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온누리상품권 227만원 전달
공동밭 수익금,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

 
오성면 길음체험마을과 농촌지도자회가 8월 7일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227만원을 오성면사무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에 기탁된 상품권은 오성면 길음체험마을과 농촌지도자회가 올해 2월부터 공동 밭에 봄감자와 고추 등을 경작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오성면사무소는 기탁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지역 복지사각지대 가정과 사례관리 대상자 등 4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형민 오성면장은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온누리 상품권 기부활동으로 저소득 가정과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이 함께 웃고 활기를 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면길음체험마을과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밭작물 공동밭을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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