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이들 미래, 부모들이 힘 모았어요”무엇이든 함께 하면 덜 힘들고 오래가장애아도 교육하면 직업가질 수 있어 지난 2월 8일 장애인 부모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오름’의 창립식이 있던 날, 비장애 자녀를 키우는 교육공동체 ‘아름다운방과후학교’ 학부모와 초등학생 등 20여명은 무대에 올라 “배운다는 건 꿈을 꾼다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
“잘 놀 수 있는 공간 내손으로 꾸몄죠”태어나고 자란 집,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신‘루트’에 모여 각자 새로운 길을 개척했으면 살아가면서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예술인이 꿈꾸는 삶이란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이들과 밤새 예술을 논하고, 새로움을 발견하며, 그 힘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창작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아닐까. 나이 들어서도 예
천안~안성 간 철도부설 대책평택~안성 간 도로완수 결의“진위군 평택발전회의 발기로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평택 연무장에서 시민대회를 개최하였는데 발기인 측으로 본 대회 취지를 듣건대, 진위지방은 2만 정보여의 밭으로 연산 40만 석의 곡물 집산지인 평택은 … (중략) … 인천 경성 방면에 수송될 터인즉 도로만 완전히 수선되면 별
“기지촌여성 지원조례 위해 노력” 강득구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가 3월 11일 기지촌여성들의 쉼터인 햇살사회복지회를 찾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기지촌여성지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지촌여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고인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장이 함께 자리해 대안마련에 힘을 보탰다. 어르신들은 이날 자신
‘제1회 안익태국제음악제’ 참가 평택여성합창단이 3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회 안익태국제음악제’ 연합합창단으로 참가해 평택의 위상을 드높였다.교향악에 합창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한 동양권 최고의 음악가인 안익태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안익태국제음악제’는 안익태기념재단과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숭실대학교와 문화
“불우 청소년 돕는데 힘 보탤 터” “아는 분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지난 2009년부터 BBS 회원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시설 청소년들이나 조손가정 청소년들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전진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3월 3일 한국BBS중앙연맹 부총재에 위촉됐다. 전진규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어야” 김기연(60)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월 3일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1971년 교육계에 첫 발을 내디딘 김기연 교육장은 경인교대와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여주초등학교장·점동초등학교장·상인초등학교장 등을 역임하고 경기도초등교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한국교육신문 논설위원·중부일보 집필위
뒤 돌아보며 울지 않고 앞을 보며 웃으련다/ 김철견딜 수 있다던 아버지가 피골이 앙상한 채로 돌아가셨다.한 달이 지난 후 우리 남매를 위해 풀죽마저 사양하시던 어머니도덜컥 아버지를 따라 하늘나라로 가셨다...‘여우도 죽을 때엔 제가 살던 쪽에 머리를 두고 죽는다’고 했던가. 떠날 때는 내가 도망자신세에 허약했던유랑아의 빈 몸이었다면 다시 갈 때에는 떳떳하고
경기도 3부 20군서 출품, 5만여 명 대성황5일간 평택성동초등학교에서 축제 한마당 “경기도 3부 20군의 연합 주류품평회(酒類品評會)는 지난 29일부터 5일간 평택공립보통학교에서 대성황리에 개최하여 4일 정오에 상품 수여식과 피로연, 다과회 등이 있었으며 전람회, 연극, 농악, 활동사진 등이 있었는데 5일간 입장인 수는 5만여 명의 대성황을 이루었다 하며
