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개월 초단기 근로계약과 부당해고로 논란이 된 평택시 원평동 삼성아파트에서 또다시 부당해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과 평택비정규노동센터는 2023년 12월 27일 삼성아파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비노동자를 부당해고한 용역업체와 아파트 관계자를 규탄했다.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에 따르면 삼성아파트 경비노동자 A 모 씨와 B 모 씨는 2023년 12월 14일 새로운 C 경비용역업체로부터 계약 만료로 인한 해고 통지를 받았다.해고 통지를 받은 두 경비노동자는 C 업체가 면담을 거부하며
평택 K-6 캠프험프리스 미군기지 조성 당시 이주민에게 상업 용지 우선 선택권을 주기로 한 약속을 어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부에게 수백억 원을 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2심 판결이 나왔다.주민이 제기한 행정 소송은 지난 2021년 10월 대법원 최종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민사 소송으로 1심에 이어 2심도 승소한 것이다.2023년 12월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는 김 모 씨 등 이주민 180명이 LH와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처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LH와 정부가
사단법인 평택시발전협의회가 12월 21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확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와 화장 선호의 장례 문화 확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화장시설의 필요성 증가로 요구되는 ‘평택시 장사시설 확충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은 특집기사를 통해 이날 도출된 장사시설의 필요성과 확충 방안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평택시가 하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수목과 준설토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평택시는 갈수기를 맞아 도비 2억 7000만원을 들여 통복천 1.08㎞ 구간과 두릉천 1.2㎞ 구간을 대상으로 준설토와 수목을 제거했다.또한 우기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청룡소하천 3㎞ 구간에서 수목 80톤을 제거했다.평택시는 우기철 하천의 범람을 방지하고 퇴적토로 인한 악취를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해당 사업은 정비가 필요한 하천을 대상으로 매년 사전 조사를 진행해 대상 하천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이외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12월 13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시민인권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시민인권단장인 이장현 평택시협치회의 공동의장을 포함해 학계, 언론계, 수산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이 참석했다.시민인권단은 이날 2023년 성과와 반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권보호정책 수립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논의했다.평택해양경찰서는 관내 수산·안전·마약 사범 등 주요 범죄의 검거 사례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인권 관련 제도들을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인권을 최우선으로 존중
평택시는 주한미군 이전으로 제정된 ‘평택지원특별법’으로 방대한 개발이 이뤄졌으며, 그 개발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 입주와 그로 인한 일자리 창출, 신도시와 택지 개발, SRT 정차 등 성장 동력을 얻은 평택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외된 이들이 존재한다. 유해시설이 집중되고 있는 농촌지역, 고도 제한으로 오랜 기간 재산권을 침해받아 온 미군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이다. 은 특집기사를 통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소외된 지역의 현재 상황을 살피고, 주
평택시는 최근 몇 년간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이자 젊은 도시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명과 암이 있듯, 그 이면에는 ‘환경 악화’라는 커다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평택시 발전이 시민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시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환경 악화를 막아서는 것이 행정의 올바른 자세일 것이다. 은 환경친화도시를 표방했던 평택시의 환경정책이 한계에 직면하고, 각종 부작용으로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나아가 정주 환경이 악화하는 현재 상황을 특집기사를 통해 짚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 ■ 반
평택시민환경연대를 비롯한 17개 시민사회단체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보전대책을 요구하며 지난 12월 18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참가자들은 지난 11월 29일 제243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 의사를 밝히자 이를 규탄하며, 보전대책을 요구했다.당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용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진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개발방안과 수자원 안심 대책이 함께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
평택시 비전1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월 6일 지역 25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겨울철 강설 대비 ‘내 집 앞 눈 치우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차도뿐만 아니라 보도 제설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효과적인 보도 제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비전1동행정복지센터는 간담회에서 보도 제설의 필요성과 관련 근거, 제설작업 미비로 인한 주요 손해배상사례, 비전1동 제설 추진계획 등을 설명한 후 체계적인 제설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또한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애로 사항과 그 해결 방안에
