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발전을 위한 푯대가 되고자…

평택시사신문이 ‘세상을 읽는 눈, 평택을 보는 창(窓)’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평택 제일의 지역주간신문사가 되겠다는 당찬 목표로  이제 정도언론으로서 첫 발을 내딛습니다.
오늘날 평택은 고덕국제화도시, 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이 집중되고 삼성전자, LG전자 유치와 같은 경제적 환경 변화 위에 도약과 발전의 출발점에 서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평택이 수도권 최대의 경제·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맞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수용할 쾌적한 주거환경과 교육·문화·쇼핑·복지 등 사회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아야 하며, 국제도시를 천명한 만큼 그에 걸맞은 환경 조성에도 역량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올바른 여론을 선도할 건강한 지역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평택시사신문을 창간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평택시사신문은 정확한 뉴스전달, 건강한 여론선도, 올바른 비전제시를 3대 사시(社是)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시적소에 수용하고 전달하여 지도자들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평택을 만들어 나가는 푯대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평택시사신문이 선택한 길은 중도(中道)입니다. 어느 특정 정파나 어떤 계층을 옹호하는 신문이 되지는 않을 것이며, 좌나 우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 혹자는 중도에 대해서 “좋은 게 좋다”는 식이라든지 ‘이도저도 아닌 두루뭉수리’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합니다. 평택시사신문이 말하는 중도는 중용(中庸)입니다. 이는 불의함에는 결코 타협함이 없는 것이고, 옳은 것에 대해서는 반대편이라도 잘한다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시사신문이 추구하고 있는 이러한 지향점이 독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한 가치 있는 기사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어떤 곳에도 찾아가는 성실성을 갖추며 ‘책임 있는 보도’로 기자윤리 실천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평택시민 여러분, 저희 신문은 몇몇 기자나 유관자들의 뜻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문이 아닌 독자가 주인이 되는 신문이고 싶습니다. 이제 막 출발한 서투름이 있기에 많은 사랑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엄한 질책과 꾸중도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평택시사신문이 지역에서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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