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경제적 지원·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미술심리상담·전화상담
면접상담·방문상담 등 자발적인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 강명옥 부이사장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연륜은 강물처럼 흘러 평안범죄피해자센터가 열한 살이 되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는 오늘, 피의자도 없고 피해자도 없는 지역사회의 밝은 내일을 기대 해본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경제적 지원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미술심리상담·전화상담·면접상담·방문상담 등을 통해 자발적인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단체이다.

범죄피해자가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요즘, 지원 대상 피해자 발굴은 전화·방문자상담·수사기관·자원봉사자와 민간단체 협조·전문자원봉사자의 관심과 봉사로 끈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들을 위해 상담·경제적 지원·의료지원·학자금지원·법률지원·신변보호·현장지원·총괄지원·홍보 등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센터는 전문 자원봉사자 5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부(평택)·서부(안중)·북부(송탄)·안성 등 4개 지역의 ‘무지개서포터’는 회원 간의 단합과 소통·봉사정신으로 사랑의 김장하기·감자심기·고구마심기와 서리태 등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 판매로 기금을 조성한 후 사랑의 마음 전달식을 통해 피해자들과 나눔·사랑·믿음·행복을 같이한다.

지속적인 범죄피해자 발굴·관리를 위해 지역 내 무지개서포터를 적극 활용하며 유관기관과의 범죄피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강화하여 법원행정처, 경찰청과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인 무지개공방은 자체 재정확보와 수익사업 활성화로 인해 일자리 창출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고 경제적인 안정으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직원 채용은 취약계층의 범죄피해자 수급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다양하게 만들어 낸 상품들로 바자회 개최·칠보 체험교실운영·안성바우덕이축제 등 여러 곳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칠보공예제품을 만들면서 칠보의 아름다운 빛깔의 색감과 집중을 통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므로 사회복귀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설립 취지에 맞는 지역사회의 필요한 사회적 기업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의미와 목적을 실현하므로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무지개공방이 거듭나도록 물심양면으로 희생과 사랑을 담아 최선을 다하는 센터 오원석 이사장님의 열정을 보면서 인일기백의 정신으로 소임을 다하고 싶다.

칠보의 매력은 다채로운 색의 조화와 찬연하게 빛나는 색채의 오묘함을 연출하는 창작성을 갖고 있으며 무지개공방에서 만드는 칠보공예는 은은하면서도 화려하고 변하지 않는 광택과 색상을 간직하고 있어 전통칠보·USB·칠보 은 액세서리·칠보 생활용품 등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푸른 야망을 품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숨결이 숨 쉬는 제품들을 보며 그들의 가슴에 한 알의 밀알을 심는다. 칼 호미 낫 등 손잡이 속에 감춰진 부분인 슴베처럼 그렇게 밀알을 가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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