 건는들의 풍요로움 속에서 마을 공동체를 이루며 오순도손 살아가
성희롱 사건에서는피해자 보호가 최우선임을모두 명심해야 한다 최근 평택시에 근무하는 간부 공무원이 직장 내 성희롱 혐의를 받음에 따라 여러 언론에서는 불과 한 달여 전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시장에게 해당 공무원을 비호한다는 내용을 기사로 다뤘다. 관련 기사를 보면서 최근 부임한 시장이 당선되기 훨씬 전에 발생했다는 사건의 당사자를 비호한다는 근거가
성인용 댄스에 대한의식이 점점 바뀌어주민센터나 문화센터를 통해대중화되고 있다 남편과 같이 주민센터에 스포츠댄스 수강신청을 했다. 처음에는 스포츠댄스에 대해 구체적인 수업 내용은 몰랐다. 다이어트댄스나 줌바댄스처럼 유행하는 운동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 운동을 위해 선택한 과목인데 막상 수업에 들어가 보니 “우리가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섰다. 룸바와
시의원과 공무원은상호 협력하는 자세로‘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만들어가야 한다 한 길 사람 속을 알기란 쉽지 않다. 깊이가 정해져 있는 물속은 아무리 깊어도 알 수 있고, 산이 아무리 높아도 높이를 잴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형체도 없고 정해져 있지 않으니 그 속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언제 달라질지 모르는 사람끼리 어울려 살아야 하는 세상
선진지 견학은우리의 부족함을채울 수 있는좋은 기회다 바쁜 일상 속에 그 여운이 사라질 무렵 느닷없이 요청받은 소감문은 두 주 전의 시간으로 기억을 돌려놓았다. 평택의 다양한 복지현장에서 종사하는 분들과 함께 선진지 견학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에 약간의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했다.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내려 잠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곳은 첫 방문지인 국제
아동의 공동체의식함양을 위한 교육은지역사회와 더불어국가가 함께해야 한다 아동에게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소통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형성시키고 복지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 지향점이 아닌가 생각한다.어린이집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복지교육을 실천한다는 것은 아동의 인격 성장과 사회적 책임
복지 대상자를 아우르는통합복지서비스가지역사회 중심의복지서비스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소문났던 이번 일본연수는 처음부터 나에게 주어진 기회는 아니었다. 날짜가 변경되면서 선물처럼 주어진 해외연수의 기회. 왠지 시작부터 설렘이 가득했다. 개인적 소견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만나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지역자활센터야말로 사회복지의 꽃이라고 생각하며 활동을 시작
나눔은또 다른 나눔의마중물이 되어사회를 풍요롭게 한다 누구나 옳다고 생각하는 말이지만 실천하기에는 힘이 들거나 마음뿐일 때가 많다. 그러나 ‘더불어 베푸는 삶’의 정신이야말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가치관이 아닌가 생각한다.지난 세월동안 삶을 이어오면서 그래도 남에게 베풀면서 잘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에게 베풀었을 때 돌아오는 “
대화와 타협을 통해정책으로 소통하는의회가 되길 희망한다.제8대 의회가 마무리 될 때는아쉬움보다 만족과 기쁨이더 큰 의회가 되길 기원한다 평택시의회가 출범한지 27년이 지나 제7대 의회도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돼 제8대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새롭게 선출되었다. 먼저 제8대 평택시의회에 시의원으로 선출되신 분들께 축하의
진위면 주민은육지와 멀리 떨어진섬에 살고 있는느낌이다 십여 년이 넘은 일이다. 진위면 마산리에 진위 제3산업단지 논의가 처음 있었을 때 산업단지에 반대하는 취지의 글을 부탁받은 적이 있다. 상수원보호지역이면서 평택에서 가장 많은 녹지를 보유한 진위면을 나는 ‘평택의 허파’라고 썼다. 그러나 자본의 논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한창 공사 중
평택시에 세워진최초의 지적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다양한 시민과 단체의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지난 5월 11일에 평택시에 여성장애인 최초의 공동생활가정인 ‘미쁘엘의 집’ 개원식이 열렸다. 이 집에는 4명의 여성장애인과 한 사람의 재활교사가 함께한다. 미쁘엘의 집은 ‘믿음직스러운 하나님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장애인복지시설이다.일반적으로 복지시설은 사람들의 눈에
‘혁신’과 ‘협치’의새로운 패러다임을이끌 수 있는사회적경제 활성화를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 6.13 지방선거가 이제 22일 남았다. 최근에 만난 한 후보는 예비후보 기간에는 선거 기간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이제 투표 시기가 가까워져 갈수록 시민들을 만나서 여러 가지 고충을 듣고 해결과제를 고민해 정책공약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보람되고 재미있다고 한다. 이런 선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평택농악보존회를따뜻한 시선으로지켜봐 주시길평택시민 여러분께부탁드린다 지난 4월 2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 보존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2001년부터 평택농악보존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평택농악의 보존과 전승에 매진해 온 인간문화재 김용래 선생이 명예롭게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농업 전략에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욕구를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1994년 나는 농대를 갓 졸업하고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고 있었다. 주작목은 돼지호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쥬키니호박과 상추였다. 처음 달리는 쥬키니호박은 아깝기는 했지만 모두 따서 버려야 했다. 크기도 작고 색깔도 칙칙해서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 것을 쪼개고 포기하며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줘서이롭게 함이나눔의 행복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 말은 서양에나 있는 이야기만은 아니다.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하는 ‘정 情’이 많은 민족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을 보면 콩 한 쪽이라도 나눠 주었다는 우리 선인들의 나눔,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각종 규제와개발제한으로 묶여있는 이곳천년동안 지켜 온진위면과 남사면 지역을역사문화도시로 재탄생시키는 건어떠한가? 진위천은 평택시 진위면과 송탄지역 그리고 용인시 남사면·이동면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명줄이다.농사철에 논과 밭을 적셔주는 젖줄이고 장마철이 되면 홍수로부터 보호 해주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