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6월 25일빈 독 깨뜨린 벙어리 며느리시부모 꾸중 들을까 물에 빠져 “지난 二十五일 오후 오시경에 진위군 고덕면 궁리(振威郡 梧城面 宮里)에 사는 장성환(張聖煥, 四四)이는 자기의 믿며느리 이사욱(李四旭, 一○)이가 물에 빠져 죽고자 함을 구원하려다가 같이 빠져 죽었다는데, 그 내용을 들어보면 전기 이사욱이가 자기 집에서 빈 독 대여섯 개가 잘못
1924년 1월 20일생활고 때문에 의생 행세치질 고친다고 두 명 죽여 “범죄에는 여러 가지 동기가 있고 수단도 있지마는 의사도 아닌 자가 치질을 고치고 돈을 먹으려다가 사람을 죽이고 돈도 먹을 수 없이 저도 잡혀 경을 치는 일도 있다. 그 범인은 경기도 진위군 포승면 석정리(振威郡 浦升面 石井里) 김국수(金國洙, 71)란 자로, 이 자는 생활이 곤란하여
1923년 2월 9일손자와 친권자 상대 소송매월 20원씩 지급 요청해 “수원군 정남면 금복리(水原郡 正南面 錦福里) 김성관(金聖寬)의 집에 류하는 최병록(崔炳祿)이란 사십육세 된 노인은 진위군 고덕면 두릉리(振威郡 高德面 杜陵里) 민적상으로는 김광덕(金廣德)이요 통칭 김홍식(金弘植)이란 십구세의 미성년자와 그 미성년자의 친권자되는 임용식(林容植, 39) 두
1911년 12월 2일국유소작인 중심 결성관변단체 성향이 강해 “진위군 병파여방면의 국유國有 소작인조합小作人組合 창립회를 거 이일에 개설하였다는데, 기시 상황을 상문詳聞한 즉 겸하여 농산품평회農産品評會까지 개설한지라. 출품수는 삼배구십칠점인데, 일등 급 이등인에게 대하여 농기를 상여賞與하고 기외 오명에게는 포상장을 급여하였고, 조합장의 개회사, 이사의 보고
1928년 9월 4일14세 소년 돈 노려 미행협박 후 반항하자 살해 “지난 사일에 진위군 청북면 노상路上에서 어떤 소년의 참살시울慘殺屍鬱이 발견되어 소활평택서所豁平澤署 급及 경찰부警察部 형사과刑事課 야촌野村 형사부장刑事部長 이하 수명의 형사가 출동조사한 결과, 피해자는 수원군 매송면 숙곡리 김상봉(14)으로 판명判明되었
1924년 7월 6일축산물 조사·개량 장려시찰 통해 신기술 습득 “진위군 축산협동조합에서는 좌(左)와 여(如)히 사업을 시행한다고. 일(一). 종목우(種牧牛) 증치(增置) 급(及) 갱신(更新) 배치(配置)의 건 이(二). 개량(改良) 돈계(豚鷄) 보급(普及)의 건, 삼(三). 사료(飼料) 개량(改良)의 건, 사(四).
1934년 4월 28일서울 유학 중 금전적 어려움가정 형편 비관, 양잿물 마셔 “본적을 진위군 송탄면 가재리(振威郡 松炭面 佳才里) 이팔삼(二八三) 번지에 두고 부내 원남동(苑南洞) 일이(一二) 번지 창경여관(昌慶旅館)에 투숙 중인 최기철(崔基哲, 23)은 지난 이십팔일 오후 영시 경에 양잿물을 많이 먹고 고민하는 것을
1933년 7월 1일모유 부족해 스트레스 받아아이를 던지고 자신도 빠져 “진위군 청북면 어시리(振威郡 靑北面 魚市里)에 사는 김진철(金鎭喆)의 처 이씨(李氏, 29)는 작년 중에 애를 낳았던 바, 젖(乳)이 적음으로 자기 집 후위에 단을 묻고 지성으로 공을 드리다가 너무나 정신에 도취되었음인지 그때부터 정신에 이상이 생
1917년 7월 28일노양리·신대리 마을 싸움으로 번져참여한 60여명, 경찰서로 연행돼 “경기도 진위군 서면 노양리(京畿道 振威郡 西面 老陽里) 농기와 동군 동면 신성리(同郡 同面 新成里) 농기와 두 동리 사이에서 소위 선생 제자 다툼으로 종래 시비를 하여오던 바, 지난 이십팔일 한들에서 일을 하다가 역시 그 문제로 상
1937년 8월 3일생활고 시달리다 영아 버려되찾으러 갔다 경찰에 잡혀 “진위군 고덕면 동고리(振威郡 古德面 東古里) 농업 김학모(金學模)의 처 민덕준(閔德俊, 29)이란 여자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에 전기 김학모와 결혼생활을 하여오던 바, 아이를 셋씩이나 낳고 빈한한 가정에 어린 것을 데리고 생활난에 쪼들렸는데, 그
