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내빈 두 개조 실탄 사격격검·씨름 등 여흥 함께 즐겨 “경기도 평택경찰서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비전리 사격장에서 예년과 같이 춘계 실탄사격을 거행하였는데, 서원 52명 중에 다지리 세이지(田尻盛二) 씨가 29점으로 1등이 되고, 내빈 중에 평택리 이회정 씨가 30점으로 1등을 하였으며, 격검 경주 각희 등의 여흥이 있었다고”(『동아일보』 1
5월 11일, 148종목 다양하게 열려학생·주민 수만 명 참가, 대회 성황“경부선 평택공립학교 대운동회는 예정과 같이 지난 11일 상오 9시에 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는데, 무려 수만 명의 관중리에 5백여 명의 적백 양군이 용감하게 148회의 운동 순서를 진행하였는데, 화풍이 나부끼는 찬란한 우승기는 마침내 백군에게 돌아갔다고”(『시대일보』 1924년 5월
평택당진간 자동차로 개통4월 20일부터, 1일 2회 운행평택자동차운수주식회사 운영 “평택 당진 간 승합자동차(平澤唐津間乘合自動車)는 당진나루의 연락선(連絡船) 불완전으로 침체되어 일반 승객의 불편이 많아서 언제나 완전한 연락선을 설비하여 승합차가 개통하기로 기다리던 중 평택자동자주식회사(平澤自動車株式會社)에서는 금번 당진연락선을 완비하는 동시에 지난 20일
봄바람에 불려 꽃구경 간다고평택경찰서에서 수색원 제출 “지난 23일 경기도 진위군 서면 노성리(振威郡 西面 老城里) 백영채(白永埰) 씨 장녀 백경자(白慶子, 14)와 2녀 백경희(白慶姬, 10)와 동리 정시혁(鄭時赫) 씨 장녀 정태순(鄭泰順, 16)과 2녀 정춘영(鄭春英, 10) 등 네 소녀는 꽃구경 간다고 나가서 돌아오지 아니하므로 평택경찰서에서 수색원을
진위 서탄면 회화리, 교실 17칸면장 이필성 발기, 1000원 모금 “경기도 진위군 서탄면은 종래 교육기관이 완전치 못하여 일반 주민은 남녀를 물론하고 유감으로 지내는 바, 동면장 이필성의 발기로 경비 천원 예산을 세운 후 동면 회화리에 진서강습소를 설립케 되었는데, 지난 10일부터 교실 17칸을 건축하게 되었으나 이미 모집된 학생은 80여 명에 달하였으므
3월 21일 선거·4월 1일 결과 발표병남면 등 11개면에서 11명 선출해 “경기도 진위군 학교평의원은 지난달 21일 각 면에서 선거하여 지난 1일 발표하였는데 그 시명은 좌와 같음. 병남면 이성열, 고덕면 안재봉, 현덕면 이종태, 오성면 정홍○, 서면 장남진, 서탄면 유인창, 송탄면 홍학유, 청북면 안영균, 포승면 이원서, 북면 양계원, 부용면 이한규 합
- 1921년 4월 6일진위군청 주관, 일본 규슈 개최지역유지·면장 등 20여명 조직 “진위군청에서는 민지개발과 산업발전을 장려하기 위하여 본군 내 유지계급을 망라하여 금회 일본 오치타현(大分縣)에서 개회한 공진회 시찰단을 조직하였는데, 단원은 20인으로 정하고 회비는 매인에 60원이요, 왕복일자는 2주간이며 출발기는 오는 4월 15일이라더라. 단원 주소
자본금 20만 원, 체신당국에 신청안종철·구창근 등 발기인으로 참여 “경부선 평택에서는 전기사업을 대정 9년에 계획하여 이래 현안 중이던 바, 동경 모회사와 함께 평택인사의 발기로 평택전기주식회사를 창립하기로 수일 전에 체신당국에 인가를 신청하였다는데, 동 회사는 자본금 20만 원으로 본사를 평택에 설치하고 부근 일대에 전등 및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75
진위 평택리 장로교회 설립남 20·여 20 등 70명 모집 “진위군 평택리 은평강습회에서는 오는 신학기에 교무를 일층 확장하고 보통과 1학년 남 20명, 여 20명, 동 2학년 남 30명을 모집한다고 하며, 출원기일은 4월 5일이라더라.”(동아일보 1923년 3월 21일)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제강점 직후에는 교육열이 그리
