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읍 사고를 거울삼아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가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7월 7일 청북읍 청아초등학교 앞 스쿨존 행단보도에서 굴착기가 초등학생 두 명을 덮쳐 어린 생명이 별이 되었고, 한 어린이는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평택 전역이 안타까워하며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그만큼 충실한 박물관이 되리라의심하지 않는다 최근 들어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지역에서는 여러 분야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되고, 개관을 준비하는 등 문화시설의 확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의 사회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문화 산업화 시대를 여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또한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공간은 물론, 활동을 지원하고 연결하는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7월 7일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개소했다.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개소하는 날 많은 수의 국회의원과 시·도의회 의원이 참석한 것은 그만큼 평택의 공익활동 즉, 시민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동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민이 단순한 유권자가 아니라 평택시의 정책을 제안하고
해군은 봉수대의 자유로운 통행을보장하라는 시민의 요구를거절하면 안 된다 평택시 포승읍 괴태곶봉수대는 평택시향토유적 제1호이다. 1894년 갑오개혁이 시행되기 전에는 괴태곶에서도 날마다 봉화를 올려 변방이 무고한지를 조정에 알렸다. 우리 평택의 봉수대는 좀 특별한 곳으로, 국가가 경영하는 목장 안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 목장도 근대화의 물결에 밀려 사라지고
전국 어디보다도가장 모범적인 기초의회를만들어주길 바란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제8대 지방의회가 지난 6월 30일 자로 막을 내리고 드디어 제9대 지방의회가 전국적으로 개원했다. 이 시점에서 우선 당선자에게는 축하는 전하고, 낙선자와 공천 탈락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면서 새로이 개원한 제9대 평택시의회에 다음과 같은 희망사항을 전하고자 한다.첫째
평택박물관이평택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리는‘복합문화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국립익산박물관을 다녀왔다. 이번 답사는 ‘뮤지엄 건축’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익산 미륵사지터’에 건립된 박물관으로,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사회공공부문 본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 ‘터’
팽성이 역사와 문화관광의중심이 되어평택시가 문화도시로발전하면 좋겠다 ‘팽성역사문화특구조성시민연대’ 활동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필자도 이 고장 출신으로 팽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팽성은 2000여 년의 역사의 뿌리를 가진 지역으로, 평택平澤이라는 지명이 본래 생겨난 평택현 즉, 지금의 팽성읍이다.평택현平澤縣은 지리적 특성을
이번 지방선거에서평택지역 유권자들이더 신중해졌고더 무서워지고 있다 “도전은 아름답다”는 말로 위로하며, 아름다운 도전은 지역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낙마한 후보자들에게는 더 단단한 정치적 내성과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절실하게 체험하는 냉정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또한 당선자들에게는 자부심과 책임감, 지역주민들의 기대감 등 4년간 무거움을 갖고 지
당선인들이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최선을 다해 주기를부탁한다 투표가 종료되고 개표가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딱 반나절이 지나서야 우리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결과를 알 수 있었다. 한 평론가가 “과학이자 예술”이라며 찬탄해 마지않았던 출구조사를 뒤집는 결과였다. 그러니 출구조사를 비롯해 수많은 여론조사가 엿보려고 하는 민심 그 자체야말로, 가장 높은 수준의 과학이자
평택시 ‘한울타리’는공공과 민간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고장점을 극대화해 대상에게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통합사례관리는 위기가구와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기관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과 자원들을 활용해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선거권을 가진 자만이평택시민이 아니라평택에 산다면 누구나평택시민이다 먼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평택시 청소년들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우리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평택시 청소년들의 권리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지난 5월 초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평택시장 후보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평택시 청소년들과 학
문화예술을 중·장기적 관점에서바라보고 키워나갈 수 있는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연예, 연극, 영화, 무용, 국악, 음악, 미술, 사진,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우리 국민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하다. 문화예술은 한류와 K-POP 케이팝을 넘어 K-Culture 케이컬쳐로 도시재생, 관광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
우리 생전에정태춘의 노래는 아마도그칠 날이 없을 듯하다 평택 도두리 시골 촌놈 정태춘은 서정적인 노랫말의 시인이요, 평택농요의 풍성한 장단과 신명을 이어나가면서 세파의 신산함을 피부 속까지 스며들게 하는 당대 제일의 가객이다. 그의 날카로운 사회비평과 민중 속으로 파고든 억센, 우애와 연대의 실천은 세계 제일의 가객이라는 ‘비틀즈’를 능가하고도 남는다. 게
공간의 변화를 기록하는 것은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보존하는 것이다 평택 아카이브展은 작가 네 명의 사진기록을 통해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기 다른 공간과 사람들을 보여준다. 평택 아카이브展은 우리를 있게 한, 우리가 살았던 공간과 장소, 기억과 연계된 사진 기록을 통해 평택 현대사와 만나게 한다. 전시된 사진 대부분이 내 고장 거리와 건물, 지나다니며 자
더 이상 일터에서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 2021년 4월 22일 청년노동자 이선호님은 어머니가 차려준 아침밥을 아버지와 함께 먹고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로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 300㎏이 넘는 FR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세상을 떠난 것이다.사측은 사고 직후 장례를 치르는 유족을 찾아왔다. “안전모를 왜 안 썼나,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나” 등
‘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 가고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걸어가라’는 격언을 되새겨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선포한 서해안의 중심!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 거점인 ‘현덕지구 조성사업’은 2008년 첫 지구 지정을 완료해 2025년 개발계획 완료한다는 청사진 아래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성적표가 너무나도 초라하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14년 동안 펼친 현덕지구
경기도는 남사진위IC의서울 방향 진출입로가개설될 수 있도록적극 노력해야 한다 제10대 경기도의회를 마무리하면서 필자는 지난 3월 23일 제358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에 ‘남사진위IC’ 북평택 진출입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진출입로 개선의 필요성과 중
노을생태문화공원이평택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되어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 잡도록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노을이 아름다운 평택시 남부지역의 숙원 사업이다. 해 질 녘 아름다운 노을이 깃든 군문교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환갑이 넘어 지금은 기억의 저편에 남아있던 원평나루에서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1973년 농업용수 확
문화유산을 평생학습의 장과관광자원으로 활용해‘명품 문화도시 평택’이 되기를기대한다 전국 각 지자체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더욱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평택은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시민들은 평택에 볼만한 문화유산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때에 시민단체가 나서서 ‘대동비
다가올 6월 지방선거에서는문화정책이 우수한 후보에게표가 쏠릴 법도 하다 지난 3월 18일 합정동 통미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소사동 대동비 문화권역’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금요포럼’을 비롯한 몇 개 시민단체가 모임을 공동주최하였고, 거기서 필자는 발제를 맡았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되었는데, 지정토론을 해준 김승겸 평택시의회 의원, 이광섭 평택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