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숙 추진단장 /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

道-시행사 간 소송, 12월 20일까지 화해조정 시급
2016년 브레인시티 재심사 통과위해 역할 다할 것

 

▲ 최민숙 추진단장/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이 지난 11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투자심의 결과 ‘재검토’ 통보를 받은 후 평택시는 2016년 2월 지방재정투자심의에 사활을 걸고 임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는 성대 유치를 위해 평택시가 경기도와 시행사 간 진행 중인 행정소송을 조속히 화해조정으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2월 2일 합정동으로 사무실을 이전 개소한 김민숙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 추진단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봤다.

- 경기도-시행사 간 행정소송?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경기도와 시행사 간 소송문제는 평택시가 행자부 투자심의 재심사를 요청해야 하는 12월 20일까지 선 해결돼야 할 시급한 사안이다. 시행사가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한 ‘산업단지해제취소가처분 신청’은 1심 행정재판도 진행되지 못해 3심인 대법원 판결까지는 2년가량이나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는 주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으니 화해 조정을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평택시와 협의하겠다’는 원칙적인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 평택시가 재검토 통보 이후에도 사업추진 의지를 밝힌 만큼 공익을 위한 대학교 유치를 위해 소송 화해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촉구한다.

-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는 2012년 12월 대학 캠퍼스는커녕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자체가 전혀 진행되지 않자 성대 캠퍼스 조성사업이 철회되는 것을 우려한 평택지역 여성 300여명이 결성한 단체다. 25만 명을 목표한 서명운동으로 공개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성대유치 캠페인 병행으로 시민홍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22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서명용지를 배부했으며 12월 7일부터는 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평택지역 유치원·초·중·고교에 서명운동 관련 공문도 배포해 시민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명은 청와대·행자부·경기도 등 향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관에 제출해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평택시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보일 것이다.    

- 성대유치 추진 이유?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과 성균관대학교 유치는 평택시를 글로벌 지식기반 명품도시로 만들어 갈 지역의 현안사업이다. 낙후된 평택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백년대계 사업이며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약속이기도 하다. 향후 인재양성과 고용창출 등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평택시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이 46만 평택시민의 숙원인 성균관대학교 평택유치를 조속히 이뤄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의 역할?
사무실 이전 개소를 앞두고 김철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이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재추진 촉구 건의안을 상임위에서 통과시키는 큰일을 해냈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방향의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공재광 평택시장도 취임 이후 전담 부서인 신성장전략국 신성장전략과를 신설하는 등 사업실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46만 평택시민의 염원인 만큼 성대유치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도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며 지역 곳곳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통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성균관대학교유치촉구시민위원회는 미래 세대를 위한 힘찬 도약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사무실도 이전 개소했다. 위원회 결성 이후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힘입어 시민 대부분이 홍보활동에 나설 때마다 긍정적인 호응을 보내 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 평택이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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