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형문자 연구 통한 예술작품 추구상고사 정리로 올바른 역사 알릴 것 서예는 옛것이며 고리타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독창성보다는 전통성을 중시하는 서예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 서예가 단순히 문자를 기록하고 전통을 고수하는 옛것으로 치부되는 일은 없을 듯하다. 전통 위에 새로운 예술을 추구하는 단계로까지 승화되고 있으니 말이다.서예
급작스런 퇴직 시 ‘체불임금 해결이 문제’늘 고국의 발전된 모습을 염원하며 살아가 평택역 인근에 위치한 평택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노동자들과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비롯한 이주민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평택 다문화인들의 메카다.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평택엠마우스’로 불리기도 한다. ‘엠마우스 운동’은 1949년 프
‘실버세대’ 도전에 좋은 여유 가질 수 있어자신과 가족 위한 운동, 재미로 해선 안 돼도전은 삶의 필요조건이며 또한 충분조건이기도 하다. 그러나 70세 나이의 노인이라면 어떨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드는 게 나이인 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나이는 그저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해낸 사람이 있다.70세 부터 따기 시작한 자격증“젊어서도 꾸준
팽성읍과 고덕면, 오성면, 청북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숭호 평택시의원을 팽성읍 안정리 캠프험프리 미군기지 부근에서 만나 지역 현안과 6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우즈베키스탄 해외연수에 대해 들어봤다.부대 인근 상가가 조용한 편인데“부대 안에 있는 미군들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지금 팽성읍은 너무 낙후된 도시가 됐어요. 지역에 인구를 유입할 수
나무와 흙을 결합시킨 새로운 작품 활동 펴올 연말 전시, ‘말(馬)과 인간의 교감’ 준비 무위(無爲)는 인위(人爲)의 반대 개념이다. 인위가 의도적으로 만들고 강요하여 그것을 지키는 것에 따라 선과 악을 간주한다면 무위는 물 흐르듯이 자연의 순리에 따라 본성을 지키며 행하는 것이다. 그러한 ‘무위자연(無爲自然)’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동진 화
중국어·한국어·영어까지 무려 4개 국어 능통태어날 아이 가르치려고 한국어 공부도 열심 “한국을 좋아하게 된 건 한국영화와 TV드라마를 보면서부터였죠. 내용도 무척 재미있었지만 배우들이 너무 잘생겼더라고요. 특히 장동건씨를 매우 좋아했죠. 그리고 한국 여배우들은 같은 여자지만 질투가날 정도로 정말 예뻐 보였어요”매스컴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된 팜 티꾸엔(31)
1년 365일, 날짜별로 일기 묶어 보관상담사로 살아가며 소통의 중요성 느껴 하루의 일을 기록으로 옮기는 일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도구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한 개인의 생각들의 집약체이며 그 당시 벌어진 역사의 현장기록이다. 이러한 일기를 11살 때부터 70살이 된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쓰고 있다면 어떨까. 웬만한 장편소설은 비교할 수도 없는 수많은 문장들
한국자유총연맹은 지금까지 보수단체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특정 이데올로기에 치우친 단체로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중심에 서서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를 이끌고 있는 임규승(53) 지회장을 만나 최근 펼치고 있는 자유총연맹의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한국자유총연맹은 어떤
전공을 사회 환원 위해 새로운 사업 도전노후의 삶은 개인 문제 아닌 사회적 책임 퇴직을 앞두었거나 노후를 코앞에 둔 이들의 불안은 크다. 특히 의학이 발달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를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경제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해 미처 그런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노인들의 삶은 이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푸른