평택시가 지난 12월 12일 ‘평택함해양안전체험관’ 명명식을 개최하고 평택함이 제2의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체험교육장, 국가자격증 상설시험장, 4D 항법 체험관, 해군전시홍보관, 평택시홍보관 등의 시설을 갖춰 2024년 4월 정식 개장된다.평택함은 영국에서 건조된 후 1972년 미국 해군에 취역한 구조함으로, 1997년 4월 진해 해군사령부 해군 부두에서 재취역하면서 ‘평택함’으로 명명됐다.2007년 태안 기름 유출 방재 작전, 2010년 천안함 구조·인양 작전과 추락 링스헬기 탐색 작전 등에 투입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12월 10일 비전동 JNJ아트컨벤션센터에서 ‘2023 평택시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유관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중근 평택YMCA 이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후원자와 모범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등 14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은 팝페라그룹 ‘스페로스페라’와 소프라노 김아름의 공연, 하나센터 원어민 영어 강사로 구성된 ‘티쳐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위원회가 12월 8일 열린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지속가능발전인의 날’에 ‘걷고 싶은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로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열 번째 우수 사례다.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위원회는 지난 18년 동안 하천의 건강성을 높이고 물 순환을 회복하며, 해양 환경 보호, 건강성 유지, 생물 다양성을 보호함으로써 생태계 서비스 가치를 증진 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 하천 중심의 모니터링 활동을 기반으로 환경체험 학습과 활동, 지속적인
홍기원 국회의원이 3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홍기원 국회의원실은 지난 12월 5일 홍기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얽힌 ‘양평카르텔’ 문제를 제기했다.철근 누락으로 물의를 빚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는 정밀 진단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또한 표본 차이로 발생하는 부동산 통계 격차를 조작해 가짜뉴스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감사원과 국토교통부, 부동산
평택소방서가 지난 12월 1일 ‘서해대교 화재’ 진압 과정 중 순직한 이병곤 소방령에 대한 순직 제8주기를 맞아 묘소가 있는 국립대전현충원과 동상이 있는 행담도휴게소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열정을 다해 복무하고 많은 후배 소방공무원의 귀감이 됐던 이병곤 소방령은 지난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주탑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교량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순직했다.이 사고를 계기로 서해대교 주탑 상층부에 방수포가 설치되는 등 소방시설이 대폭 개선됐다.또한 ‘이병곤플랜프로젝트’를 시행해 소방공무
평택시 비전1동행정복지센터가 소사벌택지개발지구 주택단지 일대 생활쓰레기 문전배출제를 전면 시행했다고 지난 11월 29일 밝혔다.쓰레기 문전배출제는 집이나 상가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위탁업체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022년 비전9길 소사벌카페거리 일대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비전 6~8길, 죽백 7~10길 등 나머지 구역까지 확대 시행돼 거점배출지 40곳이 폐쇄됐다.비전1동행정복지센터는 문전배출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홍보 현수막 게시, 전단 배포 활동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사업 시행 이후에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11월 29일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외부 위원 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평택해양경찰서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박건태 한국해양안전협회장과 김성기 교육부원장, 오주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재두 정승해운 평택소장 등 신규 위원이 참석했다.신규 위원들은 위촉식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해양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내비쳤다.경미범죄 심사제도는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미한 해양범죄 사건 중 피해의 정도, 범죄경력과 피해 회복의 유무, 반성 여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제12호 소통방이 12월 2일 효성해링턴플레이스 2단지 체육관에서 현판식과 개소식을 가졌다. ‘나누면 행복하고 함께하면 사랑받는’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12호 소통방은 ‘내곁에 소통방’으로 명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윤성근·김근용 경기도의원, 김혜영 평택시의회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을지역위원장, 오중근 평택YMCA 이사장, 강성주 입주자대표회장, 박지만 비전2동 통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성주 입주자대표회장과 송찬미 내
송탄소방서가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세 번째 긴 터널인 전체 길이 50.3㎞의 SRT 평택 율현터널에서 지난 11월 22일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12월 1일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지하터널은 화재 등 특수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신속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송탄소방서는 이번 훈련에 소방대원 122명과 소방차량 38대를 동원하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가 운행하
송탄소방서가 지난 11월 22일 평택시 도일동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에서 2023년도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시행했다.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지원 기관·단체의 역할 분담과 통합 지휘체계 확립을 통해 긴급구조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재난수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훈련은 경기도노인전문평택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상황 전파와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긴급구조기관 역할 정립, 협력체계 강화 ▲다수 사상자 구급 대응 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가 지난 11월 24일 야간 K-6 캠프험프리스 앞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주한미군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전개했다.이날 합동순찰에는 평택경찰서 팽성지구대와 미 군사경찰 등이 참여했다.합동순찰은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최대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주한미군의 영외 활동 증가에 따라 발생 가능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정리 일대 유흥업소 주변을 중점으로 심야까지 진행됐다.박춘식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장은 “평택경찰서, 미 군사경찰과의 적극적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