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사고로 인해 숨진 이선호 군의 2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지난 2월 22일 진행됐다.고이선호님산재사망사고대책위원회와 유족은 이날 오전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서호추모공원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오후 2시에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이선호 님 산재사망사고 2주기 추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제사 현장에는 유족과 친구, 고이선호님산재사망사고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이선호 군의 넋을 기렸다.고이선호님산재사망사고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대
평택시가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4월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집중 단속 기간은 4월부터 6월 말까지로, 남부·북부·서부 권역별로 순환 단속한다.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세 2건 이상이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인 체납차량이다.그 외의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평택시는 지난 4월 24일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평택시청 징수과,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
문화재청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오산시에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지만 건립 부지에 문제가 생기면서 사업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해 새로운 후보지 선정에 평택시가 적극 나서고 있다.오산시는 국가하천 오산천에서 수달이 서식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천연기념물 관리청인 문화재청 지원으로 오산시 세교2지구 근린공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000㎡(605평) 규모의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문화재청은 2020년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를 오산에 짓기로 결정한 뒤 2021년 설계 예산
공장 부지가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에 수용돼 강제 철거될 위기에 놓인 A 모 기업과 사업 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가 공장이주대책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A 기업은 지난 4월 24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권 보장을 호소했다.A 기업은 이날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수용됐지만, 사업 시행자인 평택도시공사가 ‘공익사업법’에 따른 공장이주대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평택도시공사가 대토보상을 시행했지만, 자사의 영업권을 보장하지 않아 제대로 된 이주대책을 세웠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A 기업의 주장이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중식, 치킨, 분식 등 배달음식점 제조·판매업체 180곳을 집중 단속한다.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소비흐름의 변화를 반영해 기획한 이번 단속의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영업장 비 위생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제조·가공·사용 행위 ▲제품의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때 3년
송탄소방서가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화 활동을 전개한 민간 유공자에게 지난 4월 13일 표창을 수여했다.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오후 12시경 평택시 청북읍 고잔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화재 현장 인근 다보산업에서 근무 중이던 정경래 씨 등 세 명은 산불 목격 후 굴삭기, 소화기 등을 활용해 화재 확산을 막고 진압했다.송탄소방서는 세 사람의 적극적인 소방 활동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세 분의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처 덕분에 인
평택경찰서가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음주운전·스쿨존 법규위반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하여 집중단속에 나선다.이번 특별단속 기간은 최근 대전지역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으로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음주운전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음주운전은 언제·어디서든 단속 된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주·야간 가리지 않고 스쿨존, 식당가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4월 15일과 16일 주말에 평택시 비전동 이화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주간
평택시가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아동학대·장애인학대·성범죄 등 범죄경력을 점검한다.평택시 의료기관 종사자 범죄자 취업제한 일제 점검은 4월 17일부터 시작해 5월 26일까지 시행된다.해당 점검은 관련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평택지역 의료기관 622곳에 취업 중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등의 종사자가 점검 대상이다.노인학대 여부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범죄경력을 조회한다. 장애인학대의 경우 의료인, 의료기사,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와 성범죄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범죄경
평택시 오성면 양교6리 뒷산 중턱의 한 창고부지에 건설폐기물이 무단으로 적치돼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오성면 양교6리 주민들이 해당 폐기물을 처음 발견한 것은 2~3년 전이다.주민들은 적치된 건설자재가 분해된 채 다시 방치된 모습을 발견한 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지난 3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무단 적치된 폐기물을 최초 발견한 주민 A 모 씨는 “폐기물을 처음 발견했을 당시에는 샌드위치 패널이 수북하게 쌓여있었다”며, “그때는 금방 치울 줄 알고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2022년 9월 벌초하려고 산에 올
이종영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회장이 아내 김은실 여사의 이름으로 평택시 고덕동 1835번지에 직접 조성한 자작나무 숲을 평택시에 기부해 눈길을 끈다. 김은실 여사는 뇌출혈로 한 달째 의식 없이 투병 중으로, 이종영 회장은 숲 이름을 ‘당신을 기다립니다’로 명명해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그대로 담았다. 4월 17일 준공, 기증한 자작나무숲은 평택시 북부지역 시민·기업·단체가 조성하는 ‘참여의 숲’에 마련된 것으로 평택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기부자는 ESG·CSR 등과 연계해 도시숲을 조성한 후 기부 채납하는 사업이다. 이종영 회장은 녹
