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민요보존회, 평택호 주변 논에 손모 심어

 
평택민요보존회 농요부문 회원들이 6월 4일 현덕면 권관리 논에서 실제 모를 심으며 농요부문 모심기 공연을 그대로 재현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된 평택민요는 모찌기 장면부터 심는 장면까지 어영애 단장의 선창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후창을 하며 춤을 추는 등 1000여㎡의 논에서 1시간여 동안 손으로 모를 심었다.
또한 새참으로 먹는 막걸리 장면까지 재현해 구경하던 어르신들은 옛날 생각이 난다며 향수에 젖었고 신세대들은 신기한 장면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했다.
평택민요보존회는 농요와 어로요, 장례요 등을 매주 일요일 평택호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 평택농악마을에서 상설공연을 하고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민요보존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무료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농요, 수요일은 장례요, 금요일은 뱃소리인 어로요를 강습한다.(문의 : 656-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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