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당원협의회, 성명서 통해 촉구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가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김선기 평택시장은 공약사항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즉각 시행하고, 주민 없는 주민참여예산제 조례를 제정한 평택시의회도 실질적 참여보장을 위한 운영조례안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는 행정안전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2011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했으며 가까운 수원과 과천시에서도 주민참여예산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이 낸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투표를 통해 예산집행순위를 정하고 있는데 평택시는 시장의 공약사항임에도 실시하고 있지 않으며 시의회에서도 조례를 제정만 했을 뿐 행정부나 시의회 모두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투명하게 예산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것인지, 시 예산을 자기사람과 단체, 지역 챙기기 위한 당근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인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의혹만 부추기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평택시장은 공약사항 실천과 행정안전부 지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시의회도 시민들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시의원 본연의 자세를 가질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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