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월 26일·도청 6월 25~30일 직거래장터 개장
슈퍼오닝브랜드 우수성 홍보·소비자 불안심리 해소

평택시가 메르스 여파로 판로 확보가 어려워져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국회와 경기도청에서 ‘평택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국회는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국회 후생관 앞에서 개장하며 경기도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신관 앞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택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각각 운영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슈퍼오닝 쌀·배·오이 등 57개 품목이 판매되며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와 전시회도 개최된다.

평택시는 평택시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메르스로 인한 평택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과도한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자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유의동 국회의원·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도움을 받아 직거래장터를 실시하게 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6월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과 함께 슈퍼오닝 홍보미를 직접 나눠주며 ‘우리 평택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슈퍼오닝은 맛과 품질이 좋아 해외 수출까지 하고 있으니 많이 구매해 주십시오’를 문구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평택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할 것”이라며 “경기도청 등 각 지자체들이 평택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줘 6월 23일 현재까지 9000여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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