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고향 진해는 군항제로 봄날을 연다. 벚꽃장이 학교 서쪽 담장 너머에 섰다. 흥겹고도 소란한 소리가 스피커로 종일 들려왔다. 마음이 들떠 수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선생님은 주의를 집중하라고 야단을 치셨다. 그래도 마음은 축제마당으로 향해 있었다.지금은 지자체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축제를 계절마다 많이 열고 있다. 외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지역민의 수익을 창출한다. 이런 이벤트를 잘하는 지역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 중에 남해군이 실시하고 있는 ‘남해살이’라는 프로젝트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필자의
이제 일주일 후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국회의원은 예산을 심의하고 결정하며 결산하여 국가 살림살이를 살핀다. 예산을 통해 국민의 삶에 대한 우선순위 그리고 중요성의 경중을 따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투표 한 장의 가치를 일반적으로 국가 예산의 4년 치를 유권자 수로 나누어 정량화하기도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용지 한 장의 가치를 약 6000만원 정도로 예상하기도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다. 유권자는 그러한 가치를 한 장 한 장 모아 국회의원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다. 대의 민주주의라고 한다. 그래
국내 야생 텃새로서 황새가 공식 멸종된 이후, 1996년 야생 황새의 종 복원을 위해 독일과 러시아에서 4마리를 들여왔고, 2015년부터는 번식된 황새를 방사하고 있다. 이렇게 방사된 개체가 2024년까지 152마리에 달한다. 그리고 그렇게 방사되고 우리 고장에 와서 머무르고 있는 황새가 바로 호야(C01)와 양황이(E45) 부부이다.평택에는 작년에도 10마리가 넘는 황새들이 12월까지 머물렀고 번식기가 시작되면서 지금은 전국으로 짝을 찾아 흩어진 상태이다. 그런 중에도 호야, 양황이 부부는 신도시와 항만 개발 공사가 뒤엉켜 있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3월 30~31일 을 비롯한 평택지역신문협의회 3개사 공동 제2차 여론조사 결과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6~17일 진행한 제1차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격차가 갑선거구와 을선거구는 더 벌어졌으며, 병선거구는 소폭인 1.6% 좁혀졌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급등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1차 여론조사와 비교해 갑 36.
■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국민의미래 30.2% 조국혁신당 23.8% 더불어민주연합 22.7% ■ 대통령 지지도 지지한다 35.9% 반대한다 56.4% ■ 후보지지도 가상대결양자구도로 바뀐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홍기원 후보가 58.0%의 지지를 얻어 38.1%의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를 19.9%p 앞섰다(무응답 : 3.9%). 제1차 조사 대비 홍기원 후보는 5.9%p, 한무경 후보는 3.2%p 동반 상승한 가운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홍기원 후보는 ▲60대(+12.9) ▲70대+(+12.0%) ▲2선거구(+8.0) ▲
■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국혁신당 32.2% 국민의미래 24.6% 더불어민주연합 19.2% ■ 대통령 지지도 지지한다 28.0% 반대한다 63.0% ■ 후보지지도 가상대결평택시 을선거구 후보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54.8%의 지지를 얻어 37.5%의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를 17.3%p 앞섰다(무응답 : 7.7%) 제1차 조사 대비 이병진 후보는 6.8%p, 정우성 후보는 1.2%p 동반 상승한 가운데 격차(11.7%p → 17.3%p)가 5.6%p 더 벌어졌다.이병진 후보는 ▲40대(+11.4) ▲50대(+7.5) ▲
■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국혁신당 29.0% 국민의미래 28.5% 더불어민주연합 19.3% ■ 대통령 지지도 지지한다 32.3% 반대한다 60.6% ■ 후보지지도 가상대결평택시 병선거구 후보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가 50.6%의 지지를 얻어 40.8%의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를 9.8%p 앞섰고,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는 3.1%의 지지를 얻었다(무응답 : 5.5%) 제1차 조사 대비 김현정 후보는 1.1%p, 유의동 후보는 2.7%p, 전용태 후보는 1.7%p 동반 상승한 가운데 1~2위 격차(11.4%p → 9.8%p)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평택시 유권자 수는 모두 49만 7935명이다.4월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 현재 확정된 평택시 갑·을·병 선거구 국내 선거인 수에 거소투표 신고인명부 등재자수 995명, 선상투표 신고인명부 등재자수 16명, 재외선거인수 144명 등을 합치면 전체 유권자는 49만 8126명으로 나타났다. 남성 유권자수는 26만 3065명, 여성 유권자수는 23만 506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만 8005명 더 많았다.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평택시기자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4월 1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공동주관자인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과 김종호 평택시기자단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기수 좌장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국민의힘 한무경 후보 등 두 명의 국회의원 후보가 참석했으며,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이 각각 패널로 참여했다. 은 이번 토론회를 지상 중계함으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평택시기자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을선거구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4월 1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공동주관자인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과 김종호 평택시기자단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기수 좌장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 등 두 명의 국회의원 후보가 참석했으며,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이 각각 패널로 참여했다. 은 이번 토론회를 지상 중계함으
평택지역신문협의회와 평택시기자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병선거구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4월 1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공동주관자인 김기수 평택지역신문협의회장과 김종호 평택시기자단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기수 좌장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와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 등 세 명의 국회의원 후보가 참석했으며,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정숭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이 각각 패널로 참여했다. 은 이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제27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현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3월 2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3월 정부가 발표한 용인 국가첨단산업단지 부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공장설립 승인지역에 포함되면서 평택시는 존치·조정·해제의 장단점을 검토해 해제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평택시민의 건강권·생존권을 위해 해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이번 평택로컬포럼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존치에 관해 짚어보고 평택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편파적 여론조사라고 문제를 제기한 국민의힘 평택시 갑·을·병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국민의힘 평택시 갑·을·병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4월 2일 오전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한 제2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편파적인 여론조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 설문과 진행방식에 대해 ‘편파적’, ‘현실 왜곡’, ‘법적 조치’ 등을 운운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평택시 선대위가 문제를 제기한 무
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시 을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3월 28일 첫 일정으로 평택항을 방문하고, ‘평택항 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정우성 후보는 ‘평택항 발전 프로젝트’로 ▲평택항을 최첨단 물류 허브로 조성해 물동량 확대 ▲해양연구 클러스터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조기 완성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본격화 ▲평택항 신국제여객부두 활성화와 신국제여객터미널 완성해 평택항 여객 인프라 구축 ▲데이터화된 오폐수와 폐기물 발생량 관리로 평택항 해양환경 보전 강화 ▲평택항 유관기관 기능 확대와 지위 승격 추진을 제시했다.특히, 디지털 물류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3월 28일 팽성시장 앞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정식을 열고 자신이 “평택항과 평택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병진 후보는 이날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며 강력한 출마 의지를 밝혔다.또한 “저는 외교·안보·통상 전문가이며 평택을 잘 아는 평택 전문가”라면서, “중국을 잘 아는 저의 노하우와 북경 유학 시절 쌓아둔 인맥을 활용해 평택항 발전과 삼성 반도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용태 새로운미래 평택시 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3월 28일 평택역 앞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정식을 열고 “평택의 낡은 정치를 새롭게 바꾸겠다”고 선언했다.전용태 후보는 이날 “평택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것이 발전하며 변하고 있으나 오직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평택의 정치”라며, “변화하지 않는 정치가 평택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평택의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이어 “국회의원이란 개인의 명예, 권력이나 취업을 위해 있는 자리가 아니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