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농업인 무료 진료·장수사진 촬영 봉사
강북힘찬병원, 고령농업인 물리치료·약 처방 제공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NH농협의 ‘농업인행복버스’가 10월 28일 평택을 찾았다.

‘농업인행복버스’는 의료봉사·예술공연·장수사진 촬영·무료 법률상담·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봉사활동이다.

NH농협 평택시지부와 안중농협·한국소비자원·강북힘찬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농업인행복버스’는 무료진료와 더불어 장수사진 촬영, 자동차·가전제품·보일러 무상점검서비스 등 풍성한 나눔의 선물이 가득했다.

이날 관절·척추질환 전문병원인 강북힘찬병원은 2명의 전문의와 20여명의 봉사진을 파견해 고령 농업인 200여명의 각종 관절 질환을 진료하고 물리치료와 약 처방까지 제공했다.

한재선(82·안중읍) 어르신은 “평소 허리와 무릎관절이 쑤시고 아팠는데 전문의들이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물리치료까지 받으니 정말 행복하다”며 “농협에서 정말 필요한 사업을 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유의동 국회의원은 “농협에서 평택에 정말 좋은 선물을 해줬다. 평택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용범 안중농협조합장은 “행복버스가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을 배달했다”며 “안중농협도 지속적으로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료에 앞서 안중농협과 강북힘찬병원의 의료협약체결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원·직계 가족은 10~30%의 진료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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