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석 대회장 / 제4회 평택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

평택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 뜨거운 입소문   
영상제작으로 가족소통, 7월 31일까지 모집 

 

▲ 오동석 대회장/제4회 평택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보편화된 스마트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영상제가 평택에서 열린다. 캠핑과 영상제작이 어우러지는 유쾌한 ‘평택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한창인 오동석 대회장에게 영상제 운영방식과 가족소통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다.

- 평택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
한 여름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캠핑을 즐기며 영상을 제작하는 대회다. 스마트폰과 캠핑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소문을 타고 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무봉산청소년수원에서 개최하며 7월 31일까지 참가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지난번 대회 때는 경쟁률이 3대 1일이 넘어서 신청 가족들의 사연을 심사해 참가 가족을 선정했다.
 
- 올해 영상제작 멘토?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도전하고 싶지만 영상 제작이 처음이라 망설이는 가족들이 있는데 관련학과 교수 다섯 분이 멘토를 맡아 일대 일 코칭으로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제선정과 시나리오 작성도 함께 의논하며 구성하는 법, 구도 잡는 법, 촬영 앱 사용법, 편집하는 법 등 바로 바로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영상제 멘토는 김지욱 평택대 방송연예학과 교수와 김상돈 경민대학교 광고홍보학제작과 교수·어일선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추동균 대국과학대학교 방송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최종한 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들은 ▲기획의도 ▲가족참여도 ▲시나리오 구성력 ▲화면전개 연출력 등을 평가하고 참가 가족들의 현장 투표를 더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 2박 3일간 프로그램?
첫째 날은 스마트폰으로 영상 만드는 법에 대한 멘토단 특별 강의가 있다. 간단하고 편리한 촬영 앱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바로 촬영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시나리오 작업도 시작된다. 멘토단이 담당 가족 텐트를 순회하며 일대 일 코칭을 통해 참가 가족들이 특별한 주제를 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둘째 날은 본격적인 영상 촬영에 들어간다. 영상 촬영이 끝나면 멘토단에게 영상 편집에 대한 강의를 듣고 편집을 해 완성한 작품을 제출한다. 이날 저녁에는 ‘멘토와 함께 하는 힐링 토크콘서트’와 ‘기남방송 특집 공개방송’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수상작 상영과 시상으로 이어지며 참가 가족에게 나눠 줄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 기억에 남는 출품작?
홈페이지 온라인 상영관에 지난 대회까지의 영상이 모두 올라가 있다. 개인적으로 1회 때 다문화가정의 애환을 그렸던 다오티트 가족의 ‘길을 걷다’가 기억에 남아 한번쯤 감상해보길 권한다. 작년 3회 때 대상작인 서희동 가족의 ‘아빠 엄마가 좋아하는 맛없는 음식’도 감동적이었다. 아빠와 엄마가 맛없는 음식만 먹고 맛있는 것은 자식들을 먹인다는 것을 자신이 부모가 돼서 느끼게 됐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와 가족 소통?
요즘 대부분의 가정은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있다. 가족끼리 마주 앉으면 어색하고 각자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다. 이제 그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웃고 ‘힐링’할 수 있다. 영상제의 목표는 가족의 ‘힐링’이다. 영상제가 세상에서 유일한 우리가족 영상을 만들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기억되길 바란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평택가족캠핑영상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밀한 곳까지 신경 써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환경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가족과 함께 웃고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제4회 평택가족캠핑스마트영상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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