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금6·은1·동4, 성동초 기계체조 두각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평택지역 학생들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은 수원, 고양, 평택 등 경기도 전역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평택에서는 38명의 학생이 출전해 체조와 육상, 사격 등 기초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 2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성동초등학교는 3명이 출전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기계체조 명문학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도 했다.
기계체조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개인과 단체에서 성동초등학교의 전민수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중 공기소총 단체는 한광중학교의 남태윤·유승석 선수가, 남자 초등학교 테니스 단식은 장당초등학교의 한선용 선수, 육상은 여자초등학교 400m릴레이에서 진위초등학교의 김지혜 선수와 여자 중학교 400m 릴레이에서 청담중학교의 이한나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중학교 공기소총 개인부문에서는 한광중학교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기계체조 개인 2개와 단체 1개는 성동초등학교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중학교부 하키는 평택여자중학교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평택시체육회와 연계해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하여 전임코치를 확보하고 훈련비 등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를 적극 발굴 육성함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과학적인 훈련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력했다”며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정성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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