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통문화 몸으로 체험했죠” 밑바닥 차표인생에서 교통문화전령사로육상·해상·항공 교통문화 산증인 자부심 하나를 얻기 위해선 하나를 버려야 하는 건 세상의 이치지만 수집가에게는 삶의 커다란 부분을 희생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인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집가는 그 희생을 기꺼이 감내하는 것으로 수집가의 길을 걷고 있다.15원 버스 회수
예결특위 위원장, 책임감·소신 갖고 임해교육·문화·복지 삶의 질 분야 고민·관심 김혜영 시의원이 제17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분하기 위해 고심한 김혜영 시의원을 만나 위원장으로 활동한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다. -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활
8일간 한글강습회, 브나로드운동 전개정식교원 아니라고 평택경찰 중지명령 “지난 八월 一일부터 경부선 평택(平澤) 역전에 있는 진청야학원(振靑夜學院)을 빌리어 약 八일간 예정으로 一백여 명의 아동을 모아 한글강습을 개시한 바, 앞으로 二일간만 더 계속한다면 마치게 되는데, 六일에 와서 돌연히 평택경찰서에서 중지명령을 내리었으므로 소기의 요망을 달치 못하고 동
도덕적이지 못한 나라는 필히 망한다 지난 한 해 재산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정치인들,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그 권력으로 자신의부정부패를 정당화 하고치부하는 일에나 쓰는 부도덕한 나라는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을 것이지요 ‘조선인에게는 노예근성이 있다’조선시대 도공들이 불에 구어 낸 그릇 밑바닥을 보고 왜놈들이 한 말입니다. 밥그릇이든 술병이든 제기든 흙으로 빚
5월 10일, 평택시장배 마라톤대회시민건강 증진·생활체육활성화 도모 봄기운이 완연한 5월, 평택시민들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진다. 평택시마라톤연합회가 마련한 ‘평택시장배 생활체육 마라톤대회’가 올해로 8회째 시민들과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개최된다. 1500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를 앞두고 유쾌하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서태석 마라톤연합회장
1925년 4월 4일한 달 9끼도 못하는 비참한 농촌생활 수해와 한해, 초근목피로 생명 연명해 “二千萬의 八割 以上의 多數를 點領한 農村 同胞의 生活은 無理한 地主의 搾取를 當하여 裕足生活을 하지 못하고 年年히 도리어 衰頹하여감을 免치 못하는 現狀인 바, 더욱이 雪上加霜으로 空前 旱水虫 被害로 因하여 戰慄할 饑饉과 恐怖에 쌓여서 男負女戴하고 故
아픔·외로움·절망에서 두발로 걷기까지 많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여러분들의 희망적인 메시지와응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있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시 걷는 기적에 감사드립니다 / 염명희 2014년 10월 6일 그날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저는 지금도 기억이 없습니다. 산소호흡기를 달고 119에 실려 응급실에 온 것도, 내 몸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도,
“말하는 대로 실천하며 살고 싶어요” 중학생 상담 8년, 따뜻한 어른 되고파가르치는 게 아닌 스스로 깨닫게 해야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상처받는 일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특히 예민한 감수성으로 인해 작은 일에도 상처받는 청소년 시기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상담봉사 8년간의 성찰“상담은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잘 들어주는 일이 중요해요. 하지만 얘기를 들은
좋은 먹을거리, 로컬푸드 이은 역점사업소비자는 제2의 생산자, 목소리 내주길 지역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선언하며 2008년 출범한 ‘평택농업희망포럼’이 2월 26일 정기총회에서 김덕일 신임대표에게 포럼의 지휘봉을 맡겼다. 깨어나는 소비자 의식과 함께 성장의 큰 걸음걸음을 내딛고 있는 평택농업희망포럼을 새로운 각오로 이끌어나갈 김덕일 대표를 만나 포럼의 역할과
1934년 3월 22일결혼 전 사랑한 사람과 살기 위해 안중 방면으로 도망가다가 붙잡혀 “진위군 현덕면 황산리(振威郡 玄德面 黃山里) 김용득(金龍得, 19)은 작년 봄에 오성면 죽리(俉城面 竹里) 윤금양(尹今孃, 19)과 결혼을 하여 이래 지내오던 바, 지난 음 四일 전기 용득이 저녁밥을 먹던 중 거의 다 먹을 즈음에 고약한 냄새와 입안이 화끈하므로 속을
