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봄의 정원보다더 아름다운 공간우리의 희망을 피우는자리가 아닌가 봄의 정원에서 봄꽃 정취에 흠뻑 젖어 있었다. 비록 아파트 정원이지만 4월은 사방이 꽃 천지다. 철쭉을 필두로 연산홍과 밥풀꽃, 매발톱꽃이 줄지어 정원을 수놓고 있다. 다채로운 색들의 축제장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산책은 자전거로 나서 보았다. 겨우내 세워두기만 했던 자전거 바퀴에
평택박물관은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생활하는‘시공간’으로서의 박물관이되기를 기대한다 한 나라의 역사와 삶을 알고자 하면 박물관을 가보라는 말이 있다. 박물관은 단순히 지나온 과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제시해준다. 박물관이 없다는 것은 역사를 잃어버리고 현재의 삶, 나아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그 지역의 역사와 주민의 삶, 미
친구와 나는 이 세상에서 보기드믄 숙명적인 친구이자 아름다운 인간관계 평택시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평생을 함께 동고동락 했던 이주상, 내 친구여! 이 어찌 청천 하늘의 날벼락 같은 부음인가! 2021년 3월 28일 부음을 듣기 며칠 전인 3월 25일에도 평택항되찾기범시민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과 함께 모여서 평택항 신생매립지를 당진
더불어 살아가는아름다운 세상을지향하자 인간의 내면에는 두 가지 뗄 수 없는 부정적인 심리가 공존하고 있다. ‘욕망’과 ‘불안’이다. ‘욕망’이 채워지지 않거나 혹은 ‘불안’이 커지면 사람은 내면에서부터 깊은 심리적 갈등에 빠지게 된다. 어느 정도의 욕망을 채우며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도가 지나치면 이로 인해 파멸을 자초할 수 있다. 불안은 역으로 이것을
넓은 초원에 누워지난날 돌멩이를 주워내듯세상의 시름들을하나둘 주워내는 상상으로긴 봄밤을 지새보고 싶다 바다처럼 끝없이 펼쳐진 푸른 잔디가 기초화장을 마치고 외출을 기도한다. 아지랑이가 볼을 간질여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이른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어루만지며 토닥토닥 세상을 두드리기 시작하면 드디어 초록의 세상이리라. 푸른 꿈에 들떠 파란하늘을 바라보
바람길숲을 시작으로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숲을제공하기 위해지속해서 노력할 것 국립환경과학원이 발간한 ‘대기환경연보 2019’에 따르면 2019년 도시별 월별 미세먼지 오염도 측정 결과, 평택시 연평균 수치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55㎍/m³를 기록한 부천에 이어 53㎍/m³를 기록하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국 평균 41㎍/m³
부디 아프지말고행복하기를빌어 본다 베트남 다낭에서 남부로 5시간가량 버스로 이동한 다음 조그만 면 소재지 같은 마을에 도착했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도로에 차선이 없으니 차량은 곡예운전을 해서 간이 서늘해지기도 했다. 해마다 8월이면 우리 팀은 동남아와 몽골, 네팔까지 여행한다. 교회 안에서 조직돼 활동해오던 외국인무료진료
실체도 없는코로나 공포에서한걸음씩 멀어져가는황소걸음이 절실하다 황소걸음으로 시작한 올 한해는 천천히 걸어야겠다. 지나온 자취들을 서서히 돌아보면서 되새김질 하듯 시간을 잡아 두어야겠다. 결코 따사롭지만은 않았던 어제의 일들이 꽤나 많았던 지난해를 어서 빨리 보내고 싶기야 하지만 떠민다고 해서 달아날 일도 아니다.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곱게 접어 멀리 보내야
우리에게 주어진새로운 과제는화합과 상생으로평택항의 미래를 견인하는 것 대법원이 2월 4일 오전 10시 평택항 신생매립지는 평택시 관할이라고 최종 결정했다. 이는 평택시가 제기한 연접성과 편의성, 효율성의 논리가 반영된 것으로 대법원의 결정을 54만 평택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평택항 신생매립지가 완공되면 평택시는 20
혼신의 힘을 다하려는참되고 성실한 마음으로임하면 끝내는 이뤄진다 새로운 한 해도 불청객 코로나와 함께 시작했다. 정월 초하루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해의 태양을 바라보면서 갖는 다짐으로 1년을 산다면 언제든지 늘 새 마음이고 희망에 부풀어 있다.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가 밝은 가운데 새해 소망 1위 사자성어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뜻의 ‘고진감래’
개개인의 삶이 문화와 예술에 둘러싸여 나 스스로가 삶의 예술가가 되는 것을 지향 2021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폭발적으로 확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웅비를 목전에 두고 있는 평택의 새해는 남다른 희망과 기대가 서려있다. 평택시의 발전과 비례해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욕구도 커지면서 다양한 문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
