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 가고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걸어가라’는 격언을 되새겨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선포한 서해안의 중심!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 거점인 ‘현덕지구 조성사업’은 2008년 첫 지구 지정을 완료해 2025년 개발계획 완료한다는 청사진 아래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성적표가 너무나도 초라하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14년 동안 펼친 현덕지구
경기도는 남사진위IC의서울 방향 진출입로가개설될 수 있도록적극 노력해야 한다 제10대 경기도의회를 마무리하면서 필자는 지난 3월 23일 제358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에 ‘남사진위IC’ 북평택 진출입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진출입로 개선의 필요성과 중
노을생태문화공원이평택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되어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 잡도록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노을이 아름다운 평택시 남부지역의 숙원 사업이다. 해 질 녘 아름다운 노을이 깃든 군문교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환갑이 넘어 지금은 기억의 저편에 남아있던 원평나루에서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1973년 농업용수 확
문화유산을 평생학습의 장과관광자원으로 활용해‘명품 문화도시 평택’이 되기를기대한다 전국 각 지자체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더욱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평택은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시민들은 평택에 볼만한 문화유산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때에 시민단체가 나서서 ‘대동비
다가올 6월 지방선거에서는문화정책이 우수한 후보에게표가 쏠릴 법도 하다 지난 3월 18일 합정동 통미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소사동 대동비 문화권역’에 관한 토론회가 열렸다. ‘금요포럼’을 비롯한 몇 개 시민단체가 모임을 공동주최하였고, 거기서 필자는 발제를 맡았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되었는데, 지정토론을 해준 김승겸 평택시의회 의원, 이광섭 평택시문
다양성과 필요성을 고려해또 다른 소외가 발생하지 않는세심한 복지를 실현해 달라 새로운 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필자는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활동해온 한 구성원으로서 부족하지만, 새 정부에게 바라는 장애인 복지 정책과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우리나라의 복지는 획일적이면서 집단적인 돌봄을 우선으로 제공했고, 정책으로서는 시혜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러
선정된 책들이많은 어린이와 시민의 가슴에서힘차게 살아가길 바란다 올해는 14년을 이어온 ‘책 읽는 평택’이 50인의 시민도서선정단과 더불어 확장 운영되는 첫해이다. 평소 어린이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일에 열의를 갖고 있던 교사, 어린이책문화운동가, 그림책연구자, 사서, 그리고 자녀에게 꾸준히 책을 읽어주는 부모 등이 어린이책선정단으로 참여했다. 후보도서는
삶의 순례자로서 거듭나는한 해가 되길 바란다 책 읽는 평택의 2022년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 책으로 이 선정됐다. 인생의 고단함에 대한 위로와 자신의 힘으로 성장하려는 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선정 도서에 담겨 있다. 읽어 보길 권한다. 삶이라는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을 당신에게 이 책은 북극성이 되어 줄 것이다. 행복이라는 목적지에
용감한 추천에멋지게 응답해줄평택시민들을 기대한다 지난해 ‘책 읽는 평택’ 선정도서를 통해 내가 책을 읽고 느꼈던 메시지를 평택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신비한 경험이 감동적이었다. 올해 선정도서에 대한 궁금함과 호기심에 나는 선뜻 그 과정에 동참하고 싶었다. 그래서 용감하게도 ‘시민도서선정단’이 될 수 있었다.평택시민이 추천한 여러 책 중에서 ‘올해의 책
좀 더 열린 자세로상대를 이해하며양 지역사회의상생발전을 꾀하자 싫든 좋든, 평택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안보의 보루가 된 지 이미 오래다. 평택에는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1950년대에 설치된 미군 부대가 두 곳이나 있다. 대한민국 해군 2함대가 1999년 11월 13일 인천에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평택은 명실상부하게 육·해·공군을 아우르며 대