응달 속에서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 아무리 미군 위안부들이생계를 위해 선택한 일이라고는 하지만분명 그들은 역사의 희생자들입니다.게다가 평택과 송탄지역에 자리한미군부대의 규모를 생각하면평택지역 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은다른 어느 지역보다 시급한 문제입니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그리고 8월 9일 나가사키에 떨어뜨린 원자폭탄으로 인해 일본 천황은 항복을
“두려움 없이 부딪힌 삶, 후회 없어요” 성실·신뢰는 가장 중요한 삶의 자세문학청년의 꿈, 문화원 이사로 기여 현재의 모습 속에는 지나온 모든 삶이 고스란히 스며있다. 그것은 얼굴에 쌓여가는 주름과 말투·몸짓으로 그 사람의 역사를 대변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용기 하나로 도전한 사업“팽성읍 평궁리가 고향
사회단체-시민 중간자 역할 담당임기동안 민중 복지 향상에 최선 2월 23일 개최된 ‘제37회 평택YMCA 정기총회’에서 정재우 신임이사장이 사랑과 나눔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YMCA의 사명을 이어받았다. 임기동안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정재우 평택YMCA 이사장에게 YMCA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 들
1924년 6월 15일조선인 청년을 사랑한 일본인 처녀 아버지, 강제로 일본인과 약혼시켜 “평택역전 다전창웅(平澤驛 多田昌雄)의 사랑하는 딸 다전정지(多田靜枝·19)는 지난 십오일 밤 열두시쯤 되어 행방불명이므로 평택경찰서에서 수색원을 제출하였더니, 전의경찰관(全義警察官)에게 붙잡혀 돌아왔는데, 이제 그 자세한 사실을 들은 즉 정지라는 처녀는 동 역전 김진
통일이 되는 날까지 징검다리로써의 역할, 통일이 됐을 때의 징검다리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억척스러운 이여사로 살아간다 내일은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것! / 이현숙 어느덧 15년, 대한민국에 입국해 경기도 평택시라는 전혀 알지 못했던 도시에 살게 되며 그동안 참 많은 인생 공부를 하고 참 많이 성숙한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억압 속에 인권이라고는
“멀리서도 찾아오는 동네 방앗간이죠” 2대째 방앗간 운영, 단골은 동네 할머니어릴 때 봐온 방앗간, 이젠 내가 풍경돼 명절이면 떡을 만들기 위해 도로까지 길게 줄을 서고 그 풍경 너머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떡들이 주인을 기다리던 곳, 한쪽에서는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참기름을 짜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고춧가루를 빻느라 분주했던 곳, 힘들던 시절에도 마
1931년 3월 3일경제적으로 평택이 더 유리해 면협의회에서 만장일치 가결 “진위군청(振威郡廳) 소재지는 병남면 평택리(丙南面 平澤里)인 바, 병남은 거금 十八년 전(丙寅) 행정구역 개편할 때 병파 성남(丙坡 城南)의 양개 면을 합하여 병남면이라 칭한 것이요 별로이 고적이나 지리상의 연고가 있는 것도 아니며, 평택역이 있는 관계로 일반 사회에서 평택은 알아
문화는 스스로 누리는 것이다 문화란 내가 나서서 찾아가 스스로 즐기는 것이지 가만히 있어도 때가 되었다고 누구에게든 손에 쥐어주는 복지福祉는 아닐 것이지요 전교조 운동이 막 시작되었을 때였으니 30년 전 쯤 일입니다.중국에서 일어났던 문화대혁명시절 많은 지식인들이 겪었던 하방下放과 마찬가지로 교육대학을 막 졸업한 혈기에 찬 많은 젊은 선생님들은 자원해서 첫
“열정으로 모은 수집품이 제 역사죠” 20대 중반부터 28년간 다방면 수집평생 모은 수집품 기부채납도 고려 수집가로 활동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열정이 필요하다.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어느 곳이든 달려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집가로 살아온 사람들과 잠시라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누구보다 삶에 대한 열정이 강하다는 것을
임옥 신임회장, 예술인 화합 강조21세기 평택의 르네상스 이끌 것 지역 예술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향토예술 창달에 기여하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평택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이끌어 갈 선봉에 임옥 회장이 새롭게 선출됐다.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할 막중한 직책을 맡게 된 임옥 신임회장에게 평택예총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