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평택안성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가 지난 4월 7일 평택시 고덕면 동청리 신흥교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찬양대합창제에는 성도와 찬양대원,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장 오명동 목사와 참가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목회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찬양대합창제는 이정연 서울극동방송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부이사장 송용현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다.이어 신흥교회 전종은 담임목사가 신약성경 누가복음 24:52-53절 본문 말씀으로
평택시도서관이 4월 21일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30여 개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평택시민 성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로 심사를 통해 30여 개 동아리를 선정, 7개월간 토론 도서와 독서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동아리도 신청할 수 있다.독서동아리로 선정되면 각 동아리의 리더들이 4~5월 중 진행되는 3차례의 독서동아리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5월 이후 본격적인 독서 코칭, 독서 모임이 시작된다.‘평택, 책을 택하다’ 시민 독서 운동을 17년째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도서관은 지역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한미청소년교류캠프 ‘나 오늘 외국인 컨셉’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한미청소년교류캠프’는 한·미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평택시에서 지원해 8년째 운영 중인 청소년 교류 활동이다.올해 캠프는 초등 1차, 2차와 중등 1차 등 모두 3회차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들로 진행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11~16세로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택시 청소년 60명, 영어권 청소년 60명 등 모
안재홍 선생은 잦은 감옥살이에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쁜 서울 생활에도 2주에 한 번씩 고향에 내려올 때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답니다. 특히 외동딸 안서용 씨는 어린 시절 부친께서 감옥살이를 많이 해서 자주 볼 수 없기에 민세 선생께서 자신에 대한 애틋함도 컸다고 합니다. 안재홍 선생은 소파 방정환 선생 등 어린이 사랑운동을 실천한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언론인으로 어린이 운동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언젠가는 꼭 오게 될 민족의 절대 독립을 위해서는 조선의 희망인 어린이 교육에 크게 힘써야
평택 출신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은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한 분입니다. 민세 선생의 수많은 사설과 시평, 기행문, 수필 등은 옥중에서나 밖에서나 책을 가까이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민세 선생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분들은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언론 활동을 할 수 없다면 민족의 어느 큰 도서관장으로 활동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민세 선생은 ‘독서개진론’, ‘책읽기와 칼갈기’와 같은 글을 통해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보화 사회에서도 여전히 책읽기는 매우 중요한 자아 계발의 필수 요소입니다. 평
이금이 작가의 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책 제목의 의미부터 생각해보았던 것 같다. 너를 위한다면서 가장 잘 나온 A컷이 아닌 B컷을 제목으로 둔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표면적인 의구심으로부터 시작하여 책을 다 읽고 나서 끝까지 생각해보았을 때, 나는 그 제목의 의미를 어느 달빛에 스미는 바다의 파랑을 그리듯 촘촘히 이해할 수 있었다.우리는 현재 거대한 초객체와 같은,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우리에게 무엇보다 접촉하여 우리의 삶에 작용하는 소셜 미디어의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사회를 단편적으로나마 보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이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아 정치를 펼쳤으나 그들이 과연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었는지는 의문이다. 그러함에도 아직 정치에 대한 희망을 놓지 못하는 건 우리의 삶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고 아직 생을 활짝 피우지 못한 아이들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도 바로 정치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행복하게 살고,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게 정치이기 때문에 정치에 희망을 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국민 대다수가 정치에서 희망보다 염증을 더 많이 느끼는 것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
‘2024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기술센터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평택 꽃나들이’는 1996년 평택꽃전시회로 시작해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평택시 대표 축제가 된 행사다.올해는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을 관람할 수 있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부대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4월 13일 오후 1시 30분에 평택꽃나들이를 알리는 개막식 공연과 평택 쌀을 활용한 가래떡 뽑기 행사를 시작으로, 반려 식물 가꾸기 체험, 꽃 이름 맞추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시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에서 태어나 35세의 나이에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충렬공 이대원 장군을 추모하는 ‘제437회 충렬공 이대원 장군 추모 제향’이 3월 28일 포승읍 확충사에서 거행됐다. ‘함평이씨 평택종회’와 ‘확충사유적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 제향은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 시민단체 대표, 타 성씨 종친 대표 등 기관단체장과 이계은 평택종회장과 이계훈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함평이씨 종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진혼무 공연, 약사보고, 절명시
