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파고들어 소규모 농장 운영성공은 멀었지만 노력 멈추지 않을 터 도전에는 용기와 더불어 열정과 끈기,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때로 도전으로 인한 성공이 젊음이나 패기에서 나오는 용기보다 자신의 의지에 따른 열정과 끈기와 노력의 편에 서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무릇 남자들 세계에서 ‘선배’란 하느님과 동기동창생이요 부처님과도 동기생이며 칠성당처럼 모셔야 할 하늘같은 존재입니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길에 악을 쓰고 발버둥 쳐서 겨우겨우 소위 재벌기업에 발은 들여놓았지만 돈도 백도 없어 하는 일마다 이리 치이고 저리 밀리는 살벌한 사무실 ‘전쟁터’에서 오직 학교 문門을 같이 드나든 동창생에 ‘선배’라는 나일론 줄
딸기밭 찾는 아이들 즐거운 모습 마음 ‘뿌듯’5~6월에는 비닐하우스 이용 식물원도 운영 봄을 대표하는 과일은 단연 딸기다. 땅 위로 빨갛게 솟아오른 딸기는 보기만 해도 세상에 막 얼굴을 내밀고 기지개를 켜는 수줍은 봄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만 같아 마음이 설렌다. 특히 딸기 체험농장의 경우 적은 금액으로 마음껏 딸기를 따먹을 수 있는 체험코스도 있어 조롱조롱
어느 날 찾아온 생사 고비 “죽기 전에 고향서 봉사하고파”법인 등록·이원화된 두 단체 통합이 올 한해 최우선 목표 주한미군 기지가 인접해있던 탓에 비교적 문화 전달이 빠른 편이었던 팽성지역은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영향으로 평택에서 가장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팽성읍 두정1리에서 노양리에 이르는 16개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추석을 앞두고 나오는 배는 거의가 다 조생종 ‘장심낭’입니다. 먹어보면 물기가 적고 또 육질에는 모래알처럼 깔깔한 것이 들어있어서 먹을 때마다 입안에서 알갱이가 씹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배 가운데 최고 명품인 ‘신고’ 배는 추석이 지나고 날이 조금 더 차져야 출하됩니다. ‘장심낭’은 육질이 질기지만 저장이 되지 않는데 반해 육질
묵언수행 도중 찾아온 깨달음 새 인생 살게 해마음살피는 자기성찰 있으면 화내지 않아도 돼 깨달음을 맞는 건 빠르고 늦음,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누구나 세상을 뜨기 전까지 한번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신에 대한 미약함을 깨닫고 우주의 이치를 돌아보며 순응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깨달음이란 극한의 상황에 부딪히거나 또는 평온하리라 믿었던 삶이
고향 산천에 피어나는 진달래저마다 자태를 뽐내네.그 누가 불러서인가해마다 봄소식을 전하는 듯수줍게도 연한 모습 선보이네.향기와 뜨거운 정 넘치던 내 고향햇빛에 증발되어 버렸나가뭄에 타 버렸나인심은 자취를 감춰 버렸네.철마다 어김없이 찾아드는 봄진달래는 변함없이 피고 지건만굶주린 백성에겐 봄조차 없으니타 버리고 말라 버린 마음을 달래며단비를 찾아 헤맨다.의미
말썽피우는 아이들 마음 엿본 뒤 점점 예뻐 보여아이들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바뀌지 않아 ‘심리 상담’이라는 말은 최근 들어 자주 듣게 되는 말 중 하나다.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안고 있는 마음의 상처가 점점 많아진다는 뜻일 것이다.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지나온 일에 대해 냉정하게 분석해보는 일은 과거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현재’라
지나간 역사에서 사람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는 것은 궁궐 안에서 학문을 갈고 닦은 사관들이 쓴 ‘실록實錄’에 기록되어져 있는 정사正史가 아니라 역사의 뒷전에서 일어난 이야기이거나 여인네들의 치마폭에 감추어 전해져 내려오던 이야기 즉 야사野史입니다.그러니까 조선 명종 임금 때 조선왕조실록에 단 한 줄 기록되어져 있던 천마산을 호랑이처럼 넘나들던 ‘임꺽정’이란
사랑앵무,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새새 구입이나 사육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가능 는 연약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선뜻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새를 좋아해서 키우는 사람들의 경우 새와의 깊은 교감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도 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도 새를 키우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새 사육은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아이
북에서의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가 낳은 소중한 나의 아들… 힘든 중국생활 속에서 내가 버틸 수 있도록 힘을 준 것은 그 아이였다. 중국에서 태어난 아들은 내가 한국에 정착한 후 1년 만에 이곳에 왔다. 중국에서만 생활했기 때문에 열두 살이 되었어도 한글 실력이 부족했고 그런 아들로 인해 나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제대로 공