내 길과 행복을 누리며살아가겠다고 각오하면서멋있는 길을 걸어갈 것이다 길은 선택하는 사람의 것이고, 행복은 지키는 사람들의 것이다.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이 아니고 같은 골목이 아니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비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야
평택시는탄소 ‘0’을 향해우보만리牛步萬里의자세로 걷겠다 문제는 탄소다. 산업화 이후로 꾸준히 증가한 탄소배출량으로 지구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고, 이상 기후 등 다양한 형태로 그 증세가 표출되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인간의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 12월 12일 세계 195개국 정상이 프랑스 파리에 모
황소걸음으로손 맞잡고 걸어가며흰 소의 지혜를 실천해스스로 희망을 가꿔보자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다. 근면과 유유자적의 미덕으로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소의 본성을 지닌 해다. 느릿느릿 소의 걸음이지만, 우직하게 걷다 보면 만리를 간다는 우보만리 牛步萬里와 같은 마음이 필요한 요즘이 아닌가 싶다.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평택시민 스스로가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모든 것에 맞서행동할 수 있길 바란다 평택평화시민행동은 지난 3년 동안 미군기지 환경감시 활동을 진행하면서 대략 46개동에 달하는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탄약고 신설 현장을 관찰해 왔다. 지난 12월 21일 언론에 따르면 수원 공군비행장에 저장된 열화우라늄탄 133만발이 평택 미공군기지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한다. 수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과감한 교육혁신으로사회복지교육에 적합한교육인프라 구축·확산을 향해한발 먼저 나아가고자 한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현장은 큰 혼란을 겪어야 했다. 유아·아동·청소년이 사회복지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사회복지와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하도록 200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의 아동복지교육도 예외
오늘도 무사하구나 하고행복감을 느끼는새해를 맞이하려 한다 “흔들리지 않고 지는 꽃이 어디 있으랴” 한해가 또 가고 있다. 쌓인 시간이 늘어날수록 돌아보는 일도 잦아지는 것 같다. 고개가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듯하다. 아쉬움과 미련이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게 하는 것. 무엇이 나를 키운 것일까?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 온 것일까?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다
평택을 대표로 하는‘노을축제’로 성장하는평택노을을 기대해 본다 평택은 국민 동요 ‘노을’의 배경지이다. 동요 노을은 팽성읍 대추리 방향 소사벌 너른 들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배경으로 만든 동요다. 이 동요를 배경으로 창작동요 문화 보급을 위해 7년째 이어가고 있는 노을동요제 현장을 방문했다.코로나19 2단계 격상으로 참가자 3팀이 바뀔 때마다 방역소독을 하
수백 년 조상들의 혼과 터전이한 가문의 역사가 멸살되는 과정은겨우 일부 토건세력의 작당과 방관그들의 탐욕에 불과했다 농촌의 추수가 끝나는 늦가을, 미국엔 ‘콜럼버스의 날’이 있다. 이날은 Christopher Columbus,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날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기도하지만, 반대로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을 강제로 내쫒고
호승지심 상위권에단골로 드나드는 정치인은국민들의 호된 회초리를각오해야 할 것이다 ‘호승지심好勝之心’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이다. 이는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사회관계 속에서 적당한 동기유발로 작용해 개인을 발전시키고, 조직을 융성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어떻게 될까?‘호승지심’이 지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