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부터, 22개 반 공무원 안심소독반 구성·운영
메르스 종료 시까지 평택 전 지역 다중이용시설 소독

 
 
평택시가 효율적인 메르스 방역소독을 위해 6월 25일부터 지역실정을 잘 아는 읍·면사무소와동주민센터 직원 1명, 본청 직원 2명, 출장소 직원 2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안심소독반’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는 메르스 종식을 위해 6월 7일부터 실시해 온 민·관 합동 방역소독과 더불어 22개 반 117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안심소독반’을 추가로 구성해 메르스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공무원 안심소독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평택 전 지역 노인정과 마을회관·버스정류장·전철역·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세척과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안심소독반의 작업구간이 보건소와 각 읍·면·동, 자원봉사단체별로 자체 추진하고 있는 방역소독과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 조율 후 운영에 들어가는 등 지역 구석구석까지 실질적인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도 6월 24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과 함께 한광고등학교·신한고등학교·평택고등학교 기숙사를 소독했으며 6월 25일에는 서정리역과 서정리 전통시장을 찾아 해당지역구 평택시의원들과 방역활동을 펼쳤다.

한편 평택시는 6월 24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됨에 따라 공무원 48명을 긴급 투입해 격리자에 대한 일대 일 밀착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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