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 ArtCenter 엠엠아트센터가 작가 박신양 기획초대전 ‘제4의 벽’을 2023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신양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작품을 총망라한다.대중이 알고 있는 배우 박신양의 모습을 배제한 작가로서의 박신양을 처음 마주하는 자리다.박신양은 배우 활동 시기부터 수십 년간 고뇌해 온 그리움과 몰입, 고립감에서 느끼는 표현에 대한 갈망을 그림으로 풀어냈다. 2013년경부터 시작한 그림 작업은 어느새 10년을 훌쩍 넘어섰다.엠엠아트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평택시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이 12월 15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사진역사분석학: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여섯 번째 평택박물관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강연은 오랜 기간 수원대학교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을 연구한 박환 교수가 초청됐다.박환 교수는 경상북도 청도 출생으로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1986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사학과 교수로 종사했다. 독립운동, 민족운동, 중국과 러시아·중앙아시아 등 한국의 근대 이후 역사를 오랫동안 다뤘으며, 다수의 저서와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건전한 나눔 문화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책을 기증받고 있다.도서관에 기증 가능한 자료는 상태가 양호한 출판연도 5년 이내의 소설, 인문서, 어린이책이다. 공공 이용에 적합한 자료가 기증되면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기증 도서 가운데 이미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안중도서관 1층 로비에 있는 ‘열린책장’ 코너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눔 도서로 활용하거나 책이 필요한 기관·단체에 재기증하는 등 의미 있게 쓰이고 있다.안중도서관은 지난 12월 12일 2023년 평택인물백과사전
평택시문화재단이 12월 12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억프로젝트 Memory Project 2nd’ 교육 수강생 연말 작품발표회를 개막했다.‘기억프로젝트 Memory Project 2nd’ 작품발표회는 올해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재단은 올해 초부터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29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419회를 운영했고 연말까지 2443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목공·수예·전통·공예·드로잉·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다.이날
평택시문화재단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2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팽성읍행정복지센터, 안정리 통합경로당, 안중 소규모 요양시설 등 지역 복지시설 세 곳에 물품 1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팽성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마을브랜드 ‘더안정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복지시설과 협의해 대상자 맞춤형 기부 물품을 만들어 기부했다.첫날에는 안중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다용도 목재수납장 10개를 전달했고, 둘째 날에는 팽성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에게 겨울용 베개 50개, 안정리 통합경로당 어
아름다운 책의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무려 책의 내용이 548페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다. 읽다가 지칠 때도 있긴 했지만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이라는 제목답게 이 책에는 아주 똑똑한 문어 ‘마셀러스’가 등장한다. 밤마다 수조를 탈출하는 문어와 아들을 잃은 깊은 상처를 지닌 토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이모의 손에서 자란 캐머런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진행된다. 각각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지만 운명적인 계기로 인해 각자의 삶에서
민세 안재홍은 늘 열린 마음으로 살면서 평생 화합을 강조한 분입니다. 민세 선생은 다 함께 잘사는 ‘다사리정신’을 평생 실천하시며 공생을 강조했습니다. 저도 부모님의 뜻을 이어받아 목포 등지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나눔을 실천하면서 늘 공생의 중요성을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재일동포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일 간에는 민간에서라도 지속해서 교류하고 소통하며 차이를 존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복지를 매개로 사회 양극화 문제해결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사회복지전문가와 청
나무는 ‘나이테’로 자신의 생을 몸 안에 새긴다. 추운 지방에 사는 나무는 좁은 나이테를, 더운 지방에 사는 나이테는 넓은 나이테를 새긴다. 각자 삶의 방식이 다르니 저마다 몸에 새긴 문양도 다르다. 나무의 나이테는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살면서 견뎌야 하는 수많은 시련과 고난들을 잘 극복해낸 결과물이다. 나무의 나이테는 세월의 흔적을 자랑스럽게 품고 있다. 그 주름은 오랜 세월 겪어온 바람과 비의 흔적이자 자연과의 교감에서 얻은 지혜의 표시다. 나이테가 늘어날수록 나무는 단단해지고 품도 넉넉해진다. 그래서 그 품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가 들어선 평택시 고덕동은 조선 중기 무신 이괄이 아버지의 묘를 썼던 자리다. 반란을 일으켜 삼일천하를 누린 이괄이 죽게 되자 나라에서는 역적의 부친 묘를 파헤쳤는데 그곳에서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명당자리다.군사정권 이후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 낙농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정성을 쏟았던 곳이기도 하다. 1964년 12월 박정희 대통령은 서독 뤼브케 대통령 초청으로 아우토반을 달리며 도로 옆에 있는 젖소 목장을 보고 온 후, 우리나라에 낙농업을 시작하는 구상을 하는데 서독 구상이 현실로 이뤄진 것이
현재 평택시에는 모두 14개 도서관이 있다. 최근에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도시가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하면서 2026년까지 평택중앙도서관, 동삭도서관, 팽성도서관, 화양도서관, 포승도서관 등 모두 다섯 곳의 도서관을 신축 예정이다. 하나의 도서관을 신축하기도 어려운데 다섯 곳의 도서관, 그것도 한 번에 도서관이 신축되는 것은 선례를 찾기 어렵다. 앞으로 도서관이 우리의 삶과 밀접한 건축물이자 생활공간이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모든 건축물은 최소 100년을 내다보고 지어야 하는 만큼 현재 우리가 짓는 도서관은 미래 세대에도
2004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 추진에 따라 서울 용산을 비롯한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 대부분이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반대급부로 ‘평택지원특별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를 국제화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의 ‘제2기 신도시’로 추진된 고덕국제신도시는 산업단지를 포함해 560만 평 규모로, 수용인구는 5만 8300세대에 14만 4173명이다. 신도시에는 국군 부대와 미군 ‘알파탄약고’가 포함되어 있어 부대 이전과 탄약고 반환이 추진됐지만, 미군의 대체 탄약고 건설이 늦어지면서 신도시 안
