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옥 회장 /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11월 12일, 안양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
2008년부터 시민위해 품격 있는 음악회 기획

 

▲ 한상옥 회장/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

지역민들의 공연예술 향유를 위해 매년 합창공연을 마련해 온 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가 올해도 격조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안양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상옥 극동방송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장 겸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장에게 가을음악회에 대한 소식을 들어봤다.

- 안양시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안양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연다. 10월 중순 경부터 입장표 예매에 들어가서 평택·안성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입장권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음악회는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관람하기 쉽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2008년부터 준비하고 있다. 극동방송과 함께 매년 인천시립합창단·안산시립합창단 등을 초청해 송년음악회나 가을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이상길 중앙대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안양시립합창단을 초청했다.

- 가을음악회 프로그램?
안양시립합창단 평택공연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 안양시립합창단은 1987년 창단, 105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합창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006년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이자 한국교회음악 이사장인 이상길 지휘자를 제5대 지휘자로 영입한 뒤 합창 애호가들로부터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안양시립합창단은 1부와 3부에 걸쳐 ‘주 이름 찬양해’ ‘세상을 사는 지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15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평택·안성글로리심포니오케스트라, 황은아 교수가 찬조 출연해 성현철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내 영혼 평안해’ 등 3곡을 선보이며 평택대학교 교수 김형기 바리톤이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독창한다.

-음악회 준비과정?
음악회 일정이 결정되면 일단 평택이나 안성지역 주요 교회 담임목사와 각 찬양대 관계자들을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홍보활동부터 시작된다. 대다수 분들이 많은 교인, 시민들이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료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8년 간 대규모 유료 공연을 열려면 관객을 모으는 일부터 행사 준비까지 힘든 과정이 있지만 음악회 때마다 지역 분들이 협력해 주고 힘을 줘서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음악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

- 공연 티켓 구매?
평택 복음서점과 평택기독교백화점 동방박사, 송탄기독교백화점, 안성 이마트 안경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는 전화(655-2901, 010-4594-0277)로도 손쉽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4인 이상 단체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1인당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되지만 공연 당일 3인 이하는 1인 1만 5000원 정상가로 판매되니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입장료를 받자면 고액인 공연이지만 음악회 취지에 맞게 극동방송 운영위원회 평택·안성지회와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가 합창단 초청비를 전액지원 해 입장료를 대폭 인하했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가 거듭할수록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자리해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 문화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경제적인 부담과 수고를 덜고자 마련한 지역의 수준 높은 합창공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보여주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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