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철도 개설이평택시 발전에한축이 될 수 있도록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평택시 서부지역은 유난히 많은 개발계획이 발표되고 중단되고 축소되기를 수십 년 반복돼 왔다. 서부지역 주민들은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이 이전처럼 정치적 한건주의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벌써 역세권 주변 아파트 가격이 들썩
대학 구성원들이염원하는 바람직한민주적 총장선출제가마련되길 기대한다 평택대학교 평교수회는 지난 3월 31일 교수협의회와 민주교수노동조합의 후원으로 ‘민주적 총장선출제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부의 제2기 임시이사가 파견된 평택대학교의 현 상황에서 바람직한 총장 선출제도, 총장의 덕목과 역할, 대학 정상화 방안 그리고 정이사 체제를 위한
평택들판을 간척하고수로에 보洑를 쌓아농사를 지었던민중의 삶을 담아내야 2주 전 올해 2월 22일 개관한 경북 예천박물관을 다녀왔다. 예천군에서 건립한 공립 종합박물관이다. 예천醴泉이라는 지명은 ‘크고 넓은 땅’이라는 의미의 고대 한국어인 ‘단슬얼’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땅이 넓고 물이 풍부해서 농사가 잘되어 조선시대에는 수많은 명문가문이 세거했으며, 196
‘화학물질안전도시특위’는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평택시를 만들기 위해노력할 방침이다 지난 2월 8일 평택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화학물질안전도시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의결됐다. 4월 1일 부로 공표된 ‘화학물질관리법’안의 시행을 앞두고 있었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 평택시는 지난 2017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구축사업에 선
문화재단은 소통의 장을 열어주고 예술인의 긍지를 찾는 역할을 하는 만큼 예술인 모두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설렘 속에서 거침없이 미래로 진보하며 화려하게 한 획을 그렸던 평택시문화재단이 벌써 일주년을 맞았다. 화사한 배꽃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평택들녘에도 문화예술이라는 4월의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바다로 향하는 저 강물은 뒤돌아보지 않고 유유히 흘러
평택호관광단지는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다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노력해야 한다 평택호관광단지는 평택시의 유일한 관광지이며, 54만 시민의 휴식처다. 방조제 준공 이후 배수갑문 주변 권관리 일대 21만 평이 1977년 3월 아산호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서 1984년 약 8만여 평을 1차 수용해 상가와 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개장했다.
의료행위는그 자체가 ‘공공재’다 ‘공공’이란 사전적으로 “국가나 사회의 구성원에게 두루 관계되는 것”을 정의한다. 이 말은 우리 모두에게 빠짐없이 골고루 중요하다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진료와 의료행위 역시 물과 공기처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공공의 것’이다.얼마 전 의사와 의대생들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담보로 진료 거부, 국가고시 거부란
필수노동자들이이 사회에 필요한 만큼정당한 대우를 하는 사회가되길 바란다 지난해 12월 14일, 문재인 정부는 필수노동자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재가요양보호사 등 방문돌봄 종사자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생계지원금을 지원하는 것과 올해부터 택배, 배달기사,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질환, 호흡기 질환 등에 대한 맞춤형 진단을 시행하고 진단비용을 지원하는 것
진실로 청년들을생각하는 마음으로주거 정책 방향이논의될 수 있길… “그런 집은 늬들이나 실컷 살라구” 얼마 전 웹툰 작가 ‘기안84’가 연재하는 ‘복학왕’에 공공임대주택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문제된 회차에는 등장인물이 ‘행복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해 “선의로 포장만 돼 있다. 그런 집은 너희들이나 실컷 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담겼다. 공공임
선거가 민주주의축제의 장이 되듯정치인 후원금 모금 역시활성화 되길 기대한다 정치인의 정치활동에는 당연히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정치자금의 출처가 극소수의 거대한 자금일 경우는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그 자금의 주인인 극소수의 인물이나 조직이 정치인을 본인들의 뜻대로 움직이려 할 것이다. 실례로 미국에서 해마다 총기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나지
선조들이 목숨으로지키고자 했던독립운동의 의미를되새겨야 할 것 지금부터 102년 전인 1919년 3월 9일,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계두봉과 옥녀봉 일대에서 경기 남부지역 최초의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수원 이남지역 최초의 평택3·1독립만세운동은 안성, 화성, 천안 등 남한의 3대 만세운동 항쟁지보다 앞서 일어났다. 일제는 4월 1일 벌어진 ‘안성 원곡만
두레방은기지촌여성과이주여성을지원하는 단체 두레방은 소외되고 억압된 삶을 살고 있는 기지촌 여성들이 함께 모여 자신의 가치를 되찾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됐다. 기지촌에서 발생하는 성 착취 문제 해결을 위한, 군사주의로 인한 폐해에 대한 정책 개선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두레방 상담소는 기지촌에서 성 착취 피해로 인한 여
평택시민과경기도민의 노력으로평택항 신생매립지를지켜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면서 평택의 가장 중요한 과업이 해결됐다. 만대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해결 지어야 할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문제가 지난 2월 4일 대법원 선고 결과 평택시의 승소로 끝난 것이다. 이는 54만 평택시민과 1350만 경기도민의 힘으로 이뤄낸 위대한 결과다.경기도에 하나밖에
신축년 새해는장애인과 비장애인이소외되지 않은새로운 온溫택트 시대가되기를 바란다 5년 전 한국수화언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고유한 언어임을 밝히기 위해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이 이제 빛을 발하는 것인가? 지난 2018년 6월 28일 평택시수어통역센터는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당시 ‘한국수화언어법’에는 한국수어의 날이 지정
평택시민이 함께 뛰고편안히 쉴 수 있는공간을 만들자 얼마 전 평택시 서탄면의 진위천, 황구지천 등이 합류하는 친수공간을 두루두루 돌아본 적이 있다. 부족한 산 대신 천혜의 자원인 하천을 시민들의 안락한 친환경적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고 싶었는데, 막상 현장을 톺아보니 지난날의 흔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상생협약에 배제된 평택시공무원들의 무능인가외면인가 지난 1월 11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안성시와 용인시, SK하이닉스가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평택시는 빠졌다.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면 반도체 폐수를 중심으로 하루 34만 톤의 방류수가 안성의 한천을 흘러 군문동 노을유원지와 오성면 창내뜰 앞을 지나 평택호
위로와 희망의 메신저로문화예술 분야의새로운 탐색과 시도가요구된다 2019년 하반기 돼지열병을 시작으로 2020년 코로나19와 유례없는 폭우와 한파 속에 문화예술분야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예술인들은 창작활동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됐고,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통한 일상의 행복을 포기해야만 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코로
예산 지원과 함께각종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도록연계 지원하는 방안을마련해야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새해에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가운데 우리는 “과연 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해 우리는 모두에게 객관적인 응답을 해야 한다. 코로나19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인으로서 지역사회 공동체
군문교와 평택 문화유산이필자에게는 살아 숨 쉬는지적 자산이자성장을 견인하는 은유 평택에서의 생활이 2년이 다 되어 간다. 외교부에 들어와 보통 2~3년 주기로 임지를 옮겨야 했기에 어느덧 평택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임지로 향해야 하는 날이 성큼 다가왔다. 평택 생활이 너무도 좋았기에 떠날 때가 다가오니 한동안 잠잠했던 가슴앓이가 슬금슬금 도져온다. 평택
문화유산을 활용한프로그램 개발과활성화 필요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은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관람·개방, 체험, 공연, 전시 등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재청이 2016년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서울 중구, 충북 청주, 강원 강릉, 충남 부여,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등 역사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