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제3자 제안공고’ 과정에서 2456억 원에 상당하는 ‘부의재정지원’이 발생해 최초 민간제안자였던 ‘SK컨소시엄’이 사업 참여에 부정적인인 가운데 좌초 위기에 놓여있다.

1월 25일 <평택시사신문> 확인 결과 ‘SK컨소시엄’이 1단계 평가서류 제출 마감일인 1월 29일까지 평가서류를 제출할 것인지를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평택시는 부의재정지원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협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SK컨소시엄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사진은 지난 1월 25일 최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처럼 꽁꽁 얼어붙은 평택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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