캄캄한 내일이 아니라밝은 미래를 여는평화와 번영의 길을제시하길 바란다 사드 레이더와 미사일 논란의 원인은, 첫째는 미국의 세계 패권 전략 때문이며 둘째는 한미동맹에 쩔쩔매는 한국 정치인들 때문이고 마지막으로는 우리 민족이 미국으로 인해 분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국민들이 16조 원이 넘는 미군기지 이전사업비용을 부담해 평택미군기지가 만들어졌지만, 한반도
괴태곶 문화권으로 재탄생해문화도시 평택의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 1월 13일 괴태곶봉수대되찾기시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우리 고장 향토유적 제1호 괴태곶봉수대 현장답사 행사가 있어 참가했다.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을 하면서 평택의 문화유산 30여 곳 모두를 답사했지만, 괴태곶봉수대만 군사지역에 위치해 일반인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글과 사진으로만 알고 있었고,
왜 우리가더 큰 처벌을 요구하는지제발 알아듣길 바란다 이선호 씨 산재사망사고와 관련된 피의자들의 선고공판은 2022년 1월 13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렸다. 주식회사 동방은 벌금 2000만원, 주식회사 동방 평택지사장 A 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나머지 피의자들도 금고 4~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판사는 “피해자의 안전을 위한 의무
극단의 의견들을 수용하며고민할 수 있는결론을 가진 후보에게청년은 움직일 것이다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불안과 백신에 대한 불신, 매일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에서 울리는 재난문자 그리고 당장 일상에 영향을 주는 방역정책. 정책을 이토록 여실하게 체감할 수밖에 없는 팬데믹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정치에 관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숨 쉬는 것조차 정책과 관
교육대전환을 위해더 넓게 손을 잡고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다짐한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재난을 마주하며 교육 불평등의 문제가 확연히 드러났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10만 입법 청원이 제기됐음에도 정부와 국회는 국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2022년 입시교육 방향을 이야기한다.현재 평택지역 학급당 학생 수는 28명이 넘는다. 2024년 국제학교
사람 살기 좋은 도시가한낱 구호이고허울이어서는 안 될 것 청북소각장은 뿌리 깊은 관치행정의 전형이고, 잘못된 유착행정의 상징이다. 청북어연한산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부지는 1995년 환경영향평가 당시 매립장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후 경기도와 한강유역환경청의 은밀한 내부협의를 거쳐 매립장과 소각시설로 변경됐다. 소각시설로 계획했을 경우의 주민 반발과 저항을
맛을 택한 평택 슈퍼오닝 쌀 ‘꿈마지’로 승부를 건다 “진지잡수셨어요” 그 시절엔 아침에 웃어른을 뵈면 인사드리는 수식어였다. 맛을 떠나 배만 부르면 되던 1970년대에는 통일벼가 주류를 이뤄 온 국민의 식량난 해결에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에는 밥맛이 좋아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던 추청이 쌀 증산을 위해 재배가 금지되다시피 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평택시가민간암행어사 제도를도입·시행하기를강력히 주장한다 2022년은 선거의 해이다.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는 위민 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위민 정신하면 평택 무봉산과 진위천의 정기를 받고 진위면 봉남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사 박문수를 빼놓을 수 없다. 조선 후기 17~8세기 인물인 박문수 선생이 3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어사하면 박문수라고 떠올리게
더 많은 시민이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 활동에참여하기를 기대한다 이름도 생소한 ‘평택시민시의회모니터단’에 지인의 권유로 일주일간 참여하게 됐다. 말 그대로 평택시의회의 2021년 행정사무감사 회의 모습을 실시간 중계로 보면서 분석하는 것이다. 시 공무원들이 56만 평택시민을 위해 1년간 일해 온 업무를 시의원이 미리 공부해 온 후 질의를 한다. 그리고 해당 공
바다를 즐기는 자가되기 위해서는해양 사고에 대비한 준비가꼭 필요하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무렵 부모님과 함께 경기도 서해안 바닷가에 가서 조개를 캐고 소라를 잡았던 기억이 난다. 어찌나 재미가 있던지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물이 무릎까지 찬 곳에서 물속을 더듬다 보면 내 주먹보다 훨씬 큰 소라를 여러 마리 건져 올리기도 했다. 그 기쁨이란 그때부터 수십 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