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구조대가 지난 2월 20일 3만 3165톤급 평택항 국제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에서 관숙훈련을 시행했다.관숙훈련慣熟訓練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지형지물을 손과 눈으로 익히고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해양 사고를 대비해 반복적으로 하는 훈련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2023년 8월 평택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재개됨에 따라 국제여객선에서 화재, 침몰 등 재난적 복합 해양 사고가 일어났을 때 대규모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훈련 주요 내용은 ▲선내 구조와 비상출입구 파악 ▲선내 방
평택환경교육센터가 지난 2월 14일 평택시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평택시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초환경교육센터는 주민을 위한 환경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경교육진흥법’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운영하고 있다.기초환경교육센터 지정기간은 3년 단위이며, 주민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교육 행사·홍보 등 환경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이에 따라 평택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 수요조사와 기관 현황, 자원조사, 강사 인력풀
송탄소방서가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차량 교육’을 오는 운영한다.어린이들의 다양한 사고 예방과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송탄소방서 담당 지역인 평택, 오산, 의왕, 군포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지진 ▲연기 탈출 ▲가상화재진압 ▲안전벨트 체험 등이다.운영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혹서기, 12월부터 2월까지 혹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이다.상반기 교육 접수는 지난 2월 16일부터 시작했으며, 경기공유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택경찰서가 지난 2월 5일부터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와 권역별 합동순찰을 시작했다.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는 2023년 12월에 출범한 지역 자율방범대의 연합단체다.평택경찰서는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 처음 도입된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와의 권역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이는 2023년 평택지역에서 모두 9499건의 5대 강력범죄가 발생했으며, 특히 최근 4년간 설 명절 기간에 모두 710건의 5대 범죄가 발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결정이다. 평택경찰서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유동인구 다발지역 위주의 핵심 순찰지 10곳을
평택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월 14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부했다.평택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정책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평택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변형식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기부
평택시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통해 대기질 환경을 개선하고자 2월부터 ‘2024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평택시는 올해 보조금 90%, 자부담 10% 비율로 예산 15억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교체, IoT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6일까지로,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또는 한국환경보전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한국환경보전원에
평택시가 관리천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여전히 높은 오염도를 지적하며 ‘관리천 통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평택시는 지난 2월 15일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38일 만에 정화 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기능 정상화를 위해 방제둑을 해체했다.평택시는 이날 오후 1시 10분 언론브리핑을 열고 당일 오후부터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해 세워둔 방제둑을 해체하는 등 관리천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평택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
평택시가 정부의 용인 첨단반도체국가산업단지 추진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해지자 해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2023년 3월 15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710만㎡(약 215만평) 규모의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문제는 첨단반도체국가산단 부지에 포함된 이동읍 시미리와 화산리, 남사읍 창리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해 현행법상 개발 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이라는 점이다.송탄상수원보호구역은 이미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용인시와 취수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2월 11일 오전 7시경 평택항 서부두 인근 해상에 당밀발효액 375ℓ를 유출한 A 사업장을 적발했다.설 연휴 기간 중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우수관로를 통해 검은색의 액상물질이 해상으로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펜스형 유흡착재를 설치하는 등 긴급방제조치를 했다. 이어 지하 우수관로와 육상 맨홀, 사업장 등을 탐문 조사한 결과, 인근 A 모 사업장에서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으며, 해상에 유출된 오염물질은 당밀발효액으로 나타났다.당밀발효액은 동물사료 원료나 액상비료 또는 기타 바인더 등 공업용으로 쓰인
평택시가 2월 15일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38일 만에 정화 작업을 완료하고 하천 기능 정상화를 위한 방제둑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평택시는 이날 오후 1시 10분 언론브리핑을 열고 당일 오후부터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해 세워둔 방제둑을 해체하는 등 관리천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언론브리핑을 진행한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은 “평택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 개선 정도, 방제 작업의 성과와 하천의 인위적 차단 장기화에 따른 생태계 영향 등을 종합