1935년 3월 7일서탄면 내천리, 살인미수사건노인에 언어 불순하다고 트집 “지난 칠(七)일 오후 영시경에 진위군 서탄면 내천리(奈川里)에서 살인미수(殺人未遂)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제 그 내용을 들으면 본적을 수원군 팔탄면(八灘面) 구장리(舊?里)에 둔 박용표(朴容杓, 77)가 내천리에 도달하였을 때 괴한 일(一)명이 나타나 박용표에게 금품을 강청함으로,
1921년 11월 16일작당하고 서울 부호 집 찾아사기 편취한 돈, 기생과 탕진 “경기도 진위군 병남면 합정리 440번지 신홍균(申弘均, 21)이란 자가 동류 사오명과 작당하여 시내 봉래정 삼정목 이번지 이규한이라는 부호의 집에 가서 일천백원을 사취하였다 함은 이미 누차 보도한 바 이어니와, 작일에 신홍균 조태서(趙泰瑞, 26) 곽일송(郭一松, 25) 신동
1942년 4월 29일진청학원 운영 기초 확립 목표회장 정인창, 평의원 15명 선출 “평택 진청학원은 거금 10여년 전부터 현 도회의원 함풍민훤씨가 학령 아동이 배우고자 하나 교육기관의 수용력이 부족하여 문맹퇴치 못함을 유감하고 단독으로 경영하여 오던 중 현재는 아동이 7백 여명이고 제반 시설과 내용이 국민학교에 비하여 손색이 없는데 학부형들은 더욱 기 기
1936년 8월 16일‘이치하라市原’라는 신품종 개발매년 남대문시장에서 사랑 받아 “배梨의 첫물이 경성에 나타났다. 옛날 같으면 소삽한 금풍이 누런 벼이삭을 무거운 듯 한 들고 지나가는 음력 칠팔월이나 되어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이나 근년에 이르러는 여기에도 조생종이 생겨서 가을이 되려면 아직도 여일이 상다한 유월 중순(음력)을 겨우 넘었을 뿐인 시절에 이미
1910년 5월 31일평택 첫 주식회사, 116주 모집강점기, 일본 자본 평택에 유입 주주모집광고(株主募集廣告)- 상호: 수륙물산주식회사- 본점: 경기도 진위군 평파면 평택역전취체역(取締役) : 사카이, 김연홍,김현덕감사역(監査役): 이규석, 정인철- 영업과목: 수륙물산 매매 영업- 인가일자: 륭희 사년 오월 삼십일일주수 이백주 납에 팔십사는 모집되옵고 여
1935년 8월 31일기면성뇌염 유행, 사망률 50%道 위생과에서 의학박사 파견 “9월 2일 아침에 경기도 평택서로부터 경기도 경찰부 위생과에 도달된 보고에 의하면, 지난 31일 오후에 공의(公醫) 최종완(崔鍾完)씨 검진에 의하여 진위군 일대에서 『잠 오는 병』(嗜眠性腦膜炎) 환자 6명이 발견되어 부근 일대는 이 무서운 병마에 전율하며 불안한 상태에 빠져있
1922년 5월 5일‘옷 적신 미친자’ 농담에 분개다툰 뒤 연못에 빠져 죽게 해 “경기도 진위군 포죽면 신영리(振威郡 浦竹面 新榮里) 이백삼십사 번지 잡화행상 유진흥(兪鎭興, 30)은 지난 오월 오일에 천안군 입장시장(天笠場市場)에서 장을 보고 평택(平澤)으로 가는 길에 술이 취하여 목이 마름으로 길가의 우물에서 물을 먹던 중 물 가운데에 엎드러지면서 의복
1937년 6월 23일23세 청년, 서정리에서 유혈극도주 애인 찾아가 같이 죽자고 “짙어가는 여름 짝사랑에 흥분하여 죽음으로 청산하려고 백주 가로 상에서 여자에 목에 칼을 찔렀으나 응급수당을 가하여 전치 일개월이나 걸린 상처를 일으킨 일대 유혈참극이 일어났다 한다. 이제 그 자세한 내막을 물은 즉 (중략) 가해자는 즉시 살인미수라는 죄명을 쓰고 평택경찰서(
1929년 11월 11일노동야학 학비 마련 소인극 공연인근마을 순회, 34원 80전 전달 “경기도 진위군 북면 봉남리(京畿道 振威郡 北面 鳳南里)에 있는 진흥소년회(振興少年會)에서는 거(去) 십일일(十一日)에 제삼주년 창립기념식 (第三週年 創立記念式)을 거행하였는 바, 동회(同會)에서는 금년 칠월(今年 七月)부터 노동야학(勞動夜學)을 설치하고 금일까지 계속
1938년 1월 19일세 배 크기로 짓게 돼주변 창고 강제로 수용 “철도국에서는 이미 공사에 착수한 경부본선 복선공사가 대전(大田), 경성(京成) 간에 거의 반 이상의 준공을 보게 되었는데 평택(平澤), 성환(城歡) 간은 그중 제일 늦은 모양이라 하면서 지난 十九일에는 철도국 기사가 내평하여 관계자 다수를 초집하고 공사에 반한 용지 내 입퇴를 명령하였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