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가 모두 목회자의 길 걸어가쉬운 길은 아니지만 보람 있는 일 현직에서 은퇴하고 난 이후의 삶은 제2의 인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해오던 생활과는 달리 시간적·정신적인 여유가 늘어나 세상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보게 되는 시기도 바로 은퇴 후다. 그러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인생을 설계하느냐에 따라 노
하나원을 거쳐 하나센터를 수료한 제가 처음으로 한 일은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것입니다. 남한에서는 운전면허증은 필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장 먼저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집 근처에 있는 운전면허학원에 가서 접수를 하고 이론 교육을 받은 후 다음날 필기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합격이라 기쁘기도 하고 우
소 생김새나 얼굴만 봐도 ‘너는 우리소’축산업 하며 고통참고 인내하는 법 배워 사료가격이 크게 오르고 공급과잉과 소비위축으로 인해 축산농가가 점차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기불황의 터널에서도 평택시 팽성읍 대사리 진영농장의 오학영 씨네 한우는 올해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고급육생산 어미소부문 최우수를 차지해 전국에서도 최고 한우의 인증을 받아 눈
“비정규직은 내 동네·이웃·부모 이야기”“평택시, 비정규직 문제에 적극 나서야” “특별하게 이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저 상황이 이끄는 대로, 맘이 가라는 데로 하다 보니 벌써 이 일을 시작한 지 5년이 되었네요”평택비정규노동센터를 맡고 있는 남정식 소장이 노동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97년 IMF 사태가 시작되면서부터였다.대학
시민단체는 세상의 귀한 소금역할 해야청소년문제, 어른이 먼저 모범 보여야 평택에도 많은 시민단체들이 있어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평택YMCA도 그중 하나다. 비단 기독교 단체라는 점을 차치하고 기본적인 지향점이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라는 면만 보더라도 이들이 하고 있는 활동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YMC
나는 초등학교 3 학년 김현준입니다.학교공부가 다 끝날 때가 되어가는데 창밖에 봄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날씨도 쌀쌀합니다.나는 금세라도 아빠가 우산을 들고 복도에 와서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공부가 잘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아빠를 보면 나에게 -야! 김현준 니네 할아버지 우산 가지고 오셨다! 라고 놀려댈 것이 뻔합니다.
웃다리문화촌 돌보는 일은 평생의 과업건강이 허락하는 한 고향 지키며 살 것 ‘고향’의 의미가 퇴색된 지도 이미 오래다. 그러나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타지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은 고향이라는 말만 들어도 눈시울을 붉혔을 만큼 고향은 그 의미가 깊었다. 내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던 곳, 내 부모가 살고 내 이웃이 살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친구들이 오래된
20여 년간 자원봉사, 8700시간 축적자영업 중 오토바이로 반찬배달 봉사 예전에 비해 봉사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만큼 삶의 여유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이지만 봉사는 반드시 삶의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봉사는 대상과 나의 합일을 통해 그의 고통을 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함과 상대에 대한 배려,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남한사회에 오는 순간부터 나는 하루라도 빨리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북한에서는 토목기사로 일했지만, 애초에 그 일을 고집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토목설계 일을 하려면 1~2년 넘게 공부를 해야 하고, 원하는 곳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나에게는 그런 모험을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나의 유일한 희망은 열심히 일해서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뿐
일진에서 태권도 사범까지 삶의 역전끝까지 자신을 믿어준 스승께 감사해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바꾸게 될 몇 번의 기회와 부딪히게 된다. 때로는 그것이 기회인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기회를 잘 포착할 경우 인생의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기도 한다. 이러한 기회는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얻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누군가를 통해 기회를 부여받기도 하지
“아이들이 변하자 부모도 움직이기 시작”“불우한 어린 시절, 태권 정신으로 승화” 올 여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서는 평택시를 홍보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에서 열린 한국주간 행사에서 평택시를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보여준 것.더욱이 평택시태권
아내도 포기한 ‘풍물에 대한 집념’무동·법고·북·소리 다방면의 명인 풍물은 순박하게 농사짓고 살던 우리 조상들의 삶 그 자체다. 각 지방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긴 하지만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등이 어우러져 각각의 소리를 하나로 화합해 신명 나는 한마당을 펼치던 풍물은 서민들의 전유물이라는 이유로 한때 천대를 받기도 했지만 현재는 민족의 특성을 가장
물과 같이목사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신지 어언 30년.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물입니다. 아무 맛도 없는 물, 하지만 사람들은 그 물을 먹을 때마다 다른 맛을 느낍니다.물! 무엇을 먹고 먹는가? 언제 먹는가? 무엇을 하고 먹는가? 어디에서 먹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물맛입니다.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물은 사람들에게 똑같은 맛을 주지 않습니다. 먹는 사람이
가정에 충실하려 국가대표 선수도 그만둬순천향대학교 앞 ‘만드기골목’ 2호점 개점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로 남아 한 사람의 삶을 평생 아프게 만들기도 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배고팠던 삶으로 인해 타인의 배고픔을 이해하고 자신이 흘리던 눈물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타인의 눈물이 얼마나 가슴 아픔을 동반하는가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게
동문회 활동은 사회활동의 기본요소많은 동문 참여토록 동기부여에 최선 학교의 전통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쌓인 연륜을 바탕으로 끈끈한 인적 유대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바로 동문회며 활발한 동문회 활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로 이어져 재학생들의 성취에도 큰 영향을 준다.최근 취업 약정 100% 달성으로 성과를 높이고
어린 시절 웅변, 리더 자질 갖추는데 큰 힘외유내강 삶, 앞으로 봉사하는 삶 살고파 우리나라 신협의 자산규모는 세계 신협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자본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신협이지만 그 중심은 조합원이며 평택신협도 그와 맥락을 같이한다.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협의 이념만큼이나 신협이라는 공동체를 이끌
함경북도 무산군에서 태어난 저는 열 살 때부터 땔감을 구하러 산에 나무 하러 다녔습니다. 열세 살 되던 해부터는 농사지으러 다니며 햇볕이 쨍쨍 내리쪼이는 무더운 여름에도 하루 종일 콩밭이며, 옥수수밭, 보리밭을 헤매며 일하였습니다. 열여섯 살부터 무산군에서 청진시로 장거리 보따리장사를 다녔는데 과일, 채소, 식품 등 작은 돈벌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
아들은 파리국립음악원 최우수 졸업 피아니스트딸은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부수석으로 주목받아 음향이 제대로 갖춰진 곳에서 듣는 클래식 선율은 사람의 깊은 내면을 자극해 아무리 감성이 메마른 사람일지라도 어느새 음악에 흠뻑 취하게 만든다. 그런 면에서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소수를 위해 실내악을 연주하는 곳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가을 정취와 더불어 이 계
타이어 사업 도전, 노력·아이디어로 성공경기도 유일 항만발전협의회장 책임감 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뭐든지 생각나면 즉시 행동으로 옮겼죠. 어찌 보면 조금 무모해 보이기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성취의욕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지난 2월 취임한 평택항발전협의회 한강희 회장의 젊은 시절은 그다지 순탄하지 못했다. 당시 대부분의 삶이 그랬듯이
말단 순경으로 시작해 총경에 오른 노력파아내와 아들이 평택의 너른 들판을 좋아해 지휘자의 위치에 오른다는 건 그만큼 많은 책임과 솔선수범을 전제로 한다. 아랫사람이 잘못한 일이 있을 때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일을 헤쳐 나가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누구든 각기 다른 방법으로 리더의 자리를 지켜나가겠지만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