다양한 선교회 조직, 전문적 봉사활동 펼쳐교회·목사님들의 후원과 열정으로 사업 가능 평택에서 뿌리내린 기독교연합회 소속 교회는 600여개에 이른다.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역을 행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지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사역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가 하는 일은 봉사의 일환이며 새로운 전문
학교가 파하자마자 숨이 턱에 닿도록 달려와 골목길로 돌아서는 순간 포장마차 리어카가 눈에 띄었습니다.엄마는 포장마차 곁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엄마. 아버지는?-음. 포장마차에 씌울 비닐지붕을 찾으러 가셨다.-덕산이도 갔어?-그럼 걔가 집에 있겠니. 벌써 네 아버지를 따라 나섰지.책가방도 벗지 못한 채 수돗가에 놓여있던 물통을 들어다가 리어카에 싣는데
한석봉·김구 선생 글씨·진품 ‘4마패’도 소장소장품마다 사연과 눈물이 담겨 ‘애정도 커’ 어디에나 수집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이 모으는 수집품들은 대부분 쉽게 얻을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평생을 바쳐 열정과 헌신으로 한 작품 한 작품 모아온 것들은 저마다 애틋한 사연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전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삼보텔레콤이 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 ‘2012중소기업경영대상’ 서비스 경영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특히 삼보텔레콤의 이번 수상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라는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분야의 서비스 혁신과 가입자 증대에 힘입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1993년 나래이동통신과
어릴 때부터 꾸미기를 좋아하고 남들을 꾸며주기 좋아했던 내 꿈은 헤어 미용사, 디자이너였다. 그래서 하나센터를 수료하고 쉴 틈도 없이 바로 미용학원에 등록을 했다. 6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하며 다섯 번의 도전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자격증을 땄다. 자격증을 땄을 때는 나만큼이나 나를 응원하고 격려했던 하나센터 선생님들과 담당도우미 이모가 더 좋아 하셨다.드
봉사의 프로들에게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아밑바닥까지 내려가도 다시 일어설 힘은 있어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뛰어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다. 특별한 명예나 어떤 대가를 바라서가 아닌 그저 나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들이 있고 내가 몸을 움직여 할 수 있는 일이 있기에 그들은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 지역을 위한 일에 앞장서곤 한다.밑바
내 손으로 이뤄낸 것 하나는 있어야좋은 먹거리, 제값에 사는 것이 정답 “로컬 푸드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기초로 합니다. 평택에서 생산된 농산물들 대부분은 가락동 시장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판매되는 것들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손을 거친 먹거리들은 이미 생기를 잃고 맛과 영양 면에서 처음과 비교하기 어렵게 됩니다. 결국
초등학교도 못 다녔던 시절 고학으로 대학까지목말랐던 배움, 고향에서 후배들 가르치며 이뤄 배움에 대한 목마름은 세상을 변화시킨다. 우리나라는 60~70년대를 거치는 동안 먹고사는 일이 힘들었어도 자식을 가르치고자 했던 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은 식지 않았다. 그런 교육열이 외국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현재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은 아
‘쌍용자동차’를 이야기 하려면 ‘콧수염’을 심벌마크로 격동의 한 시대를 넘은 성곡省谷 김성곤金成坤 회장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54년 창설된 ‘하동환자동차’는 소방차나 건설장비, 레미콘 차, 버스 등 특수차량 제작이 주력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국가의 미래를 내다본 한 지혜로운 젊은 청년 하동환이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드럼통을 일일이 두드려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