평택경찰서가 교도소 수감동기에게 필로폰을 공급받아 유통한 평택지역 A 모 파 조직폭력배 3명 등 마약 판매·투약사범 26명을 검거해 19명을 구속 송치했다.평택경찰서에 따르면 B 모 (남·34세) 씨는 2022년 10월 출장마사지사와 공모해 한 남성을 쇠파이프로 폭행하고 현금 200만원을 강취했다.B 씨는 강취한 현금으로 필로폰을 구입·투약했으며, 평택경찰서는 필로폰을 함께 구입·투약한 혐의로 B 씨 등 피의자 3명을 수원과 천안 등지에서 검거한 뒤 차량에서 필로폰을 압수했다.이후 마약 구입 경위를 추적해 평택지역 조직폭력배 A 파
신임 평택소방서장으로 지난 4월 5일 강봉주 전 수원남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이 부임했다.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1992년 11월 21일 소방사로 공채 임용돼 공직을 시작한 뒤 용인소방서 재난안전과장, 소방재난본부 예산관리팀장, 송탄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안성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수원남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행정업무와 현장 지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소방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또한 온화한 성품과 리더쉽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조직 내에서 실력과
송탄소방서가 지난 4월 6일 평택시 고덕동에 위치한 반도건설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이번 현장 안전컨설팅은 봄철을 맞이해 대형 공사장 화재예방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송탄소방서는 반도건설 현장의 경우 1차와 2차로 나눠진 대형 공사장이므로 급격한 연소 때 대피 등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컨설팅은 ▲공사장 화재 때 피난을 위한 안전 픽토그램 추가 설치 독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당부 ▲화재 사례를 통한 화재 예방 관계인의 안전의식 고취
전세 피해로 인한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때 경기도가 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31일 보건복지부에 긴급 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신청했다. 신설 협의 결과가 6월경 나올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경기도는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 이주비 지원의 사업 근거를 담은 ‘경기도 주거복지기금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4월 11일 공포됐다.‘긴급 지원주택 입주자 이주비 지원’ 대상은 도민 중 전세 피해로 긴급 주거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고,
평택시가 지난 4월 4일 도급사업 관리감독자와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평택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도급사업 관리감독자와 사업담당자 120명이 참석했다.평택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도급사업 중간관리자와 담당자의 책임감과 안전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평택시 안전관리자는 도급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등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업무처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
평택시가 4월 7일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이해 4월 6일 23개 지역 향토예비군 지휘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역 향토방위에 애써온 예비군 지휘관과 관계관에게 표창을 전달했다.또한 이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향토방위 현안을 토의하는 등 예비군의 날을 기념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예비군 지휘관들은 예비군의 날을 맞아 격려의 자리를 마련한 평택시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향토방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장선 평택시장은 “평소 향토방위에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지난 4월 6일 경비함정 318함을 방문해 경비함정 재고물품과 장비관리 실태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이날 장진수 서장은 318함의 주요장비에 대한 예방정비와 각 창고에 보관 중인 재고물품 관리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특히 ▲함정 재고물품 관리 실태 ▲실재고물품과 시스템상 일치 여부 ▲창고 물품보관 상태 등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내실 있는 점검을 시행했다.또한 장진수 서장은 함정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이번 함정 재고물품 현행화 업무를 수행한 담당자를 격려했다.평택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는 소속 경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로 레미콘공장 이전을 추진했지만, 평택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된 뒤 공장 이전 승인 신청을 취하한 A 모 기업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A 기업은 평택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부지에 수용됨에 따라 2022년 9월 평택시에 오성면 양교리로의 공장 이전 승인을 신청했다.하지만 이전 예정지 인근 오성면·청북읍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면서 결국 공장 이전 승인 신청을 취하하기에 이르렀다.오성면·청북읍 주민들은 A 기업의 이전 예정지 반경 3.3㎞ 안에 이미 세 곳의 레미콘공장이 있어 더 이상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미세먼지와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평택항 서부두 일대에 수림대 조성을 추진한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4월 7일 평택항 서부두 일대에 3만 300㎡(약 9166평) 규모의 수림대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평택항은 봄철 황사뿐만 아니라 서부두 배후부지에서 발생하는 곡물과 사료 등 분진 화물로 인해 비산먼지와 악취가 발생함에 따라 항만 종사자 근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서부두 수림대에 심을 해풍에 강한 수목을 선정하고 비산먼지와 악취를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경기도와 미2사단이 평택시 팽성읍 캠프험프리스 미2사단 건물 앞에서 식목행사를 열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은 3일 오전에 한미상호방위조약 70주년 체결을 기념해 장수의 상징인 주목나무를 함께 심고 한미동맹과 상호 우정의 내용을 담은 표지석을 세웠다. 행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데이비드 레스퍼란스 미2사단장을 비롯해 평택시, 한미친선교류협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목나무와 기념 표지석을 제공했다. 주목나무는 최근 15년간 미2사단과 실시하는 수목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