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10월 11일 평택시 포승읍 포승고려인마을사회적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거주 고려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다.포승읍 도곡리는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한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의 비율이 높다.고려인들은 국가 특성상 바다를 접하고 있지 않아 연안안전에 대한 인식이 낮으며, 연안안전 분야의 교육용어 또한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평택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포승읍 거주 고려인 동포 가정의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연안의 특성 ▲구명조끼 착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레미콘공장 설립을 추진해 인근 주민과 갈등을 빚은 A 모 기업이 도시계획심의에서 부결 판정을 받은 뒤 재차 공장 설립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A 기업은 지난해 오성면 양교리 906-1번지 일대에 레미콘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평택시에 공장 이전 승인 신청을 했지만, 올해 3월 평택시 도시계획심의에서 부결됐다.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무산된 줄로만 알았던 레미콘공장 설립 건은 A 기업이 지난 10월 5일 같은 위치에 공장 이전 승인을 신청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이 사실은 A 기업이 공장 이전 승인을 신
평택시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하수처리장의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2억원 상당의 시설을 확보 후 설치를 완료했다.이번에 확보한 시설은 악취가 발생했던 현덕하수처리장에 설치됐다. 해당 하수처리장의 협잡물 이송 컨베이어는 공기압으로 운영돼 악취가 발생했고, 동절기 때는 동파에 의한 고장도 잦았으나 새로운 시설이 설치돼 악취 등의 문제가 개선됐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으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상용화 촉진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3월부터
평택 안정리에서 기지촌 여성과 함께해 온 햇살사회복지회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10월 17일 햇살사회복지회 마당에서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 2023 일곱집매 프로젝트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최설화 기지촌여성평화박물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이미 세상을 떠난 기지촌여성을 기리는 추모제를 열었고, 햇살사회복지회 21주년 기념식에 이어 4개 현장 관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2023 일곱집매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의 주제는 ‘사사로운 것들 : 관계가 맺어지는 순간’으로 시민이 기지촌이라는 이슈와
고용노동부가 평택 등 9개 지역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중대재해 집중관리를 시행한다. 중대재해가 많거나 최근 증가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관리에 나선 것이다.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지난 10월 5일 회의를 열고 9개 지방 관서와 함께 집중관리 계획과 지역별 중대재해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집중관리 대상에 포함된 지역은 평택과 의정부, 안산, 포항, 익산, 군산, 목포, 대전, 청주 9곳이다.고용노동부는 먼저 중대재해 집중관리지역에 대해 지역단위 자체 기획 감독·점검, 현장점검의 날 추가 시행 등 감독·점검을 강화한다.지역별
금오평산장학재단이 지난 9월 27일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서해 수호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과 군무원 20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금오평산장학재단은 허남선 우성플라테크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허남선 회장은 1980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2함대의 전신인 제5해역사령부에서 복무 후 전역한 해군 출신 기업인이다.과거 군 복무 시절 “훗날 사회인이 되더라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현역 군인, 군무원, 가족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는 허남선 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
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해 치안정책과 경찰 활동, 피해사례 등을 홍보하고 있다고 지난 10월 5일 밝혔다.서정지구대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당근마켓에서 이용자들의 범죄 피해사례가 증가하자 맞춤형 범죄예방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올해 7월 말 당근마켓과 협의해 공공프로필을 개설, 범죄예방과 경찰 활동을 카드뉴스로 형태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서정지구대는 당근마켓 이용자 피해사례를 분석해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예방대책, 최근 발생한 3자 사기 수법 등의 소식을
송탄소방서가 지난 9월 27일 유해화학물질 보관창고가 설치된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린켐코리아에서 소방합동훈련을 진행했다.송탄소방서는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세부 훈련 내용은 ▲화학물질 사고 대응 정보시스템 앱 통한 대응 방법 숙지 ▲유해화학물질 대응 매뉴얼 활용 소방차량 출동로와 대상물 위치·구조 숙지 ▲화재진압, 인명 대피·구조 활동 ▲자위소방대 합동 훈련 등이다.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대상에서 누출 사고 발생 때 초기 대응 조치 여부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평택소방서가 지난 9월 26일 본서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진압 대응 훈련을 시행했다.소방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모두 9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중 평택지역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20년 5건, 2021년 2건, 2022년 3건으로 모두 10건이다.전기자동차 화재가 위험한 이유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동력으로 주행하기 때문이다.화재 발생 시 1000℃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 폭주 현상으로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또한 재