대학까지 보낸 부모님 기대 등지고 한국행 택해필리핀 국제결혼 1세대, 드라마 보고 한국어 배워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고 무리를 해서라도 더 많이 가르치려는 부모의 마음은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필리핀 출신 다문화 가족으로 16년째 한국생활을 하고 있는 로웨나 라콘사이(Rowena Laconsay·40) 씨의 부모 역시 자녀들을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세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그 존재를 잘 느끼지 못하다가 가장 절실한 순간이 올 때에야 그 존재의 고마움을 깨닫게 된다. 우리 사회에도 그런 존재들이 있다. 절실하지 않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절실한 순간에 맞닥뜨리고 나서야 그 고마움을 깨닫게 되는 존재들, 바로 119구조대원들이다. 매 순간 출동 대기상태로 긴급을 요하는 그런 119구조대에 근무하면서도 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정장선 의원이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느낌은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를 수밖에 없다. 정치 막장에 몰려서도 아니고 4선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발표된 일이라 평택지역 주민은 물론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그가 국회의원으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은 겨우 두 달여. 이제 천천히
다소 마른 체구지만 181cm의 훤칠한 키 때문에 그는 어디서나 돋보인다. 그러나 그가 돋보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의회에서 늘 논리 정연한 발언으로 정곡을 찌르는 입 때문이다.평택시의회 김기성 의원, 3월 4일 경기도의원 평택시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 나가는 통합진보당 소속 나정희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그를 만났다.도의원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맡은 직책은?“
지역민·해양종사자의 공감대 형성이 최우선이론을 현실에 접목, 예방활동에 경찰력 집중 서해 중부해상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1일자로 개서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인천, 태안해양경찰서 사이에서 해상치안의 사각지대로 인식되던 서해 중부해역은 평택해양경찰서 개소로 더욱 철통같은 안보를 보장받게 됐다. 특히 평택해양경찰서가 둥지를 튼 평택항
가족의 배려로 경희대 진학, 영미문학 전공다문화 가정과 결혼이민자 돕는 일 하고파 레리베스 바낙(Lelibeth Banaag), 그녀가 필리핀에서 한국 농촌으로 시집온 것은 5년 전이다. 지금 그녀의 나이가 24살이니 19살에 한국 남성과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평택시 서탄면 내천리 자택에서 만난 그녀는 아직도 소녀티가 엿보일 만큼 어리고 순박해 보였지만 남
잊혀져가는 옛것과의 재회는 언제나 가슴 뭉클하다. 어느새 시골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이발소도 그중 하나다. 때문에 간혹 낯선 동네를 지나다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발소를 발견하게 되면 그곳이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해도 문득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어진다. 수많은 미용실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는 오전 7시,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에 무심한 듯 오늘도 당당히
평택역을 중심으로 경부선 너머 서쪽은 동쪽의 번화한 거리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낙후된 변두리의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이 바로 평택시 원평동인데, ‘평택 원도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자연스럽게 행정 동명이 되었다. 원평동의 서쪽 신평동에서 태어난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원은 평택의 구도심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여기가 옛날 평택이었습니
투쟁의 종착은 항상 평택 발전을 위한 것행동하던 기록으로 평택 역사자료들 보관 현재는 역사의 연속이며 우리는 이 순간도 역사의 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오늘의 순간들이 모여 미래를 창조하므로 현재는 모든 미래를 담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는 끊임없이 깨어있는 의식으로 살아야 할 의무가 주어져 있다.우리 가까이에는 일흔이 넘은
희망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요즘이다. 더군다나 개인적인 노력을 아무리 기울여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 사회적인 제도나 모순으로 인한 희망의 상실은 좌절을 넘어 인간의 삶 자체를 멍들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적인 제도나 모순 또한 사람이 만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변화를 가져오는 것 역시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여기, 희망을 꿈꾸는 또 한명
목소리부터 표정까지 언제나 밝고 쾌활한 장호철(새누리당, 비례대표) 경기도의회 의원.장 의원은 다리가 다소 불편한 장애인이지만 늘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정치인으로 성장한 의지의 사나이다.“2살 때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쳤지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살도록 늘 격려해 주셨고, 나보다 더 불행한 이웃을 위해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