천안~안성 간 철도부설 대책평택~안성 간 도로완수 결의“진위군 평택발전회의 발기로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평택 연무장에서 시민대회를 개최하였는데 발기인 측으로 본 대회 취지를 듣건대, 진위지방은 2만 정보여의 밭으로 연산 40만 석의 곡물 집산지인 평택은 … (중략) … 인천 경성 방면에 수송될 터인즉 도로만 완전히 수선되면 별
경기도 3부 20군서 출품, 5만여 명 대성황5일간 평택성동초등학교에서 축제 한마당 “경기도 3부 20군의 연합 주류품평회(酒類品評會)는 지난 29일부터 5일간 평택공립보통학교에서 대성황리에 개최하여 4일 정오에 상품 수여식과 피로연, 다과회 등이 있었으며 전람회, 연극, 농악, 활동사진 등이 있었는데 5일간 입장인 수는 5만여 명의 대성황을 이루었다 하며
천안 소재 청수조(淸水組)에서 수주총공사비 5만 6000원, 2월 8일 착공“다년간 현안에 있는 평택공립보통학교의 증개축 문제는 작년부터 기성회의 조직 결성을 보게 되어 아연 맹활동이더니 면민으로부터의 기부 3만원과 도의 보조를 얻어 요즈음에 드디어 그 실현을 보게 되었다 한다. 신축할 교사는 2층 기와집으로서 학급수 16학급에 수용할 학생 1천여 명에 달
손해 1만 5000원, 원인은 아이들의 불장난화재 이후 1936년 9월 6년제 학교로 인가 “경기도 진위군 청북면 신포(振威郡 靑北面 新浦)에 있는 청북공립보교(靑北公立普校)는 지은 지 9년 만에 지난 18일 오전 9시경에 전소(全燒)되었다는데, 그 원인은 동리에 사는 아이 3,4인이 교정(校庭)에서 놀다가 춥다고 교사(校舍) 부근에다 불을 놓고 쪼일 때
평택 가마니,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아겨울 농촌 부업, 1934년 230만장 생산 “진위군(振威郡)의 유일한 농촌의 부업으로 생산되는 평택(平澤)의 가마니는 전 조선적으로는 이름이 높음은 이미 세인이 공지하는 바이어니와 금년 진위군농회(振威郡農會)의 통계에 의하면 가마니 생산액은 놀랍게도 2백 3십만 매나 되어 그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0만 원이나 된다
해마다 음력설이면 윷놀이 대회 열어언론사 주최, 광고하고 상품도 내걸고“본사 평택지국 주최와 조선일보 평택지국 후원으로 오는 2월 3일 상오 10시부터 평택역전 조일관(朝日?)에서 척사대회를 개최할 터인 바, 누구를 물론하고 회비 금 2원을 첨부하여 다수 입회하기를 바란다고”(동아일보 1925년 1월 30일)매년 음력 1월 1일을 요즘은 ‘설날’이라고 하지
평택리·통복리·덕우리 등 평택 전역으로 확산일제의 조세 증세에 대한 저항적 성격도 있어“진위군 병남면 평택리 박봉진 윤용규 양 씨의 발기로 오는 30일(화요일)에 금주단연발기총회(禁酒斷煙發起總會) 개최한다더라” 1923년 초 들어 평택에서 흥미 있는 화두는 ‘금주(禁酒)’와 ‘단연(斷煙)’이었다. 일제강점기 금주단연운동은
1923년 1월 14일일본인 중촌 사망·조선인 환자 정상봉은 찾는 중평택경찰서, 공의와 순사 파견해 종두 예방 나서“진위군 병남면 평택리(振威郡 丙南面 平澤里) 모 여관 주인 중촌(重村, 42)은 천연두에 걸리어 십일일에 사망하였고 당지 평화병원(平和病院)에서는 주소를 알 수 없는 정상봉(鄭上鳳, 44)을 천연두로 진단하였는데 경찰서에서는 정상봉을 수색 중
평택소방조, 1909년 출범 후 공식 활동·1939년 해산봄·가을 화재진압 훈련, 소학교 학생들과 운동도 해겨울철이면 가장 큰 걱정거리가 화재다. 화재의 역사는 인류의 삶과 함께 하였다. 70만 년 전 구석기 시대부터 불을 사용했다. 불은 도구를 제작하거나 음식물 가공·보온 등 이로운 점도 있었지만 가옥이나 농작물을 태워버리는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