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경 착공, 평택항 인접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인근 만호리 일원의 ‘포승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착공될 전망이다.
그동안 재원 조달 문제에 부딪혀 사업 시행자가 변경되는 등 개발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포승2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사업시행자가 당초 우양에이치씨(주)에서 포승산단(주)으로 변경된 후 보상 절차가 급진전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으며 오는 6월쯤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 건이 인허가 되는대로 본격 착공한다.
포승2산단은 수도권 기업이전 최적지인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와 연계한 경기도 유일 항만인 평택항만권의 실속형 산업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승2산단은 포승산단(주)와 평택도시공사가 분양대행계약을 체결하고 금속가공업 및 자동차, 기타 기계제조, 물류 등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업종을 위주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항과 인접해 있어 수출입 의존이 강한 우리 기업구조에 가장 적합한 지정학적 이점과 서해안고속도로 등 원활한 교통여건과 입지를 고려할 때 산업단지로서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지는 미래가치 또한 기대가 크다.
포승산단(주) 관계자는 “경기도 등 행정기관의 조속한 인허가 등의 처리와 주민들과의 보상 마무리를 잘 처리하면 계획된 사업기간인 2013년 12월 이내에 사업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하기 좋은 첨단도시를 표방한 평택시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삼성전자단지, LG전자단지 등에서 투자유치 확정에 따라 제조업의 미래 중심으로 환경전원도시, 지식산업·연구도시, 첨단정보도시, 항만·물류의 중심지로서 동북아 무역·물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욱 포승2산단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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