평택지역의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전문챔버오케스트라,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의 ‘2024 봄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평택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챔버오케스트라이자 김동일 지휘자의 리더십으로 수년간 다채로운 공연을 해 온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이날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 알려진 체코 작곡가 드보르작의 교향곡을 평택시민에게 소개한다.특히,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와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음대 첼리스트 ‘토비아스 슈토지
평택대학교가 지난 3월 29일 ‘2024년 평택대학교 봄맞이 개방 벚꽃거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평택대학교는 2023년 ‘PTU3.0 비전’을 선포한 이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로 이번 벚꽃거리 행사를 기획했다.평택대학교는 많은 시민이 캠퍼스에서 벚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편하게 산책하고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즐길 거리로 푸드트럭, 각종 버스킹, 야간점등, 놀이기구, 드론 시연 등이 운영된다.또한 행사 기간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평택시가 3월 20일 평택시장실에서 박범훈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범훈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4년 3월 25일부터 2026년 3월 24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해 3월 7일 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의 적합성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후 3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박범훈 예술감독은 사실상 2023년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설립 구상단계부터
평택시문화재단이 오는 4월 13일 오후 3시에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벚꽃 위에 나빌레라’ 공연을 현덕면 권관리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개최한다. ‘벚꽃 위에 나빌레라’는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의 만남을 상징하는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공연으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평택시문화재단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봄철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팝핀현준은 공연예술가이자 가수로서 국내 팝핀댄스, 스트릿댄스계 선구자이며 여러 대중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평택시문화재단이 4월 27일 안정리 예술인광장 일대에서 4월 마토예술제 ‘내가 그린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그린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지구 환경을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과 예술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광장 내부에서는 폐품을 활용해 구성한 ‘피크닉존’ ‘뮤직 플레이존’ ‘병뚜껑 놀이존’ 등이 조성되며 재사용이 가능한 키링, 자석 등 ‘새활용 장난감 만들기’ ‘피크닉 모자와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새활용 악기 밴드 ‘
평택시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가 오는 4월 24일까지 ‘청년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쉼,표가 ‘2023년 청소년 희망 직업군’을 토대로 신설한 프로그램이다.이론교육, 촬영·편집 실습 등을 통해 청년 눈높이에 맞춰 연령대가 비슷한 또래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모집인원은 모두 30명이며, 대상은 평택시에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으로 4회차 일정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쉼,표 누리집(www.pyeongtaek.go.kr/ptyc)에 게시된 ‘청년
고덕면이 배출한 민족지도자 안재홍 선생은 특히 농민과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분입니다. 스스로도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다면 농촌으로 돌아가 농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세 선생은 일제강점기 농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민학교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해방 후에는 서울 돈암동에 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초급 대학 중앙농림학교도 설립 초대학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학교는 개척과와 실습과를 두고 농번기 때는 농촌 현장으로, 농한기에는 집중 이론 교육을 배우는 과정을 두었으며, 남아카메리카에 해외 농장 개척을
작가 이혁진은 2016년 장편소설 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전작 가 있다. 은 민음사에서 펴낸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32권에 수록되었다.이 책 은 거의 매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산업재해 사망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제목이 인 이유는 작가가 가진 문제의식을 반영한다. 노동 현장에 내몰리는 사람들은 ‘세상은 여기저기 함수가 틀린 엑셀 표 같은 것. 어떤 칸에서는 아무리 올바른 숫자를 넣어도 에러라고 뜰 수밖에 없는(28p)’ 경우다. 그런 사람들을 대하는 태
봄이 되자 어디론가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제법 저렴하게 나온 삼박 사일 제주도 여행상품을 보니 변변하게 부모님 여행 한번 못 보내 드린 죄스러움이 스멀스멀 기어올라 나도 모르게 전화기를 집어 들고 여행상품을 예약했다. 아마도 지금의 선택은 훗날 더 큰 후회를 줄이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는 건 경비나 여행 일정이 아니라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까지의 과정이다. 아무리 종이에 그림까지 그려가며 자세히 설명해도 부모님은 반 정도 흘려듣는다. 이번에도 결국엔 공항까지 가서 표를 끊어드리고 손 흔
평택시 레슬링팀이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그레고로만형에서 55㎏급 안수영 선수와 60㎏급 박건우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고, 82㎏급 최준형 선수가 은메달, 87㎏급 김상웅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자유형에서는 74㎏급에 출전한 이승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그레고로만형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이정대 평택시 레슬링팀 감독은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