평택소방서가 지난 9월 19일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생활 주거지를 잃은 피해주민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했다고 10월 5일 밝혔다.화재피해주민은 평택소방서의 지원으로 평택시 비전동 LH배꽃마을아파트에 있는 임시주거시설에서 머물게 됐다. 화재피해 가정을 돕기 위한 ‘화재피해주민 상생프로젝트’ 지원기관인 AK플라자 평택점과 대한적십자사 남부봉사관, 평택행복나눔본부, LH배꽃마을관리사무소는 10월 4일 피해주민에게 위로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AK플라자 평택점은 올해 6월 14일 평택소방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화재피해주민 상생프로젝트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평택시가 지난 9월 22일 평택역 인근에서 불법촬영 캠페인과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을 시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철도공사, 평택역새시장상인회, 평택시불법촬영시민감시단으로 활동 중인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와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캠페인은 평택역 인근 상점가에서 진행됐다. 참여 관계자들은 불법촬영과 영상물을 시청·공유하는 행위가 범죄임을 알리고 불법촬영 대응요령을 안내했다.캠페인 직후에는 명절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택역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한국철도공사 합동점검
송탄소방서가 지난 9월 21일 추석을 앞두고 서정리시장과, 송탄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3개소에서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송탄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60명이 참여했다.송탄소방서는 ‘올 추석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추석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소방차량 길 터주기 ▲점포점검의 날 리플렛 배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추석 명절 맞이 ‘주택용
장당노동자복지회관이 지난 9월 20일 건설현장노동자와 평택시민을 위한 노동법률학교를 개최했다.장당노동자복지회관은 이번 노동법률학교에서 ‘근로기준법’ 기본상식과 건설현장 노동자에게 필요한 안전권, 산재보상에 대한 강의가 진행했다.이영록 노무사가 진행한 이날 법률학교에는 30명 이상이 노동자가 참석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강사와 대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법률학교에 참석한 많은 노동자는 건설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불법행위를 말했고, 그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성기 장당노동자복지회관 사무국장은 “건설노동자의 산업재해 비
평택소방서가 지난 9월 19일 평택시 합정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입주민 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평택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13분경 아파트 베란다에 검은색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53명을 투입했다.화재 진압을 시도한 뒤 10분여 만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으며, 입주민 1명을 구조하고 5명은 대피를 유도했다.구조된 거주자 1명은 평소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탈출하지 못하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해당 주민은 평택소방서 대원들이 신속하게 출입문을 개방하고 보조마
평택시 안중출장소가 지난 9월 21일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일명 뮤비방으로 불리는 안중읍 일대 음반·음악영상물제작업소 12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진행했다.뮤비방은 영상 제작 기기를 설치, 이용객들이 노래하고 연주한 모습을 직접 촬영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일반노래연습장업으로 등록되는 노래연습장과는 달리 ‘교육환경보호구역내 금지행위 및 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는 실정이다.이날 평택시 안중출장소 관계자는 “뮤비방에 대한 주류 판매와 도우미 접객 등 불법영업
평택시가 지난 9월 21일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과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평택시는 이날 회의에서 2024년도 평택시 예비군 육성지원금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2024년 군인가족 지원사업 계획, 통합방위 주요 현안,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평택시는 민관군 협의체 구성
평택시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평택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이를 통해 쓰레기 수거 지연, 분리배출 방법, 무단투기 신고 등 생활 쓰레기 관련 불편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기동처리반은 권역별 3개 반으로 편성해 평소보다 긴 연휴로 인한 생활폐기물·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 증가에 대비한다.취약지역 청소 상태를 수시 점검해 생활 불편 민원을 즉시 처리하고, 쓰레기 불
해군 2함대사령부가 지난 9월 19일 평택산업진흥원과 장병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군 2함대와 평택산업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은 서해와 NLL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2함대 장병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양 기관은 장병들이 전역 후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상호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이날 평택 포승읍 원정리 2함대사령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안상민 2함대사령관과 이학주 평택산업진흥원장은 두 기관을 대표
해군 제2함대 행복기동봉사단이 지난 9월 22일 재능기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전문기술을 보유한 경기보훈봉사단과 비전2동 12통 소사동마을회관을 새롭게 단장했다.소사동마을회관은 앞서 8월 31일 비전2동주민자치회가 회관 외벽을 새롭게 칠하는 등 외부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이날 해군 제2함대 행복기동봉사단과 GS25나누미봉사단, 경기도보훈봉사단은 도배, 장판 교체 등 실내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이들은 마을회관뿐만 아니라 대동법 시행비 앞 경관까지 단장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소사동마을회관 새 단장에는 금요포럼과 서평택환
평택경찰서가 CID 미육군범죄수사대로부터 합성대마 유통 관련 첩보를 제공받아 수사한 결과 평택 미군기지 안에서 마약을 유통한 미군 등 22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피의자에는 미군 17명을 비롯해 필리핀 국적자 1명과 한국인 4명이 포함됐다.이들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미국 본토에서 군사우편을 이용해 합성대마를 밀반입하고, 이를 유통, 매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미군 A 모(24·남) 씨는 액상 합성대마가 전자담배와 구별이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해 플라스틱 통에 합성대마 350㎖를 담아서 ‘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