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3%,밀자급률은 고작 2%이다관계당국은 앉은뱅이밀 생산을대폭 늘릴 수 있도록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토종 밀로 앉은뱅이밀이 있다. 다른 종류의 밀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강점기 일본의 농학자들이 이 밀의 우수성을 알고 농림10호로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지역의 현실은깨어있는 시민들이참여만큼 변화한다는 것을잊지 말아야 한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 참석하면 입구에서부터 늘어 선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인사와 건네는 명함을 받으려 정신없을 때가 많다. 각종 행사나 모임에 다니며 얼굴을 알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출마자들이 안쓰럽기는 하지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청년들의 어깨를다독여 줄 수 있는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많이 나왔으면 하는바람이다 보는 내내 눈과 귀, 마음은 좋았다. 영화 속 음식처럼 혓바닥을 자극하는 소금도, 자극적인 조미료도 치지 않아 입안이 평화로웠으며, 오늘날 지친 우리들이 사랑하는 ‘ASMR:정신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소
대통령 발의 헌법개정안에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신설된 것은긍정적이고 의미 있지만국민 식량권 확보와 농민들의 삶을변화시킬 구체적 내용이 빠져 있다 지난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통령선거 당시 천명한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개헌 발의권을 통해 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는 헌법 개정 문제
식량권의 법제화는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농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 헌법 개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지만 안타깝게도 정치권은 개정 헌법에 포함할 내용보다 헌법 개정 투표의 시기를 갖고 씨름하고 있다. 촛불 혁명으로 바뀐 정치적 상황에서도 정치권은 여전히 국익이나 국민의 권익보다 당리당략에 의거해 헌법 개정에 임하고 있다.이번 헌법 개
우리들의 바로 옆에쌍용차 해고자가있다는 것을 기억하고응답하자 2015년 12월 쌍용자동차 노사는 “2017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을 위해 노력 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2017년 상반기까지 복직된 해고자는 37명에 그쳤으며, 아직도 130명은 막노동 등으로 근근이 생활하면서 복직 합의가 이행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10년의 고통과 절망이 이어지고 있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가잘 보호 받고 지켜지는 도시노동자가 행복한 도시가모두가 꿈꾸는 공동체 사회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일자리노동국을 중심으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노동존중특별시 서울’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성남시도 2016년 일자리노동국을 신설하고 그 안에 ‘노동정책과’를 두어
일부 언론은농산물값 상승이물가인상의 주범인 것처럼호도해 농민들을두 번 울리고 있다 지난겨울 오랜만에 찾아온 한파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설채소 등 일부 농산물 생산량이 대폭 줄었다. 또한 강추위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하우스 등 시설 난방비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생산비가 크게 올랐다. 경제학자나 물가 당국의 분석 이전에 상식적으로 농산물의 소비 수
학교와 가정에서실효적인 음식교육이실시되길 기대한다 우리나라만큼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나라가 없다. 자녀 교육 때문에 다른 나라에 없는 기러기 가족이 생겼고, 가족이 입시전쟁을 치르고, 자녀 교육비에 많은 돈을 쓰기에 노후 생활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우리의 교육은 대학 입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른바 명문 대학과 학과에 가는 것이 목표다. 대학마다, 학
제도개혁과 인물교체희망 만들기유권자운동으로지방정치를 개혁해야!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지역도 후보자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덩달아 지역주민의 관심도 높아지다 보니 종종 “어떤 후보를 지지하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타 지역보다 참신하고 개혁적인 후보들이 적다보니 선뜻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모임의 ‘지역현
인류의 미래는오늘날의 문제를해결하는 데에서찾아야 한다 인구 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 축소 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된다. 이 기술은 단순히 인간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1억 원에 해당하는 재산을 다운사이징 한 사회에서는 120억 원의 가치가 돼 왕처럼 살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영화 ‘다운사이징’ 속에서 그리고 있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공익적 가치를 담아내고 새로운 시대정신에 걸맞은새로운 헌법이 만들어지기를간절히 기대한다 1987년 제9차 개헌 이후 30년 만에 헌법 개정이 가시화되면서 농업·농촌·농민(3농)의 미래를 좌우할 새로운 헌법에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의 농민단체와 농협이 함께
청년들이 농촌에서희망과 미래를 찾도록국가와 사회가대책을 만들고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카를로 페트리니 슬로푸드 국제협회 회장이 우리나라에 와서 2010년, 2015년 고려대와 서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한 후 “졸업 후 농사를 지으러 갈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한 적이 있는데, 두 학교에서 손을 든 학생은 강의를 들은 학생의 1%였다. 특
고통 받고간절한 이들이꼭 새해 복을받을 수 있었으면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나누며 새해가 시작되고 있다. 새해에는 평택사람들이 바라는 소망이 이뤄지기를 빈다. 그러면서 오붓한 행복인 ‘복’을 받아야만 하는 절박한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지역사회가 그들의 손을 잡아 주는 무술년 새해이길 희망하게 된다.인간다움의 필수 조건
직업상담사들의정규직화를 위해평택시와 경기도가직접 나서야 한다 경기도 각 일자리센터와 최일선 읍·면·동 사무소에서 주민들의 일자리 찾기를 도와주는 직업상담사들의 가장 큰 걱정은 정작 자신의 일자리이다. 주민들의 기대 수명과 청·장년층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직업상담사들의 업무는 더 늘어나고 중요해졌지만 과중한 실적부담과 비현실적인 급여, 고용과 경력 불안에 시달
진정 노인복지를책임지기 위해서는정부가 책임을 갖고사회서비스공단을설립해야 한다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통합운영 결정은 노동자들 최저임금에 상여금을 포함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를 기본급에 포함해서 지급한다는 후퇴된 결정이다.이런 현실의 문제를 담아 12월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통합운영 반대 및 사
독자 여러분과신문사 모든 분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린다날마다좋은 날 되소서… ‘이수연의 세상 돋보기’를 쓴지 만 삼 년이다. 필자로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 주어진 분야는 ‘평택의 문화’였다. 가볍게 승낙했다. 마침 생소한 분야도 아니고 지역실정을 다루는 것이니까 그다지 부담이 없을 것 같은데다가 글을 쓴다는 것이 처음도 아니어서이다.본격적으로
무늬만 한식이 아닌명실상부한 한식이 될 때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에서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한식산업 발전을 위한 콜로키움에 초청돼 한식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한식 관계자들 앞에서 “우리나라에 한식은 없다”라는 놀랄 만한 발언을 했다. 한식이 다른 나라 음식에 비해 기능성, 특히 건강 그리고 음식의 본성에 부합되는 완벽한 음식이고, 또 우리의
지역정치개혁은선택이 아니라꼭 해야 하는지역의 필수 과제다 2018년 6월 13일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아직 6개월이 남았지만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에 출마하려는 수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각종 행사나 모임에 다니며 얼굴을 알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출마자들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철학이나 품격, 비전이 없는 일부 사람들은 이제 그만 봤으면 하는 생
평택시가 선도적으로공공부문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정규직화 하는모범도시가 되기를기대한다 문재인 정부가 역대 정권과 다른 점이 있다면, 노동친화적인 정책을 표방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동계 인사를 고용노동부장관과 노사정위원장에 임명하고 노동계와 적극적으로 대화하려고 한다는 면에서 역대 어떠한 정권보다도 진일보했다고 할 수 있다.고용노동부장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