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청소년 대상 진로위주 교육 진행
평택북부학원연합회 원장단 무료 강의

 
소외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가 평택시 구.신장동주민자치센터에서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민정탁 초대교장과 신윤철 설립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평택북부학원연합회와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개교한 예닮대안학교는 진학이 아닌 진로 위주의 비전 있는 학과를 개설하고 주 25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의 다양성과 교육체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닮대안학교는 열정적인 봉사정신을 가진 평택시 북부지역 학원장들로 구성된 최고의 교사진이 배치돼 있으며 교사와 학생 모두 1인 1악기를 배우는 예닮앙상블 시간을 통해 멘토 음악심리치료와 미술시간을 통해 창작과 미술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청소년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북부학원연합회 회원들은 정기총회 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평택농악 이수자인 김정아국악학원장의 음악수업에서는 우리 것에 대한 탐방교육, 난타 실기지도를 진행하고 영어수업은 원어민을 포함한 영어교사 3명이 문법과 독해, 생활영어 등의 체계적인 지도와 원어민이 하는 책 없는 체험수업의 생활영어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평택북부학원연합회 안근학 회장은 “학교에서도 왕따 등으로 소외된 학생에 대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학생들을 위해 평택예닮대안학교가 개교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교육기부를 해주신 평택북부학원연합회 원장님들과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시민, 종교단체, 기관단체, 추진위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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