송탄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추이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겨울철 화재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역 내 화재는 1177건 발생했다. 이중 겨울철 화재는 318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5%를 차지한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4.2%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이 18.6%로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는 주거시설 40.0%, 산업시설 20.0%, 생활 서비스 13.3% 순이었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51.1%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20.4%, 기계적 요인 14.7% 순이었으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여성비전센터(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8번길 34)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최대 5일간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방문 전에 전화로 대여할 수 있는 탐지 장비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센터는 전자파탐지기 2대, 적외선탐지기 3대, 불법 촬영 영상 송출 화면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영상탐지기 1대가 있다. 올해 고성능 초정밀전파탐지기 2대를 추가로 구입
오성청북레미콘공장건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월 3일 보고회를 열고 환경유해시설을 막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로컬푸드종합센터 2층 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원과 오성면·청북읍 주민,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강정구·류정화 평택시의회 의원, 이종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상임이사, 임흥락 평택농민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오성청북레미콘공장건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A 모 기업이 신청한 오성면 양교리 레미콘공장 이전 승인 건이 평택시로부터 불가 처분을 받았다고 보고했다.비상대책위원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지역의 공익활동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공유하는 ‘제2기 공익활동기자단’을 모집한다.공익활동기자단은 ▲센터 행사 참관과 지원사업 취재 ▲지역 공익활동 현장 취재 ▲지역 공익활동 단체나 모임 소개 ▲활동가 인터뷰 등 평택지역의 공익활동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선정된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교육, 물품 등이 제공된다.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s://
평택소방서가 지난 1월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상인회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원스톱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날 연휴에 전통시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평택소방서는 이날 ▲안전컨설팅 ▲소방시설 점검 ▲현지적응훈련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특히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소방, 시청, 전기·가스 분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소방시설 작동과 소방·전기·가스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
평택소방서가 겨울철과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 중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로,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발생을 알리고 진압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주는 소방설비이다.설치 대상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하고,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3만 6599건은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8%,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
평택시가 2월 말까지 정당 현수막의 난립을 막기 위해 일제 집중 점검에 나선다.이번 집중 점검은 지난 1월 12일 정당 현수막 관리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이 시행된 가운데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개정된 법령의 주요 내용은 ▲읍면동별 2개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소방시설 설치 구역 5m 이내 설치금지 ▲가로등 등 기둥 2개 이내 ▲정당 명칭·연락처·게시 기간 표시, 글자 크기 세로 5㎝ 이상 등으로, 정당 현수막의 설치 개수와 장소, 규격, 표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한한다.평택시는 각 정당과 현수막 제
평택시가 ‘2024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 참여 기관·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휴게시설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휴게시설의 신설·개선이 필요한 지역 제조업 중소기업과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이다.지원은 원칙적으로 휴게실 시설 설치, 개선 공사를 위주로 이뤄지며, 물품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시설 물품으로 제한한다.부수적으로 필요한 물품은 휴게시설 개선에 수반돼 구입하는 물품에 한해 가능하며, 단순 소모품은 지원하지 않는다.휴게시설 신설의 경우 최대 1000만원, 기존 시설 개선의 경우 최대 800만원을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을 상대로 한 정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15년 만에 종결됐다.대법원 3부는 지난 1월 31일 국가의 재상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했다.대법원은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에 대한 노동자들의 저항이 정당방위라는 파기환송심 판결에도 불구하고 다시 제기한 국가의 재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따라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가 정부에 배상해야 할 금액은 작년 8월 서울고등법원이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대로 재산정한 1억 6600여만 원으로 크게 줄었다.앞서 1심은 노동자들에게 14억여 원을, 2심은 11억
6·25전쟁 당시 평택에서 미군 장병이 중공군과 싸워 승전한 ‘180고지 전투’를 기리는 기념식이 1월 31일 K-55 평택미공군기지 180고지에서 한·미 장병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80고지 전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7일 평택 180고지에서 미8군 25사단 27연대 Easy 이지중대 장병 300여 명이 중공군과 교전해 승리한 전투다.당시 루이스 밀렛 대위가 이끈 이지중대는 탄약이 떨어진 상황에서 총검 돌격으로 중공군과 싸워 사살 47명, 부상 61명 등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고 고지를 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