평택시가 지난 12월 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의 착공식이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재검토 문제로 연기됐다.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공표한 일정대로 12월 7일 시공사가 낙찰돼 약 2주간 적격심사 절차를 거친 후 해당 시공사와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었다.또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착공 전까지 건설사업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조달청 공고 후 개찰할 예정이었으나, 평가 기준에 대한 이의가 제기돼 취소공고를 했다고 설명했다.평택시는 관련 내용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경기도와 협의 후 재공고를 의뢰할 예정이다.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소속 박미란의 은퇴식이 지난 11월 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은퇴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오용진 볼링팀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이 참석해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박미란의 명예로운 은퇴를 축하했다.박미란은 태광중학교와 송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평택시청에 입단해 19년간 활약했다.2006년과 2008년 청소년 국가대표, 2009~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25년간의 선수 생활 평택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박미란 선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
평택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가 12월 9일 평택시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1회 정기연주회-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평택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일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가 맡아 2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연주회는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이날은 사전 행사로 리틀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캐롤 메들리 공연과 함께 지난 2년 동안 지역의 청소년 클래식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들을 시상했다. 수상자인 김영자 현일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을 비롯해 김홍비, 박성준, 김하은 최유빈, 임예슬, 김강우, 김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평택지회가 12월 8일 평택시 이충동 종가갈비에서 2023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이날 송년회에는 서교원 회장을 비롯한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평택지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홍기원 국회의원과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김재열 평택시 문화국제국장,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당협위원장,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이용식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행사는 1부 저녁 만찬과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수여식, 경기도시니어패션모델협회 업무 협약식과 패션쇼,
평택시가 대표 관광자원의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미리 듣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Odii 오디오 관광 해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디오 관광 해설 콘텐츠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한국관광공사 ‘Odii 오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잠재 방문객과 관광객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기기를 통해 앱을 설치하면 관광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오디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무료 오디오 가이드 앱으로 ‘오디오’와 ‘어디’의 합성어다.전국 주요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약 1만 5000개의 이야기와 GPS 위치 확인
평택시 장당도서관이 12월 한 달간 1층 로비에서 고령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 ‘아름다운 여행길’을 운영한다.‘아름다운 여행길’ 전시회는 장당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그림으로 만나는 나의 마음’ 예술심리 프로그램의 활동의 결과물이다.장당도서관은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해당 프로그램 외에도 큰 글, 치매예방 도서 대출, 그림책 기증, 미술 활동을 위한 색칠도서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병행했다.‘그림으로 만나는 나의 마음’은 미술학 박사이며 미술치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제8회 한미평화음악회가 12월 8일 JnJ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됐다.평택시의 유엔 국제평화도시 가입을 기념해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K-6 캠프험프리스 기지사령관, 미 607 항공지원작전단장 등 주한미군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크리스마스 캐럴을 포함한 클래식, 퓨전 국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가 펼쳐진 이번 음악회는 100명 이상의 주한미군 가족을 포함한 400여 명이 참여해 한미 간의 친선을 다졌다.축하공연으로 50여 명의 험프리스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콘서트밴드와 오케스트라가 크리스마스
평택문화원이 평택의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함께 만들어갈 시민기획단 ‘평택문화나누미’ 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 시민기획단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축제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기획단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평택문화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제안 ▲콘텐츠 기획 ▲온·오프라인 홍보 ▲축제 운영 등 평택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26일부터 12월 29일까지
홍원초등학교가 지난 11월 29일 2023학년도 예술꽃새싹학교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반짝반(SHINing 빛나는 단團팥pat빵!!’을 주제로 홍원행복교육발표회를 개최했다.홍원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예술꽃씨앗학교’로 지정돼 4년간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2022년부터는 자생력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예술꽃 새싹학교’로 거듭났다.이날 발표회는 올해 예술꽃씨앗학교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발표회에서 홍원초등학교 병설 유치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