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위암·대장암 부문 선정

 
굿모닝병원이 최근 ‘암수술 사망률 낮은 1등급 병원’ 중 위암과 대장암 수술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0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등 3대 암의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분석해 각 의료기관별 암 수술 후 한 달 이내 사망한 비율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굿모닝 병원이 위암과 대장암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수술사망률 평가는 수술 후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 비율인 실제 사망률과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위험요인을 보정한 예측 사망률을 비교한 것으로 연간 수술 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통계적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워 등급제외 기관으로 분류하고 의무기록에서 암병기, 동반수술 등 환자의 위험요인 기록이 확인되지 않은 의료기관은 평가제외 기관으로 분류했다.
이번 결과에서 굿모닝병원은 대학병원이 아니면서 2개 암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전국의 16개 종합병원에 포함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경기지역에서는 위암 18곳, 대장암 23곳이 각각 1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실제 사망률’과 ‘예측 사망률’을 비교해 실제 사망률이 예측 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실제 사망률이 예측 사망률 보다 높으면 의료의 질이 낮은 병원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모닝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국가암 예방 및 암 정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010년 핵의학과를 개설하고, 2011년 혈액종양내과를 개설해 암 전문 병원으로서의 초석을 다져왔다.
굿모닝병원 관계자는 “암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라며 “암전이 여부와 기타 질환에 대한 검사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암 예방과 치료는 물론 지역 내 보건의료수준 향상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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