시간이 지나면서‘에바다’ 농아원이부정과 부패 온상이 되어시끄럽기 시작했을 때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바로농아원 원아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많은 농아원 아이들 웃는 모습이지금도 환히 보입니다1980년에도 우리는 계속 ‘에바다’ 농아원으로 아이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도 농아원 아이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든지 아이들에게 가지고
30여년 봉사는 내게 더 큰 행복 안겨줘지역 선후배와 협력해 후진 양성 매진해 4-H는 1950~70년대 농촌계몽과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에 큰 역할을 해왔다. 대부분 중·고등학교 때 시작해 많은 과제활동과 경진대회를 거치기도 하고 단체 활동이나 캠프·순회교육을 하며 청소년들의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대가 흘러 사람들 사이에서는 간혹
천안 소재 청수조(淸水組)에서 수주총공사비 5만 6000원, 2월 8일 착공“다년간 현안에 있는 평택공립보통학교의 증개축 문제는 작년부터 기성회의 조직 결성을 보게 되어 아연 맹활동이더니 면민으로부터의 기부 3만원과 도의 보조를 얻어 요즈음에 드디어 그 실현을 보게 되었다 한다. 신축할 교사는 2층 기와집으로서 학급수 16학급에 수용할 학생 1천여 명에 달
가족의 괴롭힘에 관한 기억 가장 큰 아픔햇살사회복지회서 조금씩 마음의 문 열어 로마의 철학가 세네카는 ‘모든 좌절은 우리의 희망과 그 실현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이며 세상이 우리의 갈망에 순순히 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본다면 삶의 희망을 꿈꾸기 어려웠던 가난하고 힘든 시대에 태어나 어린 나
손해 1만 5000원, 원인은 아이들의 불장난화재 이후 1936년 9월 6년제 학교로 인가 “경기도 진위군 청북면 신포(振威郡 靑北面 新浦)에 있는 청북공립보교(靑北公立普校)는 지은 지 9년 만에 지난 18일 오전 9시경에 전소(全燒)되었다는데, 그 원인은 동리에 사는 아이 3,4인이 교정(校庭)에서 놀다가 춥다고 교사(校舍) 부근에다 불을 놓고 쪼일 때
“쌍용자동차 해고무효!아직 끝이 아닙니다.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대법원 판결이 나더라고치러야 할 대가는 엄청날 것이지요.그런데 산 사람은 그렇다 치고저 세상 사람이 된 영혼들은어디에 가서 보상받을 것인가요!?”- 눈물이 생각을 적셔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지나간 시간 많은 글을 읽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글을 써왔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인생은 살아가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중·고교 검정고시, 삶의 목표 놓지 않아 성실·이해·사랑, 서로 다르지만 같은 말 미래는 수많은 과거와 현재들로 이뤄진다. 유년의 시간들이 타인의 힘에 의해 이끌려가는 시기였다면 현재는 오롯이 자신의 의지에 의해 움직이는 시기이므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현재의 그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평택 가마니,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아겨울 농촌 부업, 1934년 230만장 생산 “진위군(振威郡)의 유일한 농촌의 부업으로 생산되는 평택(平澤)의 가마니는 전 조선적으로는 이름이 높음은 이미 세인이 공지하는 바이어니와 금년 진위군농회(振威郡農會)의 통계에 의하면 가마니 생산액은 놀랍게도 2백 3십만 매나 되어 그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0만 원이나 된다
나의 꿈인대학교수가 되기 위해,나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열심히 공부하여 부모님께는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동생에게는 본보기가 되는 형,무엇보다 한국사회에도움이 되는 훌륭한사람이 되겠다대한민국에 와서 처음 새로운 학교로 등교하는 날, 나는 어머니 손을 잡고 학교로 향하며 설레기도 했지만 속으로 겁이 나기도 했다. ‘다른 아이들의 학습 수준은 나와 얼마나 차이가
끊임없이 신기술 배워 농사에 접목식물의 생명 돌보는 일 소중함 알아 농촌에서의 삶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준비되지 않은 귀농인은 실패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진위면 야막리에서 ‘평택사계절농원’을 운영하며 꽃을 재배하는 왕길현 대표는 귀농 후 새로운 삶을 찾았지만 그에게 있어 귀농이란 철저한 준비와 더불어 새로운 생명을 키우는 일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과정
해마다 음력설이면 윷놀이 대회 열어언론사 주최, 광고하고 상품도 내걸고“본사 평택지국 주최와 조선일보 평택지국 후원으로 오는 2월 3일 상오 10시부터 평택역전 조일관(朝日?)에서 척사대회를 개최할 터인 바, 누구를 물론하고 회비 금 2원을 첨부하여 다수 입회하기를 바란다고”(동아일보 1925년 1월 30일)매년 음력 1월 1일을 요즘은 